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의 책임을 다합시다! (출 20:4-6)
  • 조회 수: 58, 2013.01.22 19:40:28
  •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주일이나 어린이날의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린이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 어린이들을 잘 키워서 나라와 세계 인류를 위한 훌륭한 인물들을 만들어보자는 데 있습니다.
     어린이는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을 잘 교육하고 기를 때, 앞날의 세상은 밝고 복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잘못 기를 때, 앞날은 우리가 고통하며 통곡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은 보잘것없지만 10년, 20년 후의 그 어린이는 어린이가 아닌, 시대의 주역들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인생은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젊음도 잠깐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 시대의 주역들이지만 다음 시대는 지금의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길렀는가에 따라서 그들의 열매를 따먹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보잘것없는 한 어린이가 앞날에는,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훌륭한 인물도 될 수 있고, 온 세상을 고통스럽게 하는 악인도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히틀러'라는 한 어린이를 잘못 기르고 그에게 원한을 심었던 그 의붓아버지, 유대인 때문에 무고한 유태인들이 얼마나 많이 고통과 죽임을 당했습니까? 반대로 슈바이처나 리빙스턴, 아브라함 링컨, 또는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 같은 어린이를 잘 기른 결과 세상에 얼마나 많은 유익을 가져다주었습니까?
     그러므로 오늘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을 잘 기르고 자녀들을 잘 기르겠다는 새로운 결심들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길러야 하겠습니까?
     어른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어린이들은 어른을 배웁니다. 어른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좋은 영향보다는 나쁜 영향을 더 잘 받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어른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잘 지키면 그 자손이 천대까지 복을 받지만 어른이 잘못하면 자손 삼 사대까지 죄의 값을 받아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른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합니까?
     어린이는 어른들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지금 어린이들을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앞날이 결정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어린 자녀들이 있는 어른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중대한 시대적 책임을 가진 분들입니다.
     여러분! 어린이들에 대한 어른의 책임을 어떻게 하시렵니까? 나의 자녀만이 아닙니다. 어른들은 보잘것없는 어린아이 하나에게도 다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른의 책임을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자녀(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부모가 잘못하면 자손 삼 사대까지 화를 물려주게 된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했습니다. 반대로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면, 자손 천대까지 그 복을 받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를 위하여 부단히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자녀를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잘하니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들이 그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다윗이 잘하니 다윗의 모든 자손들이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또한 고넬료가 잘하니 고넬료의 모든 가족들과 심지어 친척들까지도 복을 받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부모가 화를 물려주면, 자손이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됩니다. 이미 저주가 내려지면 인간이 아무리 애를 쓴다해도 잘되지 않습니다. 저주가 내려진 자손들은 참 슬픕니다.
     왜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저주를 물려줄 것입니까? 그래서 후일에 자녀들이 탄식을 하며 조상을 원망하게 하시렵니까?
     돈을 좀 물려준다고 다 되는 게 아닙니다. 복을 물려줍시다!
     자녀가 사랑스럽지요? 귀여운 자녀들에게 복을 물려주세요! 복을 심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닙니다. 꾸준히 평생을 두고 복을 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의 가난이나 어려움만 생각하지 맙시다! 오늘은 가난하거나 어려워도 내일은 사랑스러운 자녀들의 시대에는 기쁨을 누리도록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자손들에게 화를 물려주고도 대접만 받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한 날의 쾌락만 생각하여 후손들에게 복을 물려줄 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른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녀들에게 복을 물려주기를 힘쓰는 좋은 부모가 됩시다!

    2. 자녀(어린이)들에게 좋은 명예를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자녀 된 사람들에게는 그 부모님들의 명예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욕을 먹는 것이 자녀들에게는 견딜 수 없는 모욕입니다. 자신의 부모님이 욕되게 될 때, 자녀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그 부모님 앞에서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거역할지 모르지만 남들 앞에서는 자신의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자녀 된 사람들의 공통된 신정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남들에게 소개하기도 부끄러운 부모가 된다면 그 자녀는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사실 자녀는 부모가 돈을 많이 물려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물려주면 그렇지 않은 것보다야 좋기는 하겠지요. 그러나 그보다는 자랑스러운 명예를 물려주기를 자녀 된 사람들은 더 바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모님이 자랑스럽다는 것은 자녀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저는 목사로서 종종 장례식이나 추도식을 집례할 때, 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모를 자랑하기를 얼마나 원하고, 그렇게 자랑할 수 없을 때, 크게 슬퍼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불신 부모님이 별세한 경우 그 부모님이 지옥에 갔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사랑스러운 자녀들에게 자랑스러운 명예를 물려줍시다. 그것은 돈을 많이 벌었다거나 권력을 많이 가졌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나의 부모님은 착실하고 덕스럽고 사람다운 분이었다"는 말을 하고싶은 것입니다. 후일에 자녀들이, "참으로 나의 부모님은 인생을 뜻 있게 사시다가 가셨다"고 말할 수 있도록 우리는 한 날, 한 날을 신중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자녀(어린이)들에게 좋은 본을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자녀는 부모님을 배웁니다. '부전자전'이라고 하지요? 그렇게 부모님을 배우고 부모님처럼 하는 게 자녀들입니다.
     아이들이 소꿉놀이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우습습니다. 그 부모가 부부싸움을 잘 하는 집 아이들은 소꿉놀이를 할 때도 부부싸움 하는 흉내를 냅니다. 반대도 부부가 화목 하는 집 아이들은 부부가 사랑하며 존경하는 행복한 흉내를 냅니다. 여러분도 잘 살펴보세요!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부부싸움을 할 때도 자식들이 안보는 곳에 가서 했습니다.
     ※ 게 어미의 걸음.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저희 아버지를 꼭 빼 닮았다!", "저희 엄마를 꼭 빼 닮았다!"는 말을 흔히 합니다. 외모만 닮은 것을 말합니까? 아닙니다. 하는 짓이 꼭 빼어 닮았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자녀는 목소리나 억양까지도 부모를 닮습니다.
     ※ 부모가 이북 분인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그 자신은 분명히 남쪽에서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북 말을 합니다. 부모를 닮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좋은 본을 물려주어야 하겠습니다. 예절바른 본을 물려줍시다. 철저한 신앙생활의 본을 물려줍시다. 책임을 다하는 신실한 모습을 물려줍시다. 기도하는 본, 부모님을 잘 공경하고 교역자를 잘 섬기는 본도 물려줍시다. 요령이나 피우는 모습을 물려주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참 사람의 본을 물려줍시다!

    ⊙ 결론(決論)
      여러분! 부모의 책임은 막중합니다. 그 막중한 책임을 어떻게 다하시렵니까?
     1.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2. 자녀들에게 좋은 명예를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3. 자녀들에게 좋은 본을 물려주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부디 어른의 책임을 잘 감당하고 자자손손 대대로 복된 가문을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176 admin 195 2012.12.22
175 admin 165 2013.01.09
174 admin 142 2013.01.09
173 admin 173 2013.01.11
admin 58 2013.01.22
171 admin 189 2013.01.23
170 admin 151 2013.01.27
169 admin 79 2013.01.27
168 admin 50 2013.01.27
167 admin 113 2013.01.27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