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복의 빛을 발하자 (창12:1-5)
  • 2012.12.26 17:30:55
  • 할렐루야! 송구영신예배 끝나고 바로 신년 예배드리고 참 바쁜 하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복 주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을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에게 축복의 빛을 발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세상속에 축복의 빛을 발하는 귀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날 세계적인 최고의 부자가 누굴까요? 빌게이츠? 워렌머핏? 스티브 잡스?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미국 경제전문지포브스가 지난 5월에 선정하여 발표한 “세계의 억만장자”의 순위를 보면 내용을 보면 1위 - 카를로스 슬림 : 멕시코, 통신(550억 달러)(68조원) 2위 - 빌게이츠 : 미국 Microsoft 사 회장 (400억 달러)(53조원) 3위 - 워렌버핏 : 미국 Berkshire Hathaway 사 CEO (370억 달러)(40조원) [4위 - 로렌스 엘리슨 : 미국 Oracle 사 CEO (225억 달러)(28조원) 5위 - 잉바르 캠프레드 : 스웨덴 가구 Ikea 사의 창업자 (220억 달러)(25조원) 순이고, 아시아에서는 홍콩 부동산 재벌인 李嘉誠(Li Ka-Shing)이 162억(17조원) 16위]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은 주식입니다. 주식은 값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몰락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주식이 폭락해서 깡통계좌가 되는 최악의 IMF도 지나봤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주식을 현금으로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 정도가 걸리고, 그 가치도 1/3로 떨어진답니다. 현재 보유한 현찰과 기타 유동자산과 주식포함 한국1년 예산(295조) 보다 많은 840조원을 갖고 있는 사람이 로스차일드가문의 제임스마이어 로스차일드 4세 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체이스 맨하튼 은행 소유자인 록펠러 4세도 700조원정도 개인자산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전통적인 두 명의 부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철강왕 카네기이고, 또 한 사람은 석유왕 록펠러입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을 잘 섬긴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많은 부분 사회에 환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카네기의 묘비에는 “여기 자기보다 나은 사람들을 잘 섬길 줄 아는 사람이 잠들었다.”라고 쓰여 있답니다. 그리고 그는 “돈을 남기고 죽는 것은 수치다. 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쓰고 죽어야한다.”고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록펠러가 사회의 여러 분야에 기부한 돈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들의 부는 오늘날 세계적인 부자와 견준다면 가치 면에서는 카네기나, 록펠러에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애쓴 사람입니다.

     

    2012년도 우리교회의 표어가 2011년과 같은 “모이면 기도하고 헤어지면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전도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빛을 발해야 할 줄 믿습니다. 어떤 빛을 발해야 하는가? 무엇보다 2012년도에는 우리교회 모든 성도들을 통하여 축복의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복이 뭐냐?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육의 복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가장 크게 받은 성경의 인물은 누구일까요? 여러 사람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 가장 큰 영적인 복과 물질적인 복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생각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2절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복이 될지라.” 아브라함 자체가 복이 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3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그러면 아브라함이 이런 복을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여호수아의 설교와 유대인들을 향한 스데반 집사의 설교 가운데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수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행7:2-3 “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은 본래 우상을 숭배하던 자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 “네 고향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가나안을 향해 무작정 떠나갑니다. 그런데 창11:31을 보면 가나안을 향해 가족을 이끌고 간 사람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데라였습니다.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어느 때까지 하란에 머물렀는가? 데라가 죽을 때까지입니다. 그리고 데라가 죽은 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십니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12:1-2) 아브라함이 복이 될 수 있는 조건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숭배하던 자였고, 하나님이 나타나 떠나라고 했지만, 그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하란까지 왔습니다. 거기서 다시금 하나님께서 나타나 말씀하실 때에 그는 가나안에 들어갑니다.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창12:5)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왔지만, 그곳에서 큰 가뭄을 만나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고, 거기서 자신의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말해야 할 만큼 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용기를 주시고 큰 부자가 되게 하셨는데, 어느 정도로 부자가 되었냐면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따라온 조카 롯과 함께 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재산은 가축이었는데, 아브라함의 가축과 조카 롯의 가축이 많아 같이 키울 수 없을 정도의 부자가 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좋은 땅을 먼저 가질 권리를 줍니다. 롯이 오른쪽으로 가면 자신은 왼쪽으로 가고, 롯이 왼쪽으로 가면 자신은 오른쪽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그 결정 속에 롯과 헤어지게 됩니다. 롯과 헤어진 그에게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창13:14-17)

     

    아브라함이 이렇게 하나님께 축복을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 속에 하나님께 약속을 받고, 그 은혜 속에 복이 되고, 그 은혜 속에 큰 부자가 되어 많은 민족에게 축복의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지만 그렇다고 아브라함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브라함이 보인 모습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영광의 하나님이 나타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행7:3)고 하셨을 때에 그는 말씀에 따라 가나안을 향해 갔습니다. 비록 하란에서 아버지 데라가 죽을 때까지 머물렀지만 하란에서 하나님이 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12:1)고 하셨을 때에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창12:4)고 성경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후의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 그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릴 때마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어느 정도까지 말씀에 순종하느냐? 우리가 아는 대로 100세에 얻은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드리라고 할 때에 그는 망설임 없이 그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는 순종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어나서 축복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 거해야 하고, 그 은혜 가운데 들려진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로 아브라함이 보여준 모습 속에는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가 하란을 떠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 왔을 때 그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창12:7-8 “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13:3-4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14:17-18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제단을 쌓았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이 곧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하였습니다. 우리가 형식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마음으로 집중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과연 저와 여러분은 마음을 집중해서 하나님을 가장 귀한 분으로 여기시면서 예배를 드리십니까? 예수님께서 “온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배가 항상 편리하고 편한 것은 아니며 우리의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예배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의지의 표현으로 적극적으로 드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피곤하지만 예배를 드리러 가기 위해 일어날 때, 또는 지쳐 있지만 다른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의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축복의 빛을 발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가 2012년에 일어나서 축복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겁니다. 하나님 은혜 속에 거하기 위해 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거룩하게 살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기도하는 모든 것이 응답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순종하는 겁니다. 내 마음 가운데 주시는 말씀, 우리의 생각 가운데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겁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는 겁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가장 최상의 방법이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 하나님을 신뢰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십니까? 우리는 진정 하나님 앞에 굴복하여 2012년 한 해 동안 예배에 성공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사랑의교회 모든 식구들이 2012년도에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전히 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하므로 일어나서 축복의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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