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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5. 모세 부모의 믿음(출 2:1-1-10)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298, 2017.07.28 16:51:16

  • 앞장에서 우리는 마귀의 능력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자를 쓰셔서 강한 자를 꺾으시고 미련한 자를 쓰셔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간의 힘, 인간의 능력으로 마귀를 대적하면 백전백패 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맡기므로 마귀의 능력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됩니다. 그 예가 바로 모세의 부모입니다.


    이들의 상황은 아주 절망적입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서는 새로 태어난 아들을 죽여야만 합니다. 불쌍한 아들을 살리기 위해 부모가 죽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부모가 없이 갓 태어난 아들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러니 아들을 낳지 않기 위해 스스로가 조절할 수밖에 없으며 실수로 아들을 낳는 날에는 죽일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이 성적 욕망으로 무분별하게 아들을 낳은 것일까요? 모세가 태어난 후에 나타나는 그들의 태도를 보면 모세의 부모는 아주 경건하고 신앙심이 깊은 분들이었습니다. 이런 부모들이 무분별하게 아들을 낳았을 리는 없습니다. 그들은 결단하고 믿음으로 아들을 낳았을 것입니다. 민족의 앞날을 생각해 보고, 자신들의 신앙을 생각해볼 때에 불의에 굴복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모세를 낳았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얻은 아들이기에 그들은 다른 부모들처럼 자기들 살겠다고.... 그 아들을 물에 던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모세 앞에 태어난 아론도 살렸습니다.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아론이 모세의 친형이란 사실은 분명합니다. 민수기 26장 59절에 보면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아론과 모세, 그리고 미리암이 출생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해주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한 아들도 살리기 어려운 환경에서 두 아들 다 살리고 그들도 살았다는 것은 여호와를 믿는 믿음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세상이 꽉 막혀서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 두려워하여 아들을 가지지 않던지, 실수로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도 다 물에 던져 죽이던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으로 아들을 둘이나 낳고 둘 다 살리는 부모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부모가 이런 믿음으로 자녀를 낳고 양육하니 모세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귀의 능력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하나님 자녀의 모습을 우리는 모세의 부모를 통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으로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어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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