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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1. 스스로 있는 자(출 3:13~15)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85, 2017.08.08 14:49:01
  • 성경에는 하나님을 호칭하는 단어가 여러 개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호칭이 엘로힘, 여호와... 이렇습니다.‘엘로힘’은‘하나님’이라고 번역되며‘여호와’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입니다. 성경에서‘엘로힘’은 2,250회 정도 사용되었고,‘여호와’는 5,321회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계시하면서‘여호와’라는 호칭을 친히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는 사명을 주실 때 모세가 질문합니다.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이렇게 하나님께 물었더니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기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출 3:14,15). 자, 여기서 ‘스스로 있는 자’란 의미는 무엇일까요? 
     
     “스스로 있는 자’란 하나님의 자존성, 절대성, 유일성, 영원성 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있는 자’란 절대 완전하시고 독립적이시며 이는 모든 존재의 근거와 기반이 되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있는 자’는 만유를 지으신 창조자이십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스스로 계시는’하나님에 의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물은 하나도 없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해석에 비추어서 하나님을 영어로 표현하면 He is Everything 이라 할 수 있고 반면에 사람을 영어로 표현할 땐 We are nothing....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되시고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이 십자가 앞에서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있는 자’이신 하나님의 피조물이므로 의존적 존재로 하나님을 의존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존하여 살아갈 때 그 존재의 참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의존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의존적인 관계를 고백할 때 그것이 사실인 것을 증명해 주시며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인하고 고백하는 생활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시편에 보면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이시다”는 표현을 많이 하였습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방패입니다. 나의 영광입니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입니다. 나의 힘입니다. 나의 반석입니다. 나의 요새입니다. 나를 건지시는 자입니다. 나의 하나님입니다. 나의 피할 바위입니다. 나의 산성입니다. 나의 목자입니다. 나의 빛입니다. 나의 구원입니다. 나의 생명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날마다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생애에 많은 곤란이 있었지마는 어려울수록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파악하고 인식하며 이를 바탕으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것을 옳다는 것을 그의 생애를 통해서 증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은 나의 ~입니다” “예수님은 나의 ~입니다”라고 믿음으로 시인하고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존성, 영원성, 절대성, 유일성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것을 충족케 하시려고 “나는 ~이다”라는 이름을 주시고 그 괄호 안에 우리가 채우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백하도록 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 고백의 그릇에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은총을 입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치 오늘날로 말하면 모세의 손에 백지수표를 쥐어준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는 이름에 게시된 하나님의 본질과 품성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신인하고 고백함으로 기적을 체험하며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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