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는 감사 (신명기 16장 13-17절)
  • 조회 수: 115, 2013.01.28 18:57:39
  • 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아멘.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마땅하여서 우리가 날마다 주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가지만. 그래도 오늘은 좀더 특별한 절기입니다.
     지난 일년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신명기에 나와있는 추수감사절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말씀에 많은 은혜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이스라엘의 추수절입니다.
     1년 동안 농사지은 곡식과 과실을 창고에 다 저장하고 나서 일주일 동안 감사절을 지키기 시작합니다.
     
     이 절기를 지킬 때에는 그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본문 14절 말씀에 보면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게 연락하되"
     연락하라는 말은 잔치를 한다고 알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연락하라는 말은 한자어로 (잔치 연, 즐길락) 곧 잔치를 열어서 함께 즐기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모든 곡식의 수확물이 다 당연히 나의 노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감사자가 아니라.
     땅이 없고 소유가 없어서 정당한 노력조차 할 수 없었던.
     이 땅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감사자가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3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 부자는 어느 해 밭에서 너무 많은 소출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부자는 이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혼자 궁리하다가.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 창고를 헐고 더 큰 것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산을 넣어 두어야지...
     이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밭에서 난 모든 것을 자기의 것으로 여기고
     자기만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추수절은 자기만을 위해서 존재하는 감사절은 아닙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야지 감사절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그래서 성경의 말씀대로. 고아와 과부를 생각하기로 하고.
     쌀을 20킬로 그램짜리 아홉 푸대를 가져다가, 그것도 사연이 좀 있었습니다.
     신문에 오는 전단지를 보니까? 활인점에서 쌀을 시중보다 3-4천원 싸게 팔아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까? 한사람에게 1포대 이상은 안판다고 해요.
     그래서 여기는 방화동중앙교회라고 하는데 좋은 일에 쓰려고 하니까 9포대만 주면 않됨니까?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면 좋은 일에 쓰면 좋다고 하면서 드리겠다고 해요.
     그리고 9푸대인데 베달이 돼냐고 하니까? 9프대아니라. 90포대가 되어도 베달은 않된다고 해요. 하지만 좋은 일에 쓰시겠다고 하시니 베달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그 활인점 고객은 아니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그 활인점과 담당과장님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잘 가져다가... 개화산 밑에 있는 보육원에다가 두포대, 그리고 노인들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복지관이 방화동관내에 3군대 있습니다.
     2복지관. 6복지관 11복지관 여기다가 쌀 2포대씩 가져다 주었는데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올해 우리교회는 부족하지만. 함께 나누는 감사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당연히 내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감사절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이처럼 감사절은 우리의 주변에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 것이고,
     
     또한 감사절이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문 16절과 17절의 말씀에 보면.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우리가 감사의 생활을 하는 방법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첯째는, 받은 만큼만 감사하는 것입니다. 일전에 일본에 유학을 갔던 후배가 일본사람들은 너무 잘다고 하면서 해준말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먹을 것이 있어서 과자를 한줌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후에 너 저번에 열한개 주었지. 여기 열한개 있가. 고맙다.
     이 감사는 무엇입니까? 받은 만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은혜를 원수로 값는 감사도 있습니다.
     차라리 준것만큼만 감사해도 얼마나 좋습니까? 감사할 줄 모르는 심령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씀하는 감사는 무엇입니까?
     "각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빈손으로 건성으로 감사하지 말고.
     힘과 정성을 다해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감리교 목사의 따님으로 사셨던 이모가 두분 계십니다.
     연세가 90세가 가까워오시는데도 참 정정하십니다.
     아버지가 목회하셨던 교회에서 오늘날까지 섬기면서 세자매가 즐겁게 지냅니다.
     이분들이 추수감사절때만 오면 신경전을 벌입니다.
     일년동안 추수감사절을 위해서 적금을 듭니다. 수입이 많지도 않은 분들이
     적금을 들어서 100만원이상씩 헌금을 하십니다.
     제가 생각하기는 초대교회의 헌금정신이 이분들에게 몸에 배어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고린도전서 16장 1절로 2절말씀에 보면 사도바울이 고린도교인들에 부탁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간 다음에야 비로서 헌금하느라고 서두르지 말고 여러분은 일요일마다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얼마씩을 미리 저축해 두십시오..
     우리가 세월이 바뀌고 세월이 많이 지나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초대교회의 감사와 헌금정신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들 하나님 아버지 앞에 받은 것만 감사하고. 또 감사도 모르고 잊고 사는 성도가 아니라.
     받은 것 이상 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말씀은 우리들에게.
     한해의 추수를 마쳐놓고 생각할 분들이 두분이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한분은 두말할 나위없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주신 것을 힘을 다하도록 감사해야 합니다.
     또하나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을 나 내몫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참된 감사로 드림으로,
     새로오는 2천년대가.
     더큰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하는 여러분과 여러분가정과 교회와
     이나라 이민족위에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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