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된 가정의 모습(삼상2:18-21)
  • 조회 수: 73, 2013.02.01 16:44:04
  • 음력으로 정월 초이틀, 음력으로는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 2000년 새 해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만큼 새해라는 명절이 많은 민족은 없을 것입니다. 대 이동이 일어납니다. 교통 체증이 일어나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고, 사고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습니다.  기독교 교인들에게도 흩어졌던 가족을 만나는 기쁨도 있고, 고향을 찾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제사문제, 주일성수문제, 그리고, 놀이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 걸림이 되고 시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있고 어려움을 겪을수록 기독교 문화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속히 복음화가 이루어져 이상적인 기독교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복된 가정의 모습은?

    1.봉사와 섬김을 배우고, 실천하고, 가르칩니다.
    베다니 마을의 마르다 마리아의 가정은 이것을 잘 하였습니다. 부모를 일찍 여윈 자들임에도 인간에게서 있어야 할 아름다운 것들을 잘 배웠고, 그 어떤 것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접대하는 일로 봉사하였고, 마리아는 말씀을 듣는 일로, 향유를 부어 주님을 섬기는 일로, 나사로는 은혜를 입어 다시 산 일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일에 도구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자주 주님께서 그 가정을 방문하셨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또 하나의 우리가 본 받아야 할 모범된 가정의 모습입니다.

    1)어린 사무엘의 봉사를 배워야 합니다.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18)고 했습니다. 즉 어려서부터의 봉사입니다. 그것은 철저한 신앙교육 정신에 입각한 섬김입니다.

    2)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봉사를 배워야 합니다. "세마포 에봇을 입고 ---섬겼더라"(18)고 했습니다. "에봇을 입고"는 일의 영역의 구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옷을 입으면 아무렇게 행동할 수 없습니다. 즉 자기 맡은 자리에서 정성으로 섬김을 의미합니다.

    3)하나님 앞에(코람 데오)의 봉사를 배워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을 섬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슨 일을 하던지, 누구를 만나던지 이와 같은 정신과 자세를 가지고 만나고 섬기는 일이 대단히 중요한 것임을 깨닫고 배워야 하겠습니다.

    2.믿음으로 든든히 세워진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 좋은 여러 가정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ㅡ 빌레몬의 가정, 디모데의 가정,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 등. 그들의 가정들의 특징은 경건했습니다. 말씀을 사랑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그 모두가 믿음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엘가나와 한나의 가정의 모습은

    1)열심으로 예배하는 가정이었습니다. 매년제를 드렸습니다. 아이가 없을 때나 있을 때에나 변함 없이 예배했습니다. 명절이면 우리처럼 예배도 빠지고 엉뚱한 것으로 분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2)합심된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19)라고 했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입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올해에는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은총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늘 관심을 갖는 믿음입니다. "매년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19)했습니다.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서원대로 바쳤을지라도 해마다 그의 입을 옷을 지어다 입혔다는 것은 부모로서의 책임과 지극한 지속적인 관심의 발로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성전 안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배우고, 자라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여주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고 보면 한나의 가정은 믿음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져 있는 가정임에 분명합니다.

    3.하나님의 복이 그 가정에 머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에 늘 복이 임하여 머물었습니다. 바실레의 가정도 그랬습니다. 복 받는 가정을 배우고 닮으려고 해야 합니다. 망하는 가정을 배우면 안됩니다. 요셉 같은 인물을 본받고 배우려고 해야지 아간을 닮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바나바 같은 인물을 닮아야지 주님을 파는 배신자 유다를 닮아서는 안됩니다. 한나의 가정은

    1)기도 응답의 복을 받았습니다. 없음이 있음이 되었습니다. 원통함이 찬송이 되었습니다.

    2)드림의 믿음으로 더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약속한 대로 사무엘을 바쳤더니 다섯 아들 더 얻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행했어도 이 같은 복이 임하는데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이행하면 어떻게 복을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은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으면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믿음이 있으면 창고가 차고 넘치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3)큰 인물이 나는 복입니다. 기도로 귀한 아들,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복된 가정의 모습이 우리 온 성도님들의 가정의 모습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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