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신약 갈라디아 5:1/ 참된 자유 [새벽]
  • 조회 수: 6, 2022.10.20 10:10:03
  •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하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봅 바틀렛이라고 하는 탐험가가 경험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외국을 여행하는 중에 아주 희귀한 새 몇 마리를 얻었습니다. 이것을 새장에 가두어 가지고 배를 타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이릅니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중에 이 그 중에 한 마리가 유난히도 시끄럽게 굴면서 새장에 갇혀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서 새장을 발톱으로 할퀴고 머리를 찧는 등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새장에서 계속 푸덕푸덕 푸덕거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몸부림을 치고 열광을 하니까 결국은 새장 문이 열렸습니다. 새는 망망한 대해 한 가운데로 도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유를 얻었습니다. 새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창공을 높이높이 날아올랐습니다. 새장은 텅 비어있었습니다. 몇 시간 후에 이 봅 바틀렛씨는 자기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렇게 날아올랐던 새들이 다시 배로 돌아와서 날개의 힘이 지쳐 가지고 그 갑판 위에 그냥 툭 떨어져서 쓰러지는 거예요. 저들은 자유를 얻었다고 날아올랐는데 망망대해에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물론 먹을 것도 없습니다. 죽기 살기로 이 배를 향해서 다시 돌아온 겁니다. 온 힘을 다해서 돌아와서, 간신히 돌아와서 갑판에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주어 담아서 다시 새장에 집어넣었습니다. 더 이상 이 새장은 그들에게 감옥이 아니었습니다. 새장은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끝없는 바다를 건너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이 새장에 있었습니다. 굶주린 배를 채울 수도 있고 편안하게 거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이 새장 안에 있었습니다. 새장은 그들에게 있어서 구원선이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앙의 삶이 때로는 구속같고 짐같아 확 벗어버리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자유로 삶을 살고 싶은 때는 없으십니까? 그러나 그것은 마귀가 주는 유혹이요. 그 끝은 영육의 사망입니다.물고기의 자유는 물을 떠날 수 없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자유하고자 한다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참 자유가 없습니다. 참 자유는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15:1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에 쉼을 얻으리라”(마11:29)고 말씀하십니다. 참된 쉼은 그리스도의 멍에(계명) 아래에 있습니다. 아내의 자유는 남편의 사랑 안에 있을 때, 남편의 자유는 아내의 사랑 안에 있을 때 자유 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갈 5:13)”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또한 “너희에게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덮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벧전2:16)”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곧 자유입니다. 이 자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이며, 심판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죄 아래 매여 종노릇하는 우리를 죄에서 풀어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유(구원)는 내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하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고 하십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4366
279 새벽 129
278 새벽 348
277 새벽 266
276 새벽 555
275 새벽 488
274 새벽 319
273 새벽 287
272 새벽 344
271 새벽 35
270 새벽 147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