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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7.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아 6-9)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18, 2017.09.29 23:18:35
  • 강하고 담대하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모세의 후임자인 여호수아에게 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모세의 중책을 맡고 이스라엘을 이끌게 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격려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로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자리였을 것입니다. 곁에서 지켜본 바에 의하면 모세는 참으로 훌륭하여 역사에 전무후무한 인물인데 이런 모세조차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따르지 않았는데 ‘모세보다도 훨씬 못한 나를 이 백성들이 과연 잘 따를까?’ 아니면.... ‘모세 같은 훌륭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는데 모세도 못 들어간 가나안 땅을 내가 어찌 들어가 이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어줄 수 있을까?’.... 뭐 이런 염려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해 보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폐부 깊은 곳에 있는 생각까지도 다 아시는 바라.... 여호수아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그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하나님이 이미 다 아시고 그에게 찾아오셔서 우리가 이 새벽에 읽은 말씀으로 그를 격려한 것입니다. 우리도 역시 여러 가지 일들로 우리 심정이 복잡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과연 나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사업은 앞으로도 잘 풀릴까.... 각자의 삶에 차이는 있으나 우리도 역시 여호수아와 같이 걱정, 두려움, 염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런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격려하십니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쉽게 표현해서 긍정의 마음을 가져라, 자신감을 가지라는 뜻이 될 것입니다. 왜 여호수아는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결코 떠나지 않기 때문에 평생에 그를 이길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나님이 보증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세도 하나님이 함께 했기에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듯이, 여호수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그를 이길 자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전능하신 우리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다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말씀이 가끔씩 오해되어집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을  자신에게도 하셨다면서 과도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이 비방하는 그런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기 때문에 너무도 든든하다...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길을 가야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오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율법을 떠나지 마라, 좌우로 치우치지 말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라.... 그리하면 네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자, 이렇게 말씀하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말씀도 없고, 세상의 가치관, 인간의 정욕과 탐심으로 가득 차서 무슨 일을 하려고 한다면 그런 일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 모든 것을 네게 더하리라....’


    이 시간 무엇 때문에 염려, 근심, 두려움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살피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미래가 불안합니까? 말씀에 바로 서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미래를 복 주실 것입니다. 혹시 하시고자 하는 일 때문에 불안합니까? 그렇다면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지...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좋지 못한 일이면 그 일을  내려놓고 회개한 후에 새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기뻐해야 우리 삶에 복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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