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신앙 (마가복음 16:1-11)
  • 조회 수: 308, 2013.02.08 20:40:08
  • 예수님은 부활이요 새생명입니다.  로버트 로우리(Robert Lowrey)목사의 일화입니다. 그는 미국 필라델피아 태생으로 17세 때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버크넬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여 침례교에서 안수를 받고, 뉴욕과 브루클린에서 목회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 때 죽은 시체를 장례하기 위하여 전쟁터로 달려갔습니다. 그때 수많은 부상자들을 보고는 장레식보다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주여 이 생명들을 건져 주옵소서!" 기도하면서 수많은 시체 더미속에서 부상자를 구해 내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자신도 지쳐서 그 시체속에서 기력을 잃고 죽어가는 몸이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과 부상자들을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환상중에 주님이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로우리 목사야 내가 살아 있느니라 내가 어두움을 이기고 살아나셨느니라 내가 지금 네 속에 살아 있느니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그에게 놀라운 부활의 능력이 임했습니다. 그는 일어나서 찬송가 150장 "무덤에 머물러"라는 부활 찬송을 지어 부르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무디가 장례식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성경에서 주님이 장례식 설교를 어떻게 하셨는가를 찾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주님이 장례식을 집례한 설교가 없었습니다. 주님이 나인성 과부의 독자를 장례하는 행렬에 나타나서 그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 관에 손을 대시고 "청년아 일어나라"(누가복음 7:14)고 말씀하시니 청년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가는 곳에는 장례행렬에 생명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섞어서 냄새가 나는 나사로의 무덤에 가서 "나사로야 나오라"(요한복음 11:43)고 부르시니 수족을 동인체로 일어났습니다. 예수는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염려와 근심 걱정을 몰아내시고 평강을 주십니다(요한복음 20:19). 슬픔과 눈물로 냉냉한 가슴에 불을 붙여 주십니다(누가복음 24:32). 낙심과 좌절로 낙향한 무리들에게 구운 고기로 배불리 먹이시고 어린양을 먹이고 치도록 사명을 주십니다(요한복음 21:15-17).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당신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 부활신앙은 불완전한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

    읽을말씀☞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는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1-2)

    부활신앙에는 향품이 필요없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함께 한 여인들의 신앙은 대단히 헌신적이며 열정적입니다. 이들은 많은 돈을 들여서 주님의 시체에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안식 후 첫날 해가 돋기 전에 일찍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님의 시체에 향을 발라서 썩지 않게 보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이성적인 믿음이요 헌신이요 충성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에게는 향이 필요치 않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의 불완전한 믿음은 온전해 집니다. 이 땅 위에 인간의 이성적으로 갖춘 믿음은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만날 때 비로소 완전해 집니다.

    당신에게 주신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당신이 이성적으로 갖춘 혈과 육의 믿음으로서는 주님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태복음 16:16-17)고 했습니다. 예수를 주로, 그리스도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은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믿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에베소서 2:8-9)고 했습니다.


    둘째: 부활신앙은 사단의 권세를 물리칩니다.

    읽을말씀☞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은 심히 크더라"(3-4)

    부활신앙은 돌을 굴러냅니다. 여인들은 이른 새벽에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면서 염려하기를 「누가 무덤문을 가로막고 있는 그 큰돌을 옮겨 주겠는가?」하고 걱정하면서 갔는데 와서 보니 돌이 벌써 굴러져 있었습니다. 그 돌은 보통 돌이 아니라 심히 큰돌이었습니다. 당신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려 가면 당신과 주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악의 돌들을 굴러 버립니다. 당신은 돌 때문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십자가의 지렛대로 죄악의 돌을 멀리 옮겨 버렸습니다.

    돌은 사단권세의 상징입니다. 주님은 사단권세를 완전히 정복했습니다. 아무리 큰돌이라도 주님은 굴러 냅니다. ① 부활신앙은 힘으로 막지 못합니다. 어떠한 물리력도 부활신앙을 당하지 못합니다. 돌은 아무리 커도 생명력이 없습니다. 예수는 생명이요 힘이요 능력입니다. ② 부활신앙은 권세로 막지 못합니다. 그 돌 위에는 빌라도가 인을 쳐 놓았습니다. 그 인은 가이사 황제의 권위를 위임받은 인입니다. 돌이 굴러질 때 그 인이 찢어졌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권세도 부활신앙을 당할 수 없습니다. ③ 부활신앙은 무력으로도 막지 못합니다. 그 무덤을 백부장이 수많은 군대로 지키고 있었습니다. 돌이 굴러질 때 수직하던 군인들이 기절하여 죽은 것 같았습니다. 어떠한 군대력도 부활신앙을 당하지 못합니다.

    셋째: 부활신앙은 신비로운 역사를 체험하게 합니다.

    읽을말씀☞ "무덤에 흰옷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 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5-6)

    부활신앙은 흰옷입은 청년을 만나게 합니다. 흰옷 입은 청년은 주님의 사자요 하늘의 천사입니다. 주님을 수종들 병사는 백부장의 군대가 아니라 하늘의 흰옷 입은 천군천사들입니다. 하늘 군대가 주님을 가로막고 있는 큰돌을 굴렀습니다. 하늘의 사자가 백부장의 군대를 기절하게 만들었습니다. 부활신앙은 이성적인 지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영적인 사건입니다.

    부활신앙의 소유자는 천군천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풀무불 가운데로 들어갔으나 하나님의 신이 그들을 지켜 주었습니다(다니엘 3:25). 사자굴 가운데서도 그 천사들이 그를 지켜 주었습니다(다니엘 6:22). 베드로는 사형선고를 받아 옥에 갇혀 있었으나 주의 천사가 쇠사슬을 풀고 옥문을 열어서 자유케 해 주었습니다(사도행전 12:7-10).


    넷째: 부활신앙은 실패자에게 소망을 줍니다.

    읽을말씀☞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여자들이 심히 놀라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7-8)

    부활의 주님은 실패자를 찾으십니다. 베드로는 인생의 실패자입니다. 그는 주님을 만남으로 자신의 직장도 버리고 쫓았으나 이젠 그 주님도 잃어버린 실직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는 주님을 부인하고 철저히 저주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인생을 찾아갔습니다. 주님은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서 배신자들을 넒은 가슴으로 품어 주신 것입니다. 떡과 구운 생선을 주시면서 위로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실패한 인생에게 삶의 용기를 주십니다.

    부활신앙은 당신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우리는 다 주님을 등지고 세상으로 갔던 자들입니다. 좌절과 실의에 빠졌어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십니다. ① 기독교는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한복음 8:11)고 하십니다. ② 기독교는 오늘의 종교입니다. 주님은 삭개오 집에 가셔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누가복음 19:9)고 하셨습니다. ③ 기독교는 소망의 종교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의 소망이 있습니다. 영원한 내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고통도 기쁨으로 참을 수 있습니다(로마서 12:12).


    다섯째: 부활신앙은 잘못된 사회상을 고발합니다.

    읽을말씀☞ "예수께서 안식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고하매, 그들은 예수의 살아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9-11)

    여인은 법적으로 증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여인에게 법정에서 증언할 자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여인들의 말은 공적인 신뢰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을 제일 처음 목격한 자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부탁하기를 너희들이 가서 제자들에게 말하라 특별히 나를 부인했던 수제자 베드로에게 알리라 그들이 와서 보고 증거하게 하신 것입니다(누가복음 24:12). 이것은 주님이 당시의 사회적인 관습을 아시고 후대에 밝히 증거하고자 한 그 시대상을 고발한 내용입니다.

    성경은 너무도 확실한 진리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계시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믿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당신이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지 못하면 빈 무덤이 증거하며, 굴러진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며, 그 당시 사회상이 이를 고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빈 무덤은 예수 부활의 산 증인이요, 굴러진 돌은 영원한 기념비입니다. 예수 부활은 악에 대한 사랑의 승리요, 죄에 대한 의의 승리요,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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