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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내면서 우선 다음 주까지 제목을 먼저 제출하라고 했다. 그런데 좀 재미가 가미되도록 「귀족적인 요소와 「성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 보고 웃었다.「공주님이 임신했다」너무 유치하고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SF적인 요소를 첨가하도록 하여 숙제를 돌려주었는데 며칠 후 다시 제출한 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이에 열 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 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 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누구의 아이일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 썼다.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 오라는 것이었다. 이제는 제목을 바꾸겠지.... 하면서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 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 버렸다.「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 Oh My God! 누구의 아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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