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첫자리에!(창 1:1, 출 30:3)
  • 2015.01.21 16:59:14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모든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자기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그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어떤 이는 가정이 그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사람마다 각각 그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돈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돈으로 많은 선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여 그것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면 그것은 해로운 것이 됩니다. 돈이 폭군으로 변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돈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게 해선 안됩니다. 

    서양의 유명한 속담인 '돈은 종이 되어야지 주인이 되어선 안된다'는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배가 물이 없이는 못 다니지만, 배가 물을 지배하고 다녀야지 물이 배 위로 올라오면 침몰되는 것과 같이 돈을 잘 벌고 잘 쓰면 돈이 유용하지만은 돈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그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심각한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가정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합니다. 

    물론 가정을 아름답게 꾸미고 가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가정의 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사람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게 해선 안됩니다.

     

    어떤 이는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첫째로 삼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육신의 쾌락을 위해서 돈과 정력을 다 허비합니다. 




    어떤 이는 세상 지식을 첫째로 삼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높은 지위에 대한 욕망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게 해서 자나깨나 높은 자리를 맞이하는 데만 전심 전력합니다. 발전하고 진보하려고 하는 것은 좋으나 그것이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해서는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사람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 마음의 첫 자리는 하나님이 차지해야 합니다. 

    이 세상 무엇도 하나님의 자리에 대신 앉아서는 안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으므로 그분이 우리 전 생활의 시작이 되고, 주인이 되시며 목적이 되어야만 합니다. 만약 하나님 외에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요, 신이 되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결코 마음에 다른 신이나 우상을 두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마음의 첫 자리를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수리나 호랑이, 사슴 같은 짐승의 박제 표본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꼭 산 독수리나 호랑이 같은데 그 안에는 생명이 없고, 솜이나 지푸라기만 잔뜩 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모양만 경건해 보이지 실상 경건의 능력이나 생명은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는 까닭은 그들의 마음을 온통 하나님 외의 세상 것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의 첫 자리는 무엇이 차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입니까? 세상입니까? 진정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심으로써 경건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참된 성도입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셔야 하는 이유

     

    첫째, 하나님은 첫 자리를 차지할 권리가 있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죄로 말미암아 멸망할 수밖에 없고 지옥으로 향해 가던 우리 인생을 붙잡아 구원해 주시고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다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마땅히 우리 마음의 첫 자리를 차지하셔야 합니다. 창조자로서 우리의 주인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피로 값주고 사셔서 영원한 소유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혹인 노예가 팔려가게 되었는데 몹시 매를 맞고 학대받는 광경을 옆에 있던 선교사가 보았습니다. 그때 마침 말을 안듣는다고 백인이 노예에게 칼을 던지는 것을 그 선교사가 얼른 막아서 그 노예는 살았지만 선교사의 손이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에서 그치지 않고 선교사는 돈을 많이 물어주고 그 흑인 노예를 자유케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노예는 너무 고마워서 어차피 종살이를 할 처지였으므로 자원해서 기쁜 마음으로 선교사님의 종이 되겠다고 하여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노예가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말을 안들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때마다 선교사가 손을 내보이면 그 노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주인인 선교사에게 순종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로 살아가는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내 마음의 첫 자리에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지 못하고 내가 주인인양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는 않는지요? 진정 하나님만이 우리 마음의 첫자리를 차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둘째, 하나님은 가장 지혜로운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지혜로우셔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므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우리를 아는 것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시므로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시고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첫째 자리를 드려야 마땅합니다. 우리가 앞장서 나갈 때에는 실패와 좌절 뿐이지만 하나님이 첫자리에 앉으셔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에는 끝내 승리와 영광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각각 나무를 하나씩 심었는데 첫째 사람은 특별한 때에만 비를 달라고 기도를 하고, 햇빛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응답을 받았는데 그 나무는 결국 말라죽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 사람도 기도를 했는데 '주여, 가장 좋은 때에 비와 햇빛을 보내 주시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나무는 번창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사용했고, 다른 한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최선의 것을 보내 달라고 기도한 결과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며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는 분이시며 모든 것을 적절한 때에 알맞게 공급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항상 선하고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첫째 자리에 모셔야만 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모든 권세와 능력의 소유자이시므로 첫 자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권세의 근원이 되시며 모든 권세를 다스리시는 최고 통치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능력도, 보존하시는 능력도, 만드시기도 파괴하시기도 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대상 29:11, 12에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 생활의 첫 자리에 모셔야 함이 지극히 마땅하지 않습니까? 

    이런 권세와 능력의 하나님을 우리 생활의 첫자리에 모실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축복이요 기쁨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셔야 하는 시기

     

    첫째, 어린 시절부터 첫 자리에 모시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애들에게 말하는 법, 공부하는 법, 양치질하는 법 등을 가르치듯이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우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그들의 마음과 생활의 첫 자리에 모시고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서 갖게 되는 바른 가치관과 삶의 습관이 평생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둘째, 청년기에도 첫 자리에 모시도록 해야 합니다.

     청년기는 인생에 있어 가장 힘있고 생기있게 살아가는 아주 좋은 때입니다. 그러나 이 귀한 청년기에 세상 쾌락을 찾아다니고 그리스도를 멀리해서는 안됩니다. 요한일서 2:5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 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다"고 했습니다.

     모든 인생의 설계와 생활의 계획에 하나님을 앞세우시기 바랍니다. 돈을 벌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瀏??어떻게 돈을 벌며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가르침 받기 바랍니다. 돈을 벌어도 자기만을 위하여 쓰는 사람이 된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인간으로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그분을 위해서 쓴다면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청년들아, 젊어서 네 조물주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시 119:9에 보면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청년기야말로 실로 순결하고 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중년기의 무거운 짐을 질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년기가 되면 큰 책임을 지게 되고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게 됩니다. 이때야말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업하는데 근심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그 근심에 동참하시기를 원하시며 가정 생활에서 무엇이 잘못되어 갈 때에도 가정에 보이지 않는 주인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시기 원하십니다.

     오스트리아 어느 마을에는 예수님의 12가지의 조각상이 길 양편에 세워져 있습니다. 하나는 목자로, 어떤 조각상은 씨 뿌리는 자로, 어떤 것은 목수로, 그리고 의사로도 되어 있는데, 농부는 씨를 뿌리는 조각상 앞에 무릎을 꿇고, 또 병든 사람은 의사 예수님 조각상 앞에 무릎 꿇고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다양한 인생을 사는 각 사람의 구주가 되시고 모든 사람을 필요에 따라 도우시는 분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의 자리에서 책임과 주권을 잡는 중년기에 있어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그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인생은 더욱 힘있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넷째, 인생의 말년인 노년기에도 첫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늙으면 걸음이 비틀거리고 관절마디가 뻣뻣해지고 머리가 희어집니다. 석양을 향해 언덕 밑을 내려가고 있는 때입니다. 이때야말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영원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필요한 때이며 영생을 보장하시는 예수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때입니다.

     노년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것이야말로 길고도 어려운 비참한 인생길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시면 그분은 우리가 외롭고 쓸쓸할 때에도, 지치고 병들었을 때에도 숨질 때에도, 아니 영원히 함께 하시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노년기가 되면 자식들도 점점 멀어져 가고 세상 친구는 하나 둘 다 떨어져 나가지만 하나님은 죽음 저편까지 함께 가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영원한 친구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자는 노년기에도 힘있고 소망에 찬 나날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셔야 하는 장소

     

    첫째, 우리의 마음에서 첫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우리의 마음에는 많은 것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물질을 그 마음의 첫자리에 둔 자는 물신 숭배에 빠지게 되며 세상의 쾌락을 마음의 첫 자리에 둔 자는 쾌락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심각한 우상 숭배의 죄가 되며, 그것은 결국 비참한 멸망을 자초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영원할 수 없으며 참된 의지와 보장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정 우리 마음의 첫 자리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진리의 길이 되시는 하나님 한 분만이 차지 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른 마음과 생각, 행동들을 취할 수 있으며 진리와 생명이 되는 은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진정 그 마음에 하나님만을 사랑과 의지의 대상으로 모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우리의 가정에서 첫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집집마다 좋은 문구가 새겨진 족자나 액자를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이 집의 주인이시며 식사 때마다 보이지 않는 손님이시며 모든 대화에 조용히 들으시는 분이시다'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결합시켜 한몸, 한가정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 만이 모든 가정의 주인으로서 첫자리에 모셔져야 하며, 만복의 근원이시며 가장 큰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가정이야말로 참된 행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당신의 가정에 주인 되십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가정의 모든 문제를 그에게 의뢰하며 기도하십시오. 또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분의 말씀을 가정에서 매일 읽고 삶의 지표로 삼으십시오.

     

    셋째, 사업에서도 첫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과 사업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사업과 연관시켜서는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사업도 정말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하고 믿음으로 할 때 망할 것 같으나 번창하고 성공한 사실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구두로 크게 성공한 유명한 사업가 브라운씨가 있습니다. 어느날 한 목사님이 이 브라운씨에게 성공의 비결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했더니 그는 목사님을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크게 써 붙인 표어를 보여 주더랍니다. 그 표어는 이와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 둘째 가정, 셋째 구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첫째 자리에 모신 이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사업에서 하나님이 첫 자리를 차지할 때 그 사업은 성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의로 주관하시는 최고의 경영자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사업의 가장 높은 자리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자신이 차지한 채 하나님을 머슴이나 식모 부리듯이 제 욕심을 채우는데 이용만 하려고 하니까 제대로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업을 함에 있어서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그분의 지혜와 뜻을 따를 때 그 사업은 의롭고 선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넷째, 사회 생활에서 첫 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는 신앙 생활을 잘 하다가도 사회 생활은 전혀 다르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안갈 데 못갈 데 다 가면서 별별짓 다 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곳이 하나님을 모시고 들어가기 부끄러운 곳이라면 가서는 안됩니다. 사냥개와 토끼를 같이 몰고 갈 수 없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것이며,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주인으로 섬기며 따를 때 진정 바르고 가치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진정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바른 신앙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방법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입니다.

     한 어린 소녀와 그의 아버지는 늘 가깝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함께 산책을 하고 함께 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동안 그 딸이 아빠와 함께 놀지 않고 혼자서만 지내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날 후에 아빠 생일이 되자 그 소녀는 선물로 슬리퍼를 만들어 가지고 왔습니다. 아버지는 선물을 받아들고 '얘야, 이 선물 참 고맙다. 잘 신겠다. 그러나 아빠는 이 슬리퍼보다 네가 더 좋고 너하고 같이 있는 것이 더 좋단다. 다음부터는 이런 선물 대신 너와 함께 보낼 시간을 더 많이 내게 다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도 그와 같은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원하시는 것은 값비싼 선물 보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가장 귀히 여기고 사랑하며 늘 함께 있고자 하는 우리의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실로 우리가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신다 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물질이나 쾌락, 명예와 권력들을 더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신다는 것은 거짓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둘째는, 절대 신뢰함으로써 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이 잘 되고 순탄할 때는 의심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양합니다. 그러나 해가 구름속에 가리워지듯이 무슨 일이 잘 안되고 어려운 일이 닥치고 까닭모를 고통이 닥칠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바다에서 한 배가 큰 폭풍을 만나서 거친 바람과 물결에 부딪히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모든 승객들은 무서워 벌벌 떨면서 두려워하고 배가 침몰할까봐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어린 소녀는 아무 걱정도 없이 조용히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승객들이 '넌 무섭지도 않느냐'고 했더니 '아뇨, 난 안무서워요. 우리 아빠가 이 배를 운전하시기 때문에 난 안무서워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만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세계를 운전하시고 우리의 생활을 운행하신다는 것을 참으로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뢰야말로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순종함으로써 입니다.

     예수께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면 주님께 무엇보다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생활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 내 뜻과 고집대로 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않는다면 그것은 이미 첫자리가 하나님의 것이 아닌 내 중심의 것이 되어 버렸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한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무슨 일을 시켰는데 둘 다 대답은 했는데 한 아들은 하고, 또 한 아들은 안했습니다. 한 명은 말로만 사랑을 표시했고, 또 한 명은 행동으로까지 아버지께 대한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둘 중 누가 더 아버지를 귀히 여기고 그분의 말씀을 귀히 여긴 것입니까?

     진정 순종해야 하나님께 첫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넷째는, 최선의 봉사로써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실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섬기는 자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에 대해 어떤 변명이나 핑계도 대지 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섬겨야 하겠습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기도보다 쾌락을 더 사랑한다면, 성경보다 세상 책을 더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집보다 자기 집을 더 사랑한다면, 그리스도보다 세상의 어떤 사람을 더 사랑한다면, 그리하여 그것들을 위해 최고의 정성과 시간과 물질을 쏟으며 헌신 봉사한 다면 곧 중단하고 돌아서십시오. 그리고 오직 여러분의 참된 주인이 되시는 주님께 자신을 새롭게 드리십시오. 


    성도 여러분! 이제 시작되는 올 한해동안 모든 일에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고 하나님을 앞세우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야말로 첫자리를 차지하셔야 마땅한 권세와 능력과 지혜가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든지 청년이든지, 중년이나 노년기에 있는 분들 모두 그 마음과 가정에, 그리고 그 사업과 사회생활 모든 부분들 속에서 하나님만이 첫자리를 차지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순종할 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 최선의 봉사를 통해 하나님만이 여러분의 주인으로서 첫자리에 계심을 증거하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 가운데에서 참된 기쁨과 축복이 넘쳐나는 귀한 것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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