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추절의 의미(출 23:16-17)
  • 조회 수: 134, 2013.01.22 22:01:23
  • 이스라엘 민족은 기원전 15세기초에, 애굽이라는 강대국에 의해 430년동안이나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그들에게 내려지는 고역과 학대는 감당하기 어려울만치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주로 하던 일은, 흙을 이기고 벽돌을 구워서 높은 성곽을 쌓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힘든 농사일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맡아 하다싶이 하였습니다. 더욱이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마다 그 숫자가 증가되자, 남자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모조로 죽이도록 명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고통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처절한 고역과 학대에서 해방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힘차게 진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거듭되는 불평과 불만과 불순종속에서 그들은 4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또 다른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절실하고 힘든 일은 양식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40년동안 생활하던 광야길은 그야말로 식물이 살수 없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양식을 구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매일마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매일같이 먹었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같이 읽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밥을 먹어야 살 듯이 성경을 읽어야 영혼이 삽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섭리를 깨닫게 되고, 그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강건하고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읽는 '좋은 습관'을 길르는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동안이나 만나를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매일 하루 분량만 주셨기 때문에 내일 먹을 것을 생각하면, 항상 불안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원은, 속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자기 손으로 농사하며 내일 먹을 것을 저장하여 놓고, 안정된 가운데 편안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참된 안식이 그리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드디어,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 지파별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둘 시기가 되어 보리와 밀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자기들을 구원하여 안식을 누리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절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3가지 커다란 절기가 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이스라엘의 3대 절기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면,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세번'이란 바로 이스라엘의 3대 절기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첫째는, 무교절이라고 부르는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동안 종살이하다가 해방되어 나온 그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날은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집 문설주에 발랐습니다. 그 어린양의 피가 발라진 집은, 장자를 죽이기로 계획된 하나님의 재앙이 그대로 넘어갔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의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을 상징합니다. 누구든지 어린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기만 하면, 영원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유월절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의미입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장막절' '초막절'이라고도 부르는 수장절이 있습니다. 수장절은 광야에서 장막에 거하던 일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은 밀 수확의 첫열매를 드리는 절기이기 때문에 '초실절'이라고도 부르고, 유월절을 지나 일주일이 일곱 번을 지난 때라서 '칠칠절'이라고도 부르고, 칠칠절 다음날 50일이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같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는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시50:23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이라면, 당연히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시간 예배를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맥추절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맥추절은 첫 열매를 구별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오늘 본문 출23:16절 상반절에 보면,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첫 열매]로 감사하는 절기가 바로 맥추절입니다. 잠3:9절 말씀에도,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처음 익은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가장 최 우선적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신앙입니다.


    다른 곡식은 대개가 봄에 씨를 뿌려서 가을에 수확을 합니다. 그러나 밀과 보리는 가을에 심어서 봄에 거두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다른 곡식들은 물이 많이 있어야 잘 자라고, 온도가 높아야 성장율이 빠르지만, 밀과 보리는 물이 좀 부족하고, 땅의 토양이 좀 좋지않더라도 성장하고, 온도역시 최고 영하 14도까지에서도 견뎌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한 추위와 가뭄도 이겨내고, 일년 중 제일 먼저 수확하는 곡식이기 때문에 [첫 열매]로서 그 의미가 새로운 것입니다.


    모든 첫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민3:13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땅에 장자가 죽는 재앙이 임하던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거룩히 구별하시고, 처음난 자는 다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처음 난 것들을 거룩히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축복중에 장자가 받는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가 많이 개방되어서 남녀 평등을 주장하고 자식은 다 똑같다고 말하지만, 아직도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때는, 장자에게는 더 많은 재산 분할권이 주어집니다.


    장자의 축복이란, 하나님이 지으신 이 땅에 '먼저 태어났다'는 사실에 그 중요성이 있습니다.


    먼저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씀처럼, 처음 난 것은 그만큼 구별되고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믿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교회에 다닌 연륜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먼저 믿음으로 해서 나중 믿는 자들의 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먼저 믿는 우리들은, 나중 믿는 자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처음 난 자를 중요하게 여기듯이, 처음 익은 열매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처음 난 자를 다 "내것이라"고 하시듯이,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 익은 열매로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득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내게 생명을 주시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시고, 먹을 양식을 주신 하나님께, 첫 열매로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시간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교회에 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듯이,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먼저 하나님께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맡깁니다"라고 기도하면서 시작하십시오. 첫 열매,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참으로 복된 성도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처음 익은 열매는, 가장 소중하고 가장 귀한 것입니다. 성도에게 가장 귀한 것은, 물질도 아니고 학력도 아니고, 명예나 권력도 아닙니다. 성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물질이 우선될 수 없습니다. 공부가 우선조건이 아닙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물론 물질도 필요하고 공부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선조건은 아닙니다. 부모님도 소중하지만, 부모님보다도 더 소중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 죽음보다도 강한 십자가의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분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고전15:20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사실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죽어도 다시 사는 영생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시므로, 모든 믿는 자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와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그 첫 열매를 받으시고, 우리에게 영생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의 풍성한 첫 열매로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만 아니라, 영원한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오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맥추절은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며, 그리고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정착하여 과거 애굽에서의 노예생활과 광야생활중의 어려움을 잊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어려운 과정을 헤쳐 나와, 현재의 생활이 풍족하면 지난 일을 잊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여러분, 과거에 우리가 어떠한 생활을 했다는 것 그것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혜로운 삶은, 과거를 기억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현재를 바르게 의롭게 겸손하게 살아가는 삶, 이것이 지혜로운 성도의 삶입니다. 맥추절은 과거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신8:12 이하에 보면,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렇게 잘 살게 되고 여유 있게 됐다고 자부하게 될 때에, 바로 그때에 자칫 잘못하면 내가 잘나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교만해지게 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의 죄악된 본성입니다. 사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내가 똑똑해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수 없는 환란 속에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건져주시고 나를 지켜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이와 같이 이끌어주셨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장래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비록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지난날의 어려운 때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오늘을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어떤 측면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보잘 것 없고 적은 것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께 충분한 감사를 드릴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여러분, 감사는 감사를 낳고, 불평은 불평을 낳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늘 불평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성도에게 계속해서 큰 은혜와 감사의 조건과 축복을 주십니다. 비록 환난과 시련이 닥쳐도 낙심하지 않고, 그 와중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감사생활을 통해서 날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얻게 됩니다.


    바라기는 과거에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현재에 받은 은혜를 감사하고, 또한 미래에 받을 은혜를 감사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다.


    3. 맥추절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범사에 복을 받습니다. 잠3:6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복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인정하고 사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길을 지도해 주시고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가나안 땅에 도착해서는 농사를 지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농사를 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따라서 농사를 지어서 농작물의 소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맥추절입니다.


    어떤 임금이 식사를 하다보니, 김치가 너무너무 맛이 좋아서, 김치를 담은 조리사를 불러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조리사가 말하기를 "임금님, 칭찬을 받을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그럼 누구란 말이냐?" "좋은 배추를 제공한 농부입니다." 그래서 그 농부를 불러 칭찬을 했더니, 그 농부도 "제가 아닙니다. 좋은 배추를 재배하도록, 태양과 비와 공기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농사는 사람이 하지만,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농부가 아무리 농사를 잘하려고 애써도, 하나님께서 적당한 비와 태양을 비추어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농사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든지간에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우연이란 없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일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시고, 또 좋은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이루게 하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소득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우리의 인생길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바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주일입니다.


    충북 음성에는 "꽃동네"라고 하는 복지시설이 있습니다. 집도 없고 거주지도 없는 떠돌이 '부랑인'들과 '신체장애인'들과 '정신질환자'들이 모여서 사는 요양원입니다. 그 꽂동네 입구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의 힘보다, 더 큰 것은 없습니다"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할 때, 어떠한 상황가운데 처하든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수 있습니다.


    시50:14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했고, 시50:23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소득을 주시고 무엇보다도 생명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첫 열매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득의 첫 열매와 첫 시간과 첫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매일의 삶을 통해서 나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범사를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에서, 마치 풀 한포기와 같은 우리의 보잘 것 없는 인생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살펴주시고 지켜주십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믿고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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