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칠절(신16:9-17, 출23:16)
  • 조회 수: 219, 2013.01.28 18:52:56
  • 택한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1년에 3차로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 3대 절기는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해방 일이고, 맥추절은 칠칠절, 오순절이라고도 하는데 보리나 밀의 밭곡식을 거두면서 지키는 감사 절기이며, 수장절은 초막절, 장막절이라고도 하는데 가을 추수 할 때  하나님께  감사제로 드리는 예식입니다. 오늘은 칠칠절! 즉 맥추 감사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맥추 감사절은 어떻게 드리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자원하여 예물을 드리는 날입니다.

     신16:9절에 "칠 주를 계속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 하여,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칠칠절의 뜻은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산하여 칠 안식일 다음날까지 말하는데 합하여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라해서 칠칠절이라고 하고, 무교절 다음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는 뜻에서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추수 내용이 밭의 곡식인 보리나 밀이기 때문에 맥추 절이라고도 하고, 그해의 첫 곡식을 거두었다 해서 초실 절이라고도 합니다. 이 절기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날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생활을 하였지만 이 날은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는 절기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1)종 되었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종살이하였기 때문에 남의 밭이나 논에서 일해 주고 얻어  먹고사는 정도였고 광야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 이동하는 나그네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 불쌍한 민족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가나안 복지의 기름진 땅을 지파별로 공짜로 주셨습니다. 농사를  지어 거둔 곡식을 전부 그들의 소유가 되게 하였습니다. 과거 종살이하고 가난한  때를 기억하므로 오늘날 부유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절기입니다. 또한 그때 종되었던 우리를 지금은 계속 자유를 누리게 하신 것을 기억하고 계속하여 감사 생활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2)자원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축복하셨고 풍성하게 주신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이스라엘 백성도 정성 것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자원하여 기쁨으로 드렸습니다.  의식주 가운데 무엇 하나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지 않고 얻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한 은혜와 사랑을  힘입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물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2) 그 힘대로 드리는 날입니다.(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하나님은 제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봉헌자의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분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처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드리는 예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레14:30절에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하나나 집비둘기 새끼 하나를 드리되" 라고 하셨으니 지극히 작은 예물이라 할지라도 봉헌자가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봉헌할 때 하나님은 이를 받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비록 보잘것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힘껏 드리는 예물을 통해 큰 역사를 나타내십니다.

    3) 온 백성이 지켜야 할 절기입니다.(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보이지 말고"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나 이 절기에 참여해야  하듯 성도들은 참여야 하고 내가 하나님으로 은혜와  복을 받은 자들이라고 믿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보이되 빈손으로 보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빈손을 보이지 말라는 의미는 첫째는 말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감사의 증거를 보이는 것이며, 둘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라는 고백이며, 셋째는 우리가 왕이신 하나님께 소속되었다는 표현으로 빈손으로 나가지 않고 물질을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빈손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2.드리는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15)

     신16: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이 절기는 복 주심을 믿고 지키는 절기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 예물을 바칠 때에 더 큰복이 임할 것을 믿고 기뻐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바치는 예물이라 할지라도 이에 대해 더 큰 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규례를 지켜 기꺼이 바치는 자들에게 쌓을 곳이 없도록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말3:10절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신7:12,13절에는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3.이웃과 함께 지키는 절기(14)

    신16:11절에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가족과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신12:7)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으면 먼저  부모 형제 일가 친척과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들은 나를 위해 기도해준 분들이고 잘되고 복 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이요 어려서부터 그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사업하는 사람이 복을 받으면 종업원과  함께 즐거워해야 합니다.
    "노비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과거 종살이했던 때를 생각하고 내가 농사 지을 때에 내일처럼 일해줬던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도처에서 일어 나는 파업과 투쟁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종업원들과 함께 즐거워 하고자 하는 마음의 결여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3)레위인과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레위인은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려 주고  기도해 주고 축복해 주고 하나님께 드린 예물로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농사 지어 나온 열매를 레위인과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하나님이 세운 자들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기뻐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성하고 복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과 함께 즐거워하고 비록 적은 것이라도 주의 종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성도들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들이  잘되기를 하나님도 바라고 주의 종들도 바랍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들은  복을 받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전혀 하나님이나 주의 종들과 함께 즐거워하지 않다가 고통 당할 때만 하나님을 찾고 주의 종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목 나무처럼 감정이 없는 목석이 아닙니다. 살아 계시는 이성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셨으면 그 복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나 않하나 보시고  주의 종들과 이웃과 즐거워 하나를 보시고 섭섭하게도 생각하시고 기뻐하시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본문 성경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신 후 어떻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눅17장에 예수님께서 갈릴리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시다 한 촌에서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나 그들이 고쳐 주기를 간청하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서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사장에게 달려 가다가 보니 그들의 몸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열 명이 다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그 중에 한사람만 와서 감사하지 않았습니까?  그때에 예수님께서 무엇이라 하셨습니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있느냐?"라고 감사치 못하는 사람들을 찾으셨습니다.(눅17:11-21)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복을 주어 이렇게 살게 되었는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고 하십니다. 복을 주신 하나님은 주신 그 복을 가지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는지 아니하는지에 관심이 있으심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4)불쌍한 이웃들과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자는 더욱더 부요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일이 아닙니다.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의 것을 빼앗고 나눠주는 것을 거부하는 자에게 부자이시고 힘이 강하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고 교회가 부해질 때 가난한 자들과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대선교회에 있는 여러분들을 더욱 축복해 주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이 나눠주어 함께 즐거워하고, 또 고통받는 농어촌 교회나 미자립 교회와 함께 즐거워하고, 북녘 땅에 굶주린 동포들과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맥추절 절기를 만드시고 그것을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 속에는 이런 의미들이 담겨져 있음을 우리 대선교회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맺으면서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절기를 만드시고 지키도록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 공수로 보이지 말고 감사의 예물을 가지고 오라고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말씀 드린 대로 우리에게 복 주시기 위함이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법도와 규례를 듣고 지켜 행함으로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축복을 약속하신 말씀을 찾아 읽음으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신16:15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物産)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7:12,13절에는
    "12)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14)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60 admin 157 2013.01.28
59 admin 77 2013.01.28
58 admin 226 2013.01.28
admin 219 2013.01.28
56 admin 157 2013.01.28
55 admin 150 2013.01.28
54 admin 177 2013.01.28
53 admin 235 2013.01.28
52 admin 85 2013.01.28
51 admin 114 2013.01.2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