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선물 어린이(마가복음 10:13-16)
  • 조회 수: 145, 2013.02.06 18:39:56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이날을 꽃주일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는 꽃과 같이 어여쁘고 청순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세계에서는 꽃이 예쁘고 인간사회에서는 어린이가 예쁩니다. 어린이들의 세계는 순전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만든 사회는 정신적, 도덕적으로 공해와 환경의 오염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불평과 불만이 많습니다. 무서운 범죄도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청소년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갈 6:7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합니다.  오늘날 사회현상은 어른들이 뿌린 씨를 그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는 성도로써 하나님의 선물인 어린이들을 어떠한 마음과 태도로 길러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Ⅰ. 하나님과 어린이 관계를 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라는 어른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하나님이 직접 어린이들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어른들을 통하여 어린이를 낳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 혼자의 힘으로 어린이를 낳거나 기르게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인간이 협력하여 자녀를 낳게하고 기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신론자가 되어 하나님을 떠나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 없이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없습니다.
      이 세계가 이렇게 어지럽고 혼탁하여 절망이 가득한 것은 사람들이 자녀를 기를 때, 하나님과 함께 기르지 않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만 키워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어린이를 지으시되 부모를 통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하였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잠시 맡아서 키울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의 창작품이 아닙니다. 자녀는 부모의 예술품도 아닙니다. 부모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청지기의식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Ⅱ. 자녀에게 신앙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신앙교육을 잘 받음으로  인해서 사회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에디슨은  어머니의 신앙교육으로 말미암아  학교 열등생이었지만, 사회 우등생이 되어서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부모로부터 정직함을 배워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에브라함 링컨은 부모로부터 책 읽는 습관을 배우고 성경을  배우므로 노예해방에 앞장  설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제자 디모데는 외조모와  모친으로부터 신앙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의 뛰어난 교회 지도자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 일 중에  제일 중요한 일은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해야 됩니다. 성경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부모들이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투자하는 것의 10분의 1이라도 정성과  힘을 쏟아서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고 읽은 성경을 묵상하게 하는 부모는 드물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에게 이렇게 신앙적으로 관심이 없으면서도  자녀가 잘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유명한 아버지의 기도를 작성한  맥아더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직업상으로 군인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긍지를 가진다. 그러나 나는 나의 아들의 아버지인 것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의 희망은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의 아들이 전쟁에서의 나를 기억하기보다 가정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단순한 기도를 반복하는 아버지로서 나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지식도 필요합니다. 학벌도  필요합니다. 건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일 훌륭한 부모가 되는 길은 자녀에게 신앙심을 가르쳐주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Ⅲ.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를 기를 때 언제나 공정해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똑같은 비중의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결코 사랑을 더 주거나 덜 주거나 하는 편애를 해서는 아니 됩니다.
     성경에 보면 야곱에게는 열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열 한 번째인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들은 요셉을 미워하고 시기했습니다. 결국 동생 요셉을 애굽사람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편애는 자녀들의 성격을 비뚤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함에 있어서 공정한 사랑을 베푸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공정하게 하기 위해 자녀에게 최대의 자유를 주되, 그 한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에게 “동산 각종 나무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6-17)
      하나님은 인간에게 최대의 자유를 주시되 한계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노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을 구별하게 하고, 가져야 될 것과 가져서는 안될 것, 해야될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을 분명하게 분별하여야 정상적인 어린이로 자라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좋은 부모가 되려고하면 자녀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엄격이란 부모가 자녀에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자녀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벌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부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린이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불신감이 자라게 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어떠한 말을 해도 믿지 아니합니다. 비뚤어진 성격을 갖게 됩니다. 사회에 나가서 일을 해도 서로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때 자녀는 신뢰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Ⅳ. 어른도 어린이처럼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맡겨진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해야 부모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어른들도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가 되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는 것은 우리의 성품이 어린아이같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우리는 어린아이같이 겸손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교만하지 않고 오만하지 않으며 잘난척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는 있는 것을 그대로 표시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겸비하고 낮아져서 나를 남보다 낮게 생각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단순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신뢰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그대로 믿습니다. 그처럼 우리들도 성경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신뢰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일점일획도 변하지 않는 말씀을 신뢰하면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돌보시고 치료하시고 살리시는 기적을 행하실 것입니다.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께서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가 될 때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주님의 깊은 은혜 속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의 기업으로 알고 자녀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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