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021.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창 12:1-9)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94, 2017.05.28 20:21:44

  • 어느 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인간에게 베푸신 은총을 의미합니다. 아쉬운 것은 인간인데 하나님이 찾아주신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 뿐 만 아니라  아브라함을 격려하시며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어떻게 은총을 베푸셨습니까?


    1. 한 민족을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자식도 하나 없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셨으니 이는 자손에 대한 복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한 민족의 시조가 되는 것은 아주 큰 복이기도 하면서 그 자체가 참으로 엄숙한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이러한 약속은 유대인이라는 민족으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로 그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압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물리적인 크기로만 한국의 강원도 정도의 크기의 영토에다 전체 인구가 6백만 조금 넘는 소국입니다. 미국에는 한 5백만 명 정도... 세계적으로 다 합산하면 약 1,60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나라도 이스라엘을 손대지 못해요. 미국도 이스라엘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이 마음을 먹으면 미국 대통령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위력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노벨상 집계를 내 보니 1901년부터 2009년까지 개인 총 수상 숫자는 809명, 그 중에 유대인들은 123명이라고 합니다. 2009년 한 해에만 11명의 유대인 수상자들이 배출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매 년 약 30%의 유대인들이 노벨상을 수상한다는 거죠. 우리나라는 김대중 대통령 빼고 한 명도 없는데 말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 시상도 그간의 북한에 퍼준 대가가 알려지면서 수상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어요.  좀 더 조사한 자료를 말씀해드리면......


    노벨상 중에서 경제 분야에서 65%,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인구의 2%인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백인 가정과 비교해 볼 때 평균 두 배가 높다고 하며.... 상위 400 가족 중에 24%, 최상위 40 가족 중에 42%를 유대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시 중고교 교사는 50%, 미국 변호사 70만 명 중 20%인 14만 명이 유대인이며 국민투표로 당선된 미국 국회위원 535명 중 42명이 유대인이고 유명한 프린스톤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는 25-35%가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민족을 이루겠다고는 하셨지만 이런 대단한 민족일줄은 아브라함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한 번 주신다고 약속하시면 그냥 보통으로 주시는 분이 아니라 최고로 주시는 분이심을 알고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복을 사모합시다.


    2. 아브라함을 복 주시고, 그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고.... 그 결과 아브라함 자체가 복덩어리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더 나아가 아브라함을 통하여 만민이 복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거기 더하여 아브라함이 아주 우쭐해할만한 언급을 덧붙이십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하겠다....그래서 땅의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참 엄청난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자 한 번 보세요. 먼저 아브라함의 이름이 얼마나 창대해졌습니까? 이 지구상에 로만 카톨릭을 포함하여, 모든 개신교들... 22억 이상이 됩니다. 거기다가 회교도들도 아브라함을 추앙하는데 약 16억 인구... 거기다가 유대교.... 얼마나 엄청난가요? 이미 그 이름이 창대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겠다고 약속하신 이것.... 이것도 역시 기독교문화가 스쳐지나간 곳치고 선진국 아닌 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받아드리는 것 그 자체가 복인 것입니다. 지금 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믿음이 세계 곳곳에 전파되고 있습니다. 아주 수부족에 이르기까지, 심지어는 미개하여 언어가 없는 곳에는 언어를 만들어가면서까지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겠다.... 이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되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 이런 복이 거저 왔을까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였기 때문에 이런 복이 아브라함에게 온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명문가정을 이루기 위해 기도는 잘 하는데 순종함이 없으면 이런 복이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심에서 나타난 특징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내리시겠다는 ‘약속’도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가나안 땅으로 간 아브라함의 ‘순종’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겸손하게 응답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였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떠났습니다.(1,4절)


    둘째, 믿음으로 약속의 땅을 바라보았습니다.(5~6절)


    셋째,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경배했습니다.(7~8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인생의 중요한 배경이 되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혈연과 지연을 비롯하여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는 명령입니다. 사람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누구나 오랜 세월 동안 삶의 뿌리를 내린 곳이 가장 편안합니다. 아브라함에게도 75세의 늙은 나이에 하란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의존하고 있는 것 때문에 안일해지지 않도록 하란을 떠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하시자 자기를 포기하고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합니다.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은 아브라함 개인뿐 아니라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이 받을 복이며 더 나아가 이 땅의 모든 사람이 함께 받을 복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은 믿음으로 순종하고, 소망 가운데 약속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영적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4239
23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582
22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664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394
20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611
19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201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