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추절을 지키라! (레위기 23 : 14∼21)
  • 조회 수: 159, 2013.01.24 11:08:53
  • "맥추절(麥秋節)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출23 : 16)는 말씀을 따라 반년동안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며 일용할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배와 함께 믿음과 감사의 표현으로 예물을 드리는 주일입니다. 구약의 절기는 모두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구원 역사의 대사건을 기념하는 축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오신 신약에는 구약 절기의 의식적 규정은 완성, 폐지되었으나 그 절기에 담긴 영적인 의미는 영원히 기억하며 성도의 신앙 생활 속에 계속 살려가야 합니다.

    맥추절의 이름과 때(15)

    1. 맥추절의 이름(출23 : 16, 34 : 22)
    ① 맥추절 : 무교절 기간중 안식일 지난 다음날 처음 익은 보리 이삭 한단을 제사장에게 드려 요제로 하나님께 드린 후 50일 동안 보리 추수를 다 마치고 하나님께 보리추수를 마침과 밀추수 시작에 감사하는 절기라는 의미입니다. ② 칠칠절 : 처음 익은 보리한단을 드린 초실절로부터 7주간이 지난 다음에 지키는 절기란 뜻에서 칠칠절입니다(신16 : 9). ③ 오순절(五旬節) : 칠칠절과 같은 의미로 초실절 뒤 50일 만에 지키는 절기란 의미에서 오순절인데 특히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행2) 신약 시대에는 보리추수의 의미와 함께 성령강림절의 의미가 합해져 더욱 의미있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④ 맥추절의 시기 : 이스라엘의 종교력과 태양력은 차이가 있으나 니산월 15∼21일에 지키는 무교절 기간 중 안식일 다음날 초실절을 지키고 그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태양력으로는 5∼6월이 되며 한국에서는 대개 7월 첫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는 법(16∼20)

    맥추절에 대한 내용은 출23 : 16, 34 : 22, 레23 : 15, 21, 민28 : 26∼31, 신16 : 9∼12에 대표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본문은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나 예수님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맥추절 지키는 방법 뿐아니라 레23의 6가지 절기에 대한 것을 완성하셨습니다. 따라서 본문과 같이 문자적인 제사는 드릴 필요가 없으나 그 정신은 우리가 영원히 지켜야 합니다. 본문에도 요제, 소제, 전제, 번제, 화제, 속죄제, 화목제가 나오며 그 외에도 속건제, 거제 등이 자주 레위기에 나옵니다. 이를 간단히 분류하면 제사목적에 따라 5대 제사로 ① 번제(燔祭) - 태움 ② 소(素)제 - 곡식으로 만든 제물을 태움 ③ 화목(和睦)제 ④ 속죄(贖罪)제 ⑤ 속건(贖愆)제. 제사 방법에 따라 ① 화(火)제 ② 거(擧)제 ③ 요(搖)제 ④ 전(奠)제가 있는데 목적에 따라 드리는 5가지 제사에 4가지 드리는 방법이 어루러져 드리며 모든 종류에 따라 영적 의미가 따로 있는데 한마디로 제물은 예수님의 희생을 예표하며 거기에 따라 성도의 충성, 헌신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소제를 요제로 드림(16, 17)
    초실절 때는 처음 익은 보리 한단을 제사장에게 드려 요제로 하나님께 드리고 50일 후에는 보리추수는 거의 끝나고 밀추수가 시작되므로 처음 익은 밀로 가루를 만들어 누룩을 넣은 떡 두 개를 첫 요제로 드림으로 보리 밀을 추수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소제는 예수님의 무죄성과 충성을 의미하며 두 개의 떡은 신약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예수님을 본받아 거룩하게 살며 헌신적인 봉사로 충성할 것을 가르쳐주는 소제와 요제입니다.

    2. 양과 소를 화제로 드림(18)
    소제와 함께 어린양 7마리와 수소 1마리 수양 2마리를 전제로 드리되 번제로 드려 화제로 삼고 여호와께 향기로 냄새를 드립니다. 번제와 화제는 제물을 완전히 태워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제사이고 전제는 포도주나 독주를 제물에 붓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생명전체를 바침을 의미하며 예배자의 심령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며 헌신적인 봉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을 지키는 의미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완전한 헌신을 본받아서 우리의 마음과 몸을 예수님께 완전히 드려서 충성하고 봉사함을 새삼 다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주십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그의 두 아들을 죽인 사람을 아들로 맞으며 두 아들의 장례에 10가지 감사를 드린 것은 전적으로 성령님이 힘을 주신 결과입니다. ① 나같은 혈통에 순교의 자식이 나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② 허다한 성도 중에 이런 보배들을 어찌하여 주께서 내게 맡겨 주셨는지 ③ 3남3녀 중 가장 아름다운 첫째 둘째를 하나님께 바치게 되니 ④ 한 아들 순교도 귀하다 하거든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는 얼마나 귀합니까? ⑤ 예수 믿고 병들어 죽는 것도 복인데 전도하다 순교했으니 큰 복입니다. ⑥ 미국 유학 갈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⑦ 나의 사랑하던 두 아들 죽인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⑧ 내 두 아들의 순교 열매로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겨질 것이 믿어지니 ⑨ 이 같은 어려움 중에 이상의 8가지 진리와 하나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시니 ⑩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큰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돌립니다.

    3. 염소로 속죄제와 양으로 화목제를 요제로 드림(19, 20)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성도들, 살아가는 성도들은 제물을 드리는 것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속죄함과 화목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맥추절에는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완성하신 속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이 화목함이 맥추절의 의미입니다.

    맥추절 지키는 성도의 자세(21)

    1. 성회로 보이라
    온 백성들이 성회로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육신의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노동이 나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2. 예물을 드리라
    하나님 앞에 나올 때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릴 것을 출23 : 15에는 "빈손으로 보이지 말라" 했습니다.

    3. 영원히 지키며 즐거워하라(21, 신16 : 10, 11)
    힘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우리에게 약속하신 천당의 영광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영원히 지킬 것을 명령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은 인생의 본분입니다.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로 어떤 길은 실패하고 망하는 길이나 무지하여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대로 믿고 순종하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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