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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구원의 가격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인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느 곳에 살든지 어느 종족에 속하든지 구원을 받아야 내일에 희망이 있습니다. 미래에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가 절망에 처한 수렁에서 나와야 합니다. 사람들은 알고도 수렁에 빠져있고, 모르고도 수렁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죄책의 수렁에 빠져서 허덕이고, 허무와 무의미의 수렁의 통에 들어가 있고, 죽음과 무의 절망에 사로잡혀 있는 것입니다. 아담의 자손인 인류는 죄의 종으로 심판과 사망의 절망적인 존재입니다. 이 절망적인 존재가 희망찬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구원을 받아야 하는데 이 죽음의 병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 길이 참 어려울 것 같아요. 우리가 몸 한 부분이 병들어도 치료하는데 너무 돈이 들어 고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또 고치고 싶어도 고치지 못하는 병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영원한 죽음과 멸망으로 흘러가는 우리를 구원하는 길은 어디 있습니까? 참 어려울 것 같죠?
그러나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드릴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종교가 많지 않습니까? 기독교, 마호메트교, 유교, 이슬람교 온갖 종교가 많지만 이 종교가 모두다 우리에게 구원을 준다고 선언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 가보면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종교든지 조건이 있는 것입니다. 훌륭한 일을 하고 의로운 일을 하고 영광된 일을 하고 그 대가로써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우리가 대가로써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 구원 얻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에 가격표를 보니까 값이 너무 비쌉니다. 이 가격표를 보고 나면 구원을 얻을 수가 없어요. 여러분 백화점에 물건 사러 가서 모든 물건을 보실 때 가격표를 보지 않습니까? 기겁을 할 만큼 비싼 물건이 있는데 그 가격표를 보고서 돈을 지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백화점, 저 백화점으로 가 봐도 이 구원의 가격표가 하늘에 닿도록 비싼 가격으로 붙어 있는데.... 천국의 선물 창고에 가 보면 구원이라는 상품에 가격표가 없어지고 대신에 우리 각자의 이름을 딱 써 붙여 놓았습니다. 이 구원이라는 상품을 예수님께서 다 구입하여 더 이상 구원이 삼품 진열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격표를 다 떼고 선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래요.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이 선물을 준 성도는 너무 가난해요. 이 사업, 저 사업 하다가 돈 다 날리고 낙심해 있다가 의료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하기 전에 목사님께 하나 갖다드리고 기도를 받고 시작해야지... 하고 목사님께 갖다드린 거래요. 너무 경제적으로 힘든 분이기에 이걸 그냥 받을 수 있나 싶어도 사양사양을 하다가 돈을 주고 사기로 하고 물어보니 그 값이 엄청나서 지불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하며 그 상품을 자기가 팔아서 그 돈을 줘야지... 하며 이 목사님, 저 목사님... 물어보지만 그렇게 비싼 의료기를 선뜻 살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선물을 주시려고 꼬리표에 가격을 제켜 버리고 여러분 이름을 다 붙여 놓았습니다. 잘났기 때문에 선물 받은 것이 아니라 좋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거지같은 우리에게 그냥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격표 가지고 만지작거릴 필요 없어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우리가 정말로 구원을 알고 나면 마음이 희망차게 되고 하나님께 감사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구원은 너무나 귀하고 값비싼 것이라 값을 따지면 우주를 주고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우주를 만드신 예수님이 그 구원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자기 생명을 바쳐서 죽음으로 값을 지불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고 산 것이기 때문에 돈으로 살려고 하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그러나 구원의 상품에 대해서는 이미 예수님이 값을 지불해버렸기 때문에 이 비싼 구원의 선물을 생명을 지불하고 사신 주님의 은혜를 알고 우리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이 선물을 주셨다고 믿고 받아들이면 여러분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을 받는 자의 자격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구원을 받은 우리가 자랑할 것이 어디 있으며 또 못 받을 것이 어디 있습니까? 믿기만 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도서 3장 4절로 7절에 보면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그다음 우리 같이 따라서 읽으십시다....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이 병에 걸려서 죽어갈 때 많은 종교인들이 이 사람에게 와서 도움을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와서 하는 이야기 중에는 도를 닦아라. 조상에게 잘못한 죄가 있으니까 대가를 지불하라. 무당을 불러다가 굿을 하라. 또 1천만원짜리 상을 차려서 하늘님께 빌어라.... 온갖 요구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여자분이 와서 ‘예수를 믿으면 낫는다.’.... 이러니까 처음에는 앞의 것들에는 돈이 들어가니까 선뜻 내키지 않는데 이 여자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고 예수만 믿으면 낫는다 하는데 이런 허무맹랑한 소리가 어디 있나... 돈이 더 비싸니까 아예 가격을 이야기 하지 않고 교회에 가서 이제 가격을 말하려 하는구나... 일단 가서 돈 달라 하면 없다 하고 나오면 되니까 교회나 우선 먼저 가 보자... 하고 갔더니 그만 병이 나았답니다.
그래서 제가 저의 설교를 방송으로 듣는 직원들이 있으면 말씀드립니다. 이 사람처럼 교회 한 번 가보고 돈 달라고 하면 안 주면 그만이지.... 이런 심정을 가지고서라도 교회 문턱을 한 번 넘어가라고 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무엇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묻지 않습니다. 구원을 받고 난 다음에 그 문제는 훗날에 보자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난 다음에 성령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 미래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 할 일이지 구원은 지금 받을 것인데 지금은 공짜로 손을 내밀어서 받으라는 것입니다. 천국 구원의 은혜는 절대로 가격표가 없습니다. 그저 그저 감사한 일이에요.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어떤 장로님이 습관처럼 기도하는 소리가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대표기도 하다가 기도가 안 나오고 할 것이 없으면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저 그저 감사할 일이지요. 뭐 다른 것 할 말이 있습니까? 그러므로 천국 구원의 은혜에는 (따라 말씀해 주십시오.) 가격표가 없다. 다 가격 꼬리표가 붙는데 천국 구원은 가격 꼬리표가 없습니다. 그러니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자, 찬송 한 장 하고 기도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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