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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6. 인간창조(창 01:26-31)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38, 2017.04.30 21:48:45

  • 오늘은 창조의 마지막 단계인 사람의 창조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간창조에 있어서 일단 질문을 많이 하는 부분이 1장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고 했는데 1장에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사람과 2장에 하나님이 창조한 아담과 하와는 동일한 사람인가, 아니면 별개의 사람인가....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6일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한 것과 2장에 아담을 창조하신 것은 완전 별개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이나 하나님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은 사람들은 아니었고... 이들은 소위 네피림이라 불리워집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까닭으로 몇 가지 성경의 근거를 대고 있습니다. 첫째, 창세기 2장 24절을 근거로 하여 아담의 부모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아담이 하나님이 만드신 첫 번째 인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 아담이 죄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 때 하나님은 창세기 3장 23절 그의 근원이 되었던 땅을 그에게 농사를 짓도록 했다는 것... 이것은 하나님이 그를 위해 에덴동산을 짓기 전부터 그가 산 땅이 있었다는 것.... 넷째,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쫓겨날 때 가인은 하나님께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만약 이대로 쫓겨나면 자기를 만나는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아담, 하와, 가인, 아벨... 그 다음에 가인이 언급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란 말입니까? 그래서 가인이 언급하는 사람들이란 바로 네피림이라는 것입니다. 또 창세기 6장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결혼하여 온 땅에 죄악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이 결국은 심판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 아담의 직속 후예가 되는 노아의 가족만 빼고 다 멸하기로 작정한 것.... 이런 부분들을 그 근거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반박은 아주 간단합니다. 1장에 나타나는 인간의 남녀 창조는 간단하게 언급하고 난 뒤 2장에 가서 창조의 과정을 아주 세부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1장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라고 한 데서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은 하나님이 흡족하고 만족할 만한 인간이지 모양만 인간이고 야만적이고 짐승과 같은 성정의 인간 네피림을 하나님이 왜 만들었겠느냐... 하나님의 생령이 없는 인간을 굳이 하나님이 만드실 필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인이 두려워한 사람들은 누구였단 말인가.... 단적으로 말하자면 가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의 수많은 아들과 딸들 중에 일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아듬은 960세를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자녀들과 후손들을 둘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데는 두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는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것, 둘째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것....


    먼저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사실은 인간이 태생적으로 보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로부터 나왔나 하는 것을 보며 저절로 겸손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령으로 우리가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가치를 한 없이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결론을 내리면 하나님 없는 인생은 참으로 보잘 것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하나님을 모르면 그 삶이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미국에 가서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고, 또 의사, 교수... 온갖 사회의 명예로운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모여 더럽고 음란한 짓을 하여 사회의 문제가 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져야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례의 인간 존업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은 유일하게 인간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1장27절)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을 위하여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도록 지어진 '영적인 존재'입니다. 오직 인간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며 경배할 수 있는 특권도 오직 인간에게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인간에게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영혼을 주셨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사람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영리한 짐승이라도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영혼이 없기에 예배를 드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중요한 원리 곧 약속을 가지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해는 낮을 주관하고 달과 별은 밤을 주관하도록... 물고기는 물속에서, 새는 공중에서, 나무는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픈 아이에게는 값비싼 목걸이도 필요 없고 고급 승용차도 필요 없습니다.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참된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과 행복을 누리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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