• 자녀에게 가르치라 (신6:4-9)
  • 조회 수: 118, 2013.01.27 20:29:56
  • 옆에 계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칩시다." 인사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한국 교회가 어린이 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어린이들은 우리 푸른 교회의 미래이자 우리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렇게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특별히 기독교 교육에 힘쓰고 이것을 교회의 설립목적으로 삼은 우리는 확립된 올바른 자녀 교육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과 교회에서 자녀들을 철저히 교육 시켜야 합니다. 다른 교육기관에서도 잘 가르쳐야 하겠지만 인생의 교육에 90% 이상이 그가 태어나고 눈에 익히고 자라난 가정에서 영향을 받음으로 가정에서부터 올바르게 가르치고 교회에서 경건한 일꾼을 바로 키워야 그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아 들어라"로 시작하는 "쉐마"구절입니다. 이 쉐마가 바로 유명한 유대인들의 가정을 교육을 일구는데 바탕이 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

    어렸을 때 자녀들이 가정에서 받는 영향은 자녀들의 일생의 행, 불행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특별히 경건한 신앙의 교육은 그 자녀의 장래를 행복하게 이끌어 줍니다. 어린이를 올바르게 이끌고 양육하는 것은 모태에서 부터 입니다. 어린이가 모태에 있을 때에는 어머니의 감정과 생활이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기를 바로 낳아 잘 기르려면 특별히 어머니는 조심해서 마음을 경건하게 가지고 언제든지 평화로운 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에서의 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모든 교육을 어머니가 혼자서 도맡아 책임을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아버지 상이 없는 것입니다. 바람직한 아버지의 역할 모델이 없다는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큰 불행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육은 부모가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할 일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태인들의 교육은 아버지의 주도 하에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입니다. 성경은 부모 모두가 교육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특별히 자녀 교육의 책임자는 바로 아버지라고 가르칩니다. 오늘 우리가 봉독한 쉐마 구절도 모든 유대인 아버지들이 자녀들에게 시행하며 가르치도록 주어진 구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들도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서 올바른 자녀 양육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인물들 뒤에는 경건한 신앙의 부모들이 있었습니다. 이삭에게는 믿음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가 있었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에게는 아므람과 지혜롭고 덕스런 어머니 요게벳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지자 사무엘에게는 엘가나와 기도하는 어머니 한나가 있었고 세례요한은 의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부모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거짓 없는 믿음 사람이었던 디모데에게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있었던 것입니다.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사람이 이 세상에 와서 하나님께서 맡긴 여러 가지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데 특별히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책망 받지 않는 착하고 충성된 증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을 하고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 주는 존재로 생각해서 아이의 특성과 달란트를 무시하는 경우가 없잖아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께로부터 자녀를 잘 양육할 사명을 위탁받은 청지기로 알고 사명 갖고 자녀 양육에 임하여야 합니다. 잠 22:6을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는 것은 자녀에게 공부 잘하게 하는 것이나, 좋은 대학가는 것이나 성공하는 하는 것을 가르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고 그 말씀대로 듣고 순종하며 살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올바르게 인도하는 등불이요 빛이기 때문입니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 6-7절에도 "오늘날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있어야 바로 기준이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말씀의 기준에 확실히 서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묵시(말씀)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왜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것입니까?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게 행동할 등불과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은 그 자식을 망치는 가장 악한 행위입니다. 자녀에게 믿음을 물려주면, 신앙을 물려주면 세월이 흘러도 자녀는 부모의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어머니가 들려주는 말씀을 듣고 자란 자녀가 바로 효자가 되고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귀한 일꾼 되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의 자녀교육

    우리 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위대한 인물들이 교회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유관순, 서재필,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등 수 많은 인물들이 교회를 통해 배출된 인물들이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위기가 바로 교회의 교육적 기능이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은 더 이상 교회에서 이런 인물이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되면 잘못을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회와 교회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쓰임 받는 사람으로 양육하고 키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만 너무 귀여워해서 방종해지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교회에 잘 출석해서 교회의 지도와 교육을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자녀들이 이 능력의 말씀을 통해 도전 받고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는 부모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21 admin 114 2013.01.27
120 admin 115 2013.07.21
admin 118 2013.01.27
118 admin 119 2013.02.01
117 admin 119 2013.05.04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