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신 복과 주실 복 (신명기 16:15-17)
  • 조회 수: 178, 2013.01.28 19:21:03
  • 설날이 이제 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금요일 밤부터 고향을 향한 귀성 행열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도 이날을 우리 나라 이상으로 큰 명절로 여기고 민족의 대 이동이 이미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이 되면 모든 사람들이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를 합니다. 아마 우리 나라 사람처럼 복을 좋아하는 민족도 없을 만큼 우리 민족은 유달리 복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절대로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들이 읽은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주실 복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라는 말씀과 이미 주신 복 즉 받은 복을 헤아려 감사를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서 이제는 크리스챤의 설날문화를 바르게 정착시키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설날의 인사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희망을 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 민족의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뜻깊은 날 우리 민족은 그 복을 주신 분이 조상님들 인줄로 착각을 하고 그분들게 감사하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복은 조상들이 주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명절을 맞이하는 우리들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1. 복은 하나님이 주셔야 받는다는 사실을 바로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구본을 놓고 한번 세계지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지구에 살아가는 우리 인생들의 삶의 모습이 지역적으로 빈부의 격차가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그리고 인간의 기본권이 존중이 되고 있는 나라 즉 삶의 질이 좀더 나은 나라는 대개가 기독교 국가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비교해 보면 그것은 금방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렇습니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 자신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축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절을 맞이해서 조상님께 감사를 드리는 제사는 이제는 그만해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이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복은 분명히 하나님이 주셔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고 복을 주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더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는 명절, 설날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신 복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설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현재 내가 받은 복은 무엇이 있습니까?

    영국의 목사 찰스 웨슬리는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이렇게 찬양을 했습니다. (찬송가 23장을 불러 보세요.)

    웨슬리만 이런 찬송을 부를 수 있을 만큼 복을 받았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설날을 맞이하는 우리들은 지나온 날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런 날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 중에 죄사함의 은총과 하나님의 자녀됨의 축복은 정말 만 입이 있어도 다 감사할 수 없을 만한 놀라운 축복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들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날을 맞이하면서 주신 복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할 우리들이 잊어서는 안될 것 중에 중요한 것 한가지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중에서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받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과 반성의 날이 되어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나의 게으름이나 안일 혹은 실수로 말미암아 받지 못한 축복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고 새해에는 그러한 실수를 다시는 재연하지 않아야 되겠다 다짐하고 결단하는 날이 바로 설날인 것입니다.

    3. 주실 복을 바라보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실 복을 바라보라는 말씀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설날은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젼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문화관광부에서 한자를 병용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찬반 양론이 시끄러워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마 우리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에도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 줄 압니다.

    저는 분명히 한자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어느 정도 반대를 하는지 압니까? 제가 구독하는 신문의 사설에서 한자 병용을 지극히 당연한 것처럼 찬성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이 신문을 보지 말아야 되겠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라구요. 그런데 어떤 어문학자는 한자를 병용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오니까 10년 묵은 체증이 확 플리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왜 이 말씀을 드립니까? 우리 한글에는 지나간 날들을 표현 할 때 어제 그제(그저께)라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표현하는 말로는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라는 말이 있는데 불행하게도 내일이라는 말은 한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말에도 분명히 내일을 표현하는 말이 있을 텐데 한자 병용을 하면 순수한 우리말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는 우려의 글도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말에 정말 내일을 표현하는 말이 없을까요? 저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을 앞두고 우리는 설날은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국가의 미래의 복을 즉 주실 복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일을 바라보면서 희망적인 꿈을 가지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명절이 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하면 새해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큰 그림을 그려보면서 즐거워하는 설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은 올해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건강해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설날이 되어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경제적으로 나아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설날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교회에 주실 복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는 그런 설날이 되어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신하교회 성도들이여!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더욱 은혜롭고 아름답게 부흥하는 꿈을 그려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받을 복이 있어서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신하교회 성도들은 받을 복이 많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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