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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출애굽기 12:01-14/ 유월절 어린양의 피 [주일낮]
  • 조회 수: 612, 2017.04.29 17:59:34

  • “유월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야곱이 열 두 아들을 길렀는데 그 중에 열한째인 요셉이 걸출했습니다. 그가 꿈을 꾸면 특별한 꿈을 꾸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꾸고 형제들 가운데 제일 신앙이 깊었습니다. 그 결과로 꿈을 꾸면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꿈을 마음속에 품으면 꿈이 우리를 끌고 가는 것입니다.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련과 고난스러운 일도 생깁니다. 요셉은 꿈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당하고 팔려서 애굽의 종으로 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고 또 꿈 때문에 그는 모략을 당해서 감옥에 들어가고 옥살이하고 또 꿈 때문에 바로 왕을 만나게 되고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서 온 중동을 뒤흔드는 권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 팔자 알 수가 없어요. 종으로 있다가 국무총리가 되고 더구나 애굽 사람도 아닌 가나안 사람이 그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되니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밉든 좋든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잘되면 다 그 잘된 울타리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야곱이 그 열한째 아들이 죽은 줄 알았는데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것을 알자 모두다 그 아들 인도를 따라서 애굽의 고센 땅이라는 제일 기름지고 좋은 땅을 받아서 다 함께 이사를 갔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국무총리로 있을 동안에는 잘 살았어요. 그러나 세월이 흘러가서 요셉이 죽은지 오래되고 역사적으로 기억이 안 될 정도가 되니까 애굽의 왕이 주의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430년 동안 고센 땅에서 자랐는데 하나님이 축복해 주어서 얼마나 자손들이 번창했는데 정확한 계산은 나와 있지 않지만 2백만에서 3백만 명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자손이 한 사람 밑에서 3백만 가까이 수가 늘었으니 어지간히 많이 늘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바로왕이 겁을 내는 것입니다. 만일 이스라엘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켜서 자기 왕위를 찬탈할지도 모르니까 더 번창하지 못하게 해야 되겠다. 그리고 아주 고된 일을 시켰습니다. 자손이 번성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너무나 고된 일을 시켰습니다. 출애굽기 1장 13절로 14절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아주 고달픈 일을 해서 자손들이 번창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노예를 삼아 부려먹어 보니 이게 보통 유익이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노동력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해서 430년 후에 다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라. 조상이 상속받은 그 땅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애굽으로서는 이미 맛을 본지라 이렇게 유익한 노동자 일꾼들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강제로라도 아주 값싼 노동력으로 집도 짓고 땅도 개간하고 성도 쌓고 온갖 일을 다 시켰는데 보내주려고 하는 것입니까?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군대도 없고 싸워서 나갈 수는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놀라운 기적을 행하셔서 10가지 재앙을 내린 것입니다. 이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바로와 애굽에게 보여주었지만 9가지 재앙까지는 바로가 꼼짝도 안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10번째 재앙을 내렸습니다. 이 열 번째 재앙은 짐승이든, 사람이든 무조건 처음 난 것은 다 죽였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그만 바로가 항복을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보내도록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 열 번째 재앙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습니다. “너희들은 모두다 밤중에 양을 잡아서 양푼에 피를 받아서 우슬초로 문의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라. 피를 바르고 그리고 먼 길 갈 준비를 다 하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어린 양을 삼지 말고 불에 구워서 먹어라. 그날에 내가 죽음의 사자를 온 애굽 땅에 보내리니 임금님의 맏아들부터 종과 짐승의 맏이까지 다 죽겠다. 그 문설주에 인방에 피가 있으면 건너 뛰어서 갈 것이거니와 피가 없으면 그 집에 들어가서 다 죽일터이니 애굽의 역사상 그 많은 사람이 하루저녁에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집집마다 다 맏아들은 죽을 것이고 맏짐승은 죽을 것이니까.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양을 택해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문설주에다가 전부 바르고 난 다음에 쪼그리고 앉아서 불을 붙여놓고 불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그러자 온 애굽 천지에 갑자기 울음소리가 진동했습니다. 멀쩡한 자식들이 다 죽어나가니까 애굽 백성들이 모두다 왕을 원망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지 저걸 안 내보냈다가는 우리 다 멸망하겠다. 바로가 보니까 국민들이 데모를 일으켜서 쫓겨나갈 형편이니까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빨리 나가라! 짐승도 한 마리 남겨놓지 말고 다 빨리 나가라! 그래서 순식간에 430년 만에 그들은 떼를 지어서 광야를 향해서 나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이라는 것은 영어로 말하면 패스 오버~ 한자로 말하면 유월절, 우리말로 번역하면 지나가는 행사라는 것입니다. 교통순경이 자동차가 쭉 서있으면 후루루~ 지나가라.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놓으면 피가 죽음의 천사들이 오면 지나가! 여기는 죽음이 있었어... 지나가! 그리고 피가 없는 집안에는 들어가서 장자를 다 죽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월절이 생긴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1년 내내 많은 행사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유월절입니다. 그 유월절이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해방과 자유를 얻은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가 36년간 일본의 식민지로 있다가 8월 15일 해방된 것과 똑같습니다. 그들 절기 중에는 가장 중요한 절기로 이 절기를 지킨 것입니다.


    그런데 왜 유월절 양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 중요하냐면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 했지만 우리는 아담과 하와 이후로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의 정사와 권세 아래 온갖 고통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마귀에서 해방될 수가 없어요.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은 죄의 유전을 받아서 태어날 때부터 아담과 하와의 죄 때문에 마귀의 종살이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서 피를 십자가에서 흘렸는데 그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성령께서 그 피를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의 문설주에 피를 바르면 마귀가 여러분을 해하려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주의 죽음이 여러분을 건너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믿음을 가지고 그 피를 주장하면 죄와 죽음이 여러분을 덮치려다가 지나갑니다! 병이 들어와서 여러분을 죽이려고 할 때 이 피를 보고 지나갑니다! 저주와 가난이 진을 치고 들어오려고 해도 지나갑니다! 여러분을 향한 죽음의 도로 위에 교통순경이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망, 저주, 지옥권세... 그 세력을 다 지나가라고 호루라기를 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마음에 예수의 보혈을 받아들여서 그 보혈이 마음의 설주에 발라져서 여러분을 자유와 해방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피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아-멘!


    예수님이 이 유월절 양으로 비유되어서 십자가 보혈을 마음의 문설주에 바르면 사망의 세력이 떠나고 생명만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보혈의 용서와 의를 주고, 거룩함과 성령충만을 주고, 치료와 건강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주시고, 영생복락 천국이 여러분의 것이라고 하고 그것을 여러분에게 불러들이고 그 이외에는 다 지나가라는 것입니다. 유월절, 한번 따라 말씀하세요. 유월절, 영어로 패스 오버.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보혈이 여러분과 저의 가슴에서 문을 지키고 서서 좋은 것은 다 들어오게 하고 나쁜 것은 지나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는 우리 신앙생활에 절대적으로 귀중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고 믿고 인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아-멘!!


    찬송가 265장 다 같이 한번 부르십시다.


    1.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 하셨으니 / 그 피를 보고 믿는 자는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   2. 흉악한 죄인 괴수라도 예수는 능히 구원하네 / 온 몸을 피에 담글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   3. 심판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 대로 보응받네 / 주님의 피로 죄 씻으면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    4. 구주의 사랑 크신 은혜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 / 심판의 불이 내릴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


    자, 따라 할까요? “질병아 가라! 내 마음의 문설주에 유월절 어린양 피가 묻어있다! 저주도 지나가라! 너는 잘못 왔으니까 물러가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합법적으로 은혜와 복을 받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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