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하는 성도의 삶(시편 116:12∼19)
  • 조회 수: 168, 2013.03.12 20:31:12
  •    할렐루야!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평강이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추석명절에 하나님이 올해 내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자세로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매우 다사다난했던 99년도였습니다. 경제난관, 정치 소용돌이, 자연재해 그리고 사회불안 등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 성도는 대단한 환난 중에 처해 있습니다. 시 116: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시 116:4 "내 영혼을 건지소서", 시116:6 "내가 낮게 될 때에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시 116:16 "주께서 내 결박을 푸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날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십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가 무엇입니까? 그 은혜를 기억하면 감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 받는 은혜는 무엇입니까?
        ① 임마누엘의 은혜입니다.(마1:2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이 은혜는 신자만이 받는 특수한 은혜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으나 하나님은 매일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야곱은 벧엘의 들판에서 열린 하늘을 통하여 들려온 하늘의 음성 가운데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신 34:10-11 "모세는 하나님이 대면하여 아시던자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험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축복 속에서 찬란한 역사를 남겼습니다. 출3:12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10가지 재앙, 출애굽, 홍해사건, 광야의 여러 시험에서 승리 등,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능력과 복입니다. 지금도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임마누엘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온갖 어려움 가운데서 임마누엘의 은혜를 입으며 살았습니다. 임마누엘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은혜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② 에벤에셀의 은혜입니다.(삼상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받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시며 환난 날에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요, 반석입니다. 내가 지금 사는 것 주님의 크신 은혜요, 주를 믿게 된 것은 더욱 크신 은혜라. 주님이 시시때때로 돕는 은혜 없이는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③ 여호와 이레의 은혜입니다.(창22:14)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나님은 이삭대신 번제로 드릴 수 있는 양을 이미 모리아 산에서 준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온갖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구를 만드시고, 만물을 준비하시며 건강과 생명을 주신 자연 은총과 우리 죄인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여서 대속해 주신 은혜 특별 은총입니다. 우리의 환경, 진로, 사명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또 하늘나라도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내게 주신 은혜입니다.

     

     

    둘째, 은혜 받은 자의 바른 자세는 무엇입니까?
        '무엇으로 보답할꼬' 이 마음 자세입니다. 본문 기자는 받은 은혜를 깨닫고 생각하니 감사해서 보답하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이 마음의 자세는 복된 믿음입니다.

        ① 은혜를 깨달은 자의 고백입니다. 은혜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② 은혜의 빚진 자의 자세가 바른 태도입니다. 우리는 은혜와 사랑의 빚을 지고 삽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이웃에게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빚보다 큰 빚은 은혜의 빚진 자입니다. 본문의 기자는 감사의 조건을 추수의 수출을 풍성케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몸의 건강, 직장을 주셔서가 아니라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은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가지 은혜 받고 갚지 못한 은혜의 빚진 자의 모습입니다.

        ③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묻는 자입니다.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가장 귀하고 값진 것으로 보답하고자 묻는 마음입니다. 바칠 물질이 없어서 묻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내가 가진 것 전부 다 바치고 몸을 드리고도 받은 큰 은혜에 비교해 보니 너무 작아서 부끄러워하는 자세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 앞에서 다같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셋째, 감사하는 삶의 비결(은혜에 보답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①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으로 보답하면 되겠습니까? 하나님께 물으신다면 하나님은 너희 마음을 바치라고 말씀 하실 것입니다. 잠 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 드릴 것이 있고 모든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재산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누구나 사람이라면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플우베에르는 마음은 팔고 살 수는 없지만 주고 나눌 수 있는 재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요구하는지 혹시 아십니까? 몸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그 사람의 마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 마음 자체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마음을 쏟아주고 싶은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원하니 않으시겠습니까? 사 29:13"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을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은 우리 삶의 중심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무엇입니까? ① 우리 마음을 열고 주님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다스리도록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② 중심을 바쳐야 합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속 사람의 핵심을 바치는 것이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묶어 바치는 것입니다. 시 51: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는 상한 심령을 말합니다. "주께서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고 하셨습니다. 회개도 중심에서 우러나는 회개를 원하십니다.

        ③ 이 중심의 마음을 계속 지켜 나가야 합니다. 사람은 잘 변하기 때문입니다. 잠 4: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했습니다. 마음이 가면 몸도, 물질도 가게 되는 것입니다. 막14장에 마리아는 많은 죄를 사함 받아 무엇으로 보답할꼬 생각하다 밤마다 기도하며 고민하다 삼백 데나리온을 드렸습니다. 막12장의 과부는 날마다 무엇으로 보답할꼬 생각하다 작지만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사도바울은 무엇으로 보답할꼬 생각하다가 일평생을 복음 사업에 충성하고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④ 마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라고 했습니다. 그냥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이 아니라 구원의 잔을 들었습니다. 잔은 술잔을 의미합니다. 감사의 술을 올리는 것입니다. 축배입니다. 감사의 표현입니다. 들었다는 것은 술을 제공하는 사람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구원의 하나님을 위하여 그 이름을 높이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구원 받은 감격, 은혜의 감격이 있는 사람은 그 이름을 높이는 삶을 살게 마련입니다. 그 이름을 높이고 자랑합니다. 그 이름에 감격하여 사는 자세입니다. 찬송하며 높이는 삶입니다. (사43:21)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그 이름을 높이고 찬양키 위함입니다. 자랑하는 삶입니다. 증인의 삶이며 전도의 삶이고 빛 된 삶입니다.

        ⑤ 서원을 갚는 삶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약속이 불리하든, 유리하든 따지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고 서원했고, 감사로 서원했고, 물질로 서원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겠다고 작정하지 않으신 분이 없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서원을 잊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므로 서원을 갚음이 바로 감사의 삶입니다. ⑥ 말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능력이나 힘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입니다. 그 받은 은혜를 측량 할 수 없습니다. 그 은혜를 깨닫고 기억하여 무엇으로 보답할꼬 고민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감사함이 없으면 모두가 헛것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것이 서원을 갚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 할 수 있겠습니까? 그 무엇으로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보답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 내가 이 큰 은혜를 받았으니 어떻게 보답할꼬 하면서 날마다 주님 앞에 은혜에 감격하여 사는 삶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 귀한 삶이 변치 않는 여러분이 삶이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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