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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3. 기업무르기(룻기 4:1-12)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538, 2017.11.14 16:53:34

  • 오늘 본문을 통해 보아스가 룻과 그 가문에게 베푼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베푸신 사랑을 잘 설명하는 그림입니다. 보아스는 룻을 위하여 토지를 찾아 주고 끊겼던 가문을 다시 살리기 위하여 헌신적인 사랑의 수고를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을 「지옥」으로부터 구원하여 「천국」으로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든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룻에게 베푼 보아스의 사랑을 통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어떻게 한 점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았습니까?


    1. 보아스는 아무리 룻과의 약속을 실행하는 일이 급해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떠날 수는 없었습니다. 성경대로 그는 자기보다 더 가까운 엘리멜렉의 한 형제를 만나서 룻의 기업을 되찾는 책임을 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분배한 토지는 하나님의 토지이므로 누구든지 영원히 소유할 수도 없고 누가 빚으로 팔았더라도 형제 중에 가장 가까운 자가 빚을 갚고 토지를 찾도록 규정하였습니다. 보아스는 성문 위에 있는 공적인 장소인 마을 회관으로 갔고, 그곳에서 그 제일 가까운 엘리멜렉의 형제를 만났고, 성읍의 장로 10명을 불러내어 증인을 삼아 룻의 기업을 되찾는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았던 것입니다(1-2). 율법대로 일했습니다. 룻에 대한 마음이 깊은 보아스였으나 성경대로 가장 가까운 그 형제에게 기업 무르기의 책임 권을 양보하였습니다(3-5). 보아스는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경대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목적이 옳으면 방법도 옳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입니다. 성경대로 베들레헴에 나셨습니다(마 2:6). 성경대로 애굽으로 피신하셨고(마 2:15),성경대로 나사렛 동네에서 자라셨습니다(마 2:23). 예수님의 사신 일은 모두 성경에 예언하신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오셨고, 성경대로 사셨고, 성경대로 일하셨고,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다시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2. 보아스는 기쁨으로 기업무를 자로 나섰습니다. 기업을 무른다는 것은 엘리멜렉의 땅을 사서 그가 갖는 것이 아니라 빚을 값아 땅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룻을 아내로 삼아 아들을 낳게 하고 그 아들에게 산 땅을 물려주어 죽은 엘리멜렉의 가문을 되살려야 하는 일입니다. 기업 무르기는 모두 주는 일입니다. 밑지는 장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무를 책임에 가장 가까웠던 친족은 이를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기쁨으로 이 일을 맡았습니다.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엘리멜렉의 모든 빚을 떠맡았습니다. 그리고 그 값을 지불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진 죗값은 사망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구원의 사업, 기업 무르기, 빚 갚는 일을 완성하시고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하시고 운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와 찢기신 살의 선물을 받는 자는 새 생명을 얻습니다.


    보아스가 룻의 기업을 회복하기 위해 이렇게 쉬지 않고 애씀으로 그는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라가는 영광스러운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마땅이 지옥의 불에 들어가야할 우리들에게 천국의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쉬지 않고 헌신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룻이 보아스로 인하여 은혜를 입고 새로운 축복의 삶을 얻었듯이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룻이 받은 이상으로 큰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믿고 다 같이 예수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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