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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47.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창 42:1-4)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586, 2017.07.12 20:12:17
  •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자 요셉의 예언대로 7년의 풍년이 오고, 그 풍년의 기간 동안에 요셉은 애굽 전역의 창고에 싼 값에 곡식을 사들여 앞으로 다가올 7년의 흉년을 대비합니다. 그리고 이 7년의 흉년 기간 동안에 요셉은 전 세계를 기아로부터 구원하면서도 바로의 재산을 엄청나게 불려놓게 됩니다. 이런 요셉을 어느 왕이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런 일이 요셉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상황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약간의 부는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지만 진짜 부자가 되는 길은 하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돈 벌어 부자가 되기 위해 신앙을 버리고 세상으로 나가는데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다윗이 역대상 29장 13절에서 고백합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모든 부귀와 모든 복이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을 아는 자만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7년의 흉년이 되자 세계 각지로부터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그들 중에 요셉의 형제들도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은 영원히 헤어질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람들과 어떻게 헤어져서 어떤 모습으로 만나시렵니까? 우리는 사람들과 헤어질 때 좋은 모습으로 헤어져야 합니다. 인간관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가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 번 질끈 눈을 감고 모질게 해서 헤어지고 나면 그 뿐이지 다시 만날 일이 있겠나... 이런 마음으로 쉽게 인간관계를 버리고, 포기합니다. 그러나 이런 자신의 삶의 태도가 인생에 쌓이고 쌓이면서 인생을 더욱 비참하게 파국으로 몰고 갑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눈에 피눈물이 흐르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원통해서 흘리는 눈물을 반드시 기억하셔서 그 값을 치루게 하십니다.


    요셉의 형들은 이렇게 요셉과 만날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요셉을 높여주셨던지 형들은 그의 모습을 감히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할 존재가 되었습니다. 만약 평범한 관계로 만났더라면 형들이 요셉을 알아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요셉을 높이셨고, 그들의 형들을 궁색하게 만드셨습니다. 만약 그들이 이런 만남을 예기했더라면 감히 그런 악한 짓을 했겠습니까? 야고보서 5장 4절에 보면 억울한 자의 우는 소리가 하나님의 귀에까지 들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요셉의 모습이 되어야 하지, 그 형들의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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