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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9. 네 신을 벗으라(출 3:5)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417, 2017.08.04 18:30:36

  •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지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수 5:15)


    세계 5대 종교인 기독교와 회교에서 모세는 대단히 중요한 인물로 꼽힙니다. 최초로 하나님의 법을 세상에 알린 사람이어서 모세의 율법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의 첫 말씀은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했을까요?


    1. 모세가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자리로 부름을 받는다면 그 자리가 엄숙해집니다. 특별히 국가의 부름을 받아 대통령 앞에 서서 임명장을 받는다면 참으로 그 분위기가 엄숙해지고 우리는 조금이라도 자세가 흐트러질까봐 조심조심합니다.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로 그를 부르셨으니 그 자리가 얼마나 엄숙하고 거룩한 자리이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네 발의 신을 벗으라.... 그렇게 한 것입니다. 여기서의 신발은 더러움의 상징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더러움을 벗고 정결하게 하여 하나님의 부름을 받들라... 이런 뜻도 들어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 교회의 직분을 섬길 때 거룩하게 섬겨야 합니다. 혹시라도 직분을 섬길 때 흐트러짐이 없도록 죄를 회개하고 정결함으로 섬겨야 할 줄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낮고 천한 직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불러주셨기에, 하나님이 맡기셨기에 모든 직분은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직책을 한시라도 소홀히 함이 없이 잘 받들어 섬겨야 할 줄 믿습니다.


    2. 신발을 벗으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 겸손한 종이 돼야 함을 나타냅니다. 고대사회에서의 신발은 신분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노예는 맨발로 다녔고 귀족들은 아름답고 멋진 신발을 신음으로 자신의 신분을 나타냈습니다. 고대사회의 노예는 맨발이었습니다. 여호수아도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수5:15)는 명령을 받음으로써 모세와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노예, 하나님의 종이 된 것입니다. 종의 생각과 뜻과 계획은 필요 없습니다. 오직 주인 마음대로 입니다. 노예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만 해야 됩니다. 그러면 주인의 책임이 됩니다. 노예는 책임이 없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이나 하실 수 있는 기적을 일으키며 대업을 이룬 것은 그가 하나님의 노예가 되어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을 화살 하나 쏘지 않고 정복한 것도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어 종이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고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고 있는(시12:8)이 세대에 우리 마음이, 생각이, 행함이, 내 뜻대로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종으로, 내 것이 전혀 없는 거지로, 나를 포기해야 됩니다. 그것이 생명으로 가는 성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신분을 나타내는 신발을 벗어던지고 철저히 낮아진 자세로 ‘나는 주의 종입니다’ 라고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돌아온 탕자에게 그 아버지가 새신을 신긴 것과 같이 벗어던진 그 발에 존귀와 영화로운 아들의 신분을 나타내는 새로운 신발을 신기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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