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015. 홍수 이전의 나이문제(창 5:28-31)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578, 2017.05.16 16:47:04
  • 노아의 홍수 이전에 사람들의 수명을 생각해 보면 이는 마치 신화 속의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보통 900세 이상을 살았던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답을 성경에서 찾을 순 없고 단지 추측을 할 뿐입니다.


    첫 번째로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사실은 아담이 죄를 지음으로 죽음이 왔지, 그 이전에는 죽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오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영생, 그 다음에는 천 년 인생, 그 다음에는 점차로 더 줄어들면서 오늘날의 나이에까지 낮아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 입장에서는 사람이 900세나 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지만 아담과 하와에게는 천년이든, 9백년이든 죽음으로 인생이 끝난다는 그 자체가 실감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생을 위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육체가 죄로 인해서 점차적으로 쇠퇴하여지는데 그 쇠퇴하는 정도가 지금과는 판이하게 달라 아주 서서히 육체를 시들게 할 정도로 그 당시는 인간의 몸이 거의 완벽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체구가 대체적으로 작은 편이어서 군인의 체격으로 비교를 해 본다면 우리나라 병사들과 육체적인 충돌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느날 한 순간에 그렇게 되었겠습니까? 양분이나... 이런 외적인 환경들이 서서히 그들의 육체를 이렇게 외소하게 만들어 간 것이 오늘날 북한 군인의 왜소한 체격을 이루게 되었다... 그렇게 추측해 볼 수 있는 거죠.


    둘째, 그 당시는 생명을 위한 자연환경 자체가 아주 완벽하였다.... 하는 전제 하에서 그렇게 긴 수명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당시에는 하늘에 궁창을 만들어 태양과 지구 사이에 하나의 투명한 물 막을 형성함으로 태양으로부터 오는 모든 해로운 광선을 다 막아주었고, 지구 전체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다... 말하자면 지구 전체가 커다란 하나의 비닐하우스와 같은 조건을 갖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구상 어디에도 덮거나 추운 지역이 없이 모든 지역이 따뜻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람, 태풍... 이런 것도 없었고, 하늘에서 비도 내리지 않고 지면에는 그냥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며 수분이 촉촉하게 공급된 것입니다. 이런 최적의 환경 가운데서 덩치가 산만한 공룡들도 문제없이 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 하에서 인간의 나이가 900세 이상 산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 전혀 아니었다.... 단지 노아의 홍수로 하늘의 궁창이 다 물로 땅에 쏟아져 노아 홍수의 근원이 되었고, 그 궁창이 없어지므로 온갖 해로운 광선들이 인간들과 식물들에게 영향을 주었고 기후도 추위, 더위가 찾아오면서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들로 바뀌게 되었고... 이것이 인간의 수명을 급격하게 줄어들게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영향의 결과로 홍수 이후로는 사람의 나이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공룡과 같은 큰 체구의 동물들은 아예 살아갈 수가 없는 환경이 되어 지구상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 것입니다.


    셋째, 사람의 나이가 이렇게 길다보니 착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그렇게 수명이 긴 것이 재앙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각해 보세요. 그 당시에는 법보다는 힘이 지배의 논리가 되다 보니 힘 있는 사람이 힘과 무력으로 사람들을 지배하면서 900년 이상이나 간다고 생각해 보면 그런 지배 하에서 사는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오죽 사람이 악하면 하나님이 물로 세상을 심판하겠습니까? 선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악한 사람이 빨리 죽어 사라지는 것 만큼 좋은 게 없고, 그 악한 사람이 죽지 않으면 차라리 나라도 빨리 죽는 것이 차선책입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노아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나이를 조정하신 측면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넷째, 이런 나이를 생각해 볼 때 그 때의 지구상 인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또 그들의 문명은 어느 수준이나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한 번 쯤은 해 보게 됩니다. 우선 한 사람의 나이가 900세 이상 간다면 한 사람에게서 엄청난 자손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아마도 노아 홍수 직전에는 엄청난 인구가 지구를 덮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문명의 수준은 어떠했을까.... 저는 그 문명의 정도가 대단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한 사람이 900년 이상을 살면서 어떤 일을 계속해 나간다면 어느 정도의 성취를 이룰 수 있을까.... 저는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남자가 군에서 2년을 보낸다는 것은 그의 일생에 적지 않은 손실을 끼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그렇게 큰 손실을 끼친다고 한다면 900년 이상을 한 가지 일에 집중한다면 그 전문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으로 노아 홍수 이전의 문명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수준었을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끔씩 고고학자들 사이에서 이상한 발견들을 하는데 어떤 경우는 고대의 인간 두개골이 바늘로 수술을 한 흔적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는 하는데.... 사람들은 엉뚱하게도 사람의 문명이 아닌 우주 어디선가 이 지구상에 내려온 외계인의 문명이라.... 이렇게 주장합니다. 저는 노아 홍수 이전에 그런 일이 가능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 짐작을 해 봅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려 보면 우리는 홍수 이전의 이야기들을 허구맹랑한 신화적인 이야기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아주 과학적이고도 지질학적인 바탕에서 합리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 그리고 성경은 이 사실에 바탕을 두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일점일획도 거짓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3543
2098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313
2097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455
2096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247
2095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190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57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