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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누가복음 3장 3절로 6절 말씀을 가지고“예수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교회력으로 보면 이 크리스마스로부터 전에 한 달 간을 대림절, 대강절, 강림절 이 절기로 지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주님 오심을 마음으로 준비하고 예배하고 고대하며 기다리는 기간인 것입니다. ‘예수님, 내 마음 가운데 오시옵소서. 내 삶의 중심에 오시옵소서. 주님을 사모합니다. 주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이렇게 사모하고 기다리며 성탄절을 예비하는 기간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은 인류 역사 최대의 기적이요, 축복이요,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오시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인류는 지금도 죄와 절망 가운데 고통가운데 헤매며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이 오심을 준비한 사람이 계셨습니다. 바로 세례 요한인데 그는 누가복음 3장 4절을 보니까 이와 같이 외치며 주님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이 세례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로서 아버지 직을 승계해서 제사장이 될 사람입니다. 30살이 되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제사장이 되며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서게 되는데,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서 그 귀한 직분을 다 내려놓고 집을 나와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었습니다. 그 외치는 소리가 무엇입니까?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1. 골짜기가 메워져야 합니다.
5절을 보니까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옛날에 왕이 어느 곳으로 출정하러 나갈 때 미리 앞서서 전위대들이 나가서 길을 평탄하게 합니다. 돌멩이들을 치우고, 움푹 파인 곳은 메우고, 웅덩이 진 곳은 깎아내고, 그리고 거친 땅들은 골라서 평지가 되게 만듭니다. 그래서 왕이 지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합니다. 오늘날에도 전쟁이 일어나면 이 군대가 진군해가기 위해서 공병대가 앞서 가서 폭격 맞아서 파진 데를 메꾸고, 끊어진 다리를 잇고, 그리고 장애물을 폭파해서 없애버리고.... 이렇게 한 다음에 전차와 탱크 부대들이 진격할 수 있게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주님이 왕으로 걸어오시는 길은 우리 마음입니다. 우리 심령입니다. 그런데 우리 심령이 죄로 인해서 움푹 파였습니다. 주님 앞에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함으로 말미암아 심령이 움푹 파였고, 우리 심령이 말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으로 움푹 파였습니다. 이걸 메워야 합니다. 무엇으로 메워야 합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로 채워야 합니다. 말씀으로 채워야 하고, 기도로 채워야 하고, 섬김과 봉사와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마음속에 있는 골짜기들이 메워져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뭘로 메워지나요? 은혜... 교회를 다니는데 은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저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와서 예배에만 참석하고 자기의 가진 것만 잘 유지하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의 무관심에서 벗어나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 골짜기들이 메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많은 상처들이 우리 마음가운데 웅덩이를 팠어요. 자라나면서 아버지에게 야단맞은 것, 어머니에게 야단맞은 것, 선생님에게 야단맞은 것, 친구에게 배신당한 것,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받은 것, 이것들이 그 때마다 움푹 움푹 내 마음을 파헤쳐서 골짜기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절망의 골짜기, 슬픔의 골짜기, 아픔의 골짜기, 미움의 골짜기, 골짜기를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이 절망의 골짜기에서, 이 상처의 골짜기에서, 이 미움의 골짜기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가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만이 우리의 모든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고, 우리의 마음을 주의 사랑으로 메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 사랑을 통하여서 내 마음 속에 참된 용서가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증오로 미움으로 깊이 파인 골짜기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메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의 해결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밖에 없습니다. 남과 북이 같은 동포로 총 뿌리를 겨누고 지금 폭탄을 떨어뜨리고 이와 같은 문제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미움의 골짜기를 예수의 사랑으로 메워주옵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메워주셔서 용서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회복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원망과 불평의 골짜기가 메워져서 감사와 찬양이 넘쳐나게 하여 주옵소서. 미움의 골짜기가 메워져서 용서와 사랑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의 상처가 메워져서 마음의 평안으로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만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치료하고 새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모든 상처의 골짜기가 다 메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산과 같이 솟은 것이 낮아져야 합니다.
이것은 교만한 마음이 겸손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이 있어요. 얼마나 교만한지 남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가 제일이며,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많아요.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얼마나 교만한지 몰라요. 자기가 스스로 교만하니까 자기보다 가지지 못한 사람, 또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고 짓밟습니다. 교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무례합니다. 교만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비와 사랑이 없습니다.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중심으로 살아가고 자기 혼자만 옳다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자기들만 하나님을 잘 가장 잘 섬긴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씩 금식합니다. 철저하게 십일조 생활 합니다. 율법을 다 지켜 행합니다. 우리가 가장 하나님을 잘 섬깁니다. 그러므로 당신들이 우리를 존경해야 됩니다.” 그들은 스스로 교만해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이 교만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예수님이 말씀을 전할 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니까 자기들이 받을 존경과 사랑을 예수님이 받는다고 예수님을 미워해갖고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잖아요.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는 저희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입니다.
3. 굽은 길을 곧게 펴야 합니다.
5절을 보니까, 굽은 것이 곧아지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길이 굽어져있는 것들이 바로 될 때 그 길을 잘 전진해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굽어져 있으면 우리가 모든 것을 바로 보지 못하고 늘 비판적으로 봅니다.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마음이 바로 펴지지 않으면 평생 동안 마음고생하고 남을 상처 입히고 자기도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마음이 삐뚤어져 있으니까 남이 잘 되는걸 보면 배가 아파 견딜 수가 없어요. 어떡하던지 끌어내려야 되요.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하고 입만 열면 불평 원망하고 남을 비판하고 참소하고. 왜? 굽어져 있으니까 뭐든 굽어져 있으니까 다 삐뚤게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의 불로 그 굽어진 걸 태워서 바로 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구부러진 사람이 가정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사회에 나가도 문제를 일으키고 범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나서 우리의 구부러진 인생이 바로 펴져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았던가 이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예수님 믿기 전에는 거짓말도 하고 사기꾼으로 살고 문제를 갖고 살았지 만은, 예수님 믿고 나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바로 펴져야 되요. 부정적인 모습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하던 모습이 감사하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주여 함께하여 주옵소서. 굽어진 마음이 바로 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궁정부 씨가 <꿈꾸는 구두 5만 켤레> 라고 하는 책을 썼어요. 이 분들은 소아마비, 기형, 그 당뇨 고관절로 인해서 발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특수한 구두를 손으로 만들어 주는데 지금까지 5만 켤레 만들었어요. 5만 켤레. 그런데 이분은 원래 구두를 만드는 분인데, 55세였던 1995년 11월 신도림역에서 열차를, 전철을 기다리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떠밀려갖고 떨어졌어요. 원래 신도림역이 환승역이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떠밀려갖고 정신을 잃었는데 깨보니까 이쪽 오른쪽 팔이 다 없어졌어요. 오른쪽 팔을 의수를 달라고 하니까 너무 잘라져서 더 이상 팔을 만들어 달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보통사람 같으면 절망했을 것입니다. 인생을 굽게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며 한 평생 한탄하고 아마 밤마다 술로 지새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래, 나는 왼팔이 있지 않은가. 오른팔이 없는 게 아니라 오른팔만 없는 거다.’그렇게 마음을 바꿨어요. 그러니까 보조기구 만드는 사장이 한마디 툭 던졌습니다. “이제는 장애인들을 위한 구두를 만들어보는 게 어때요?” 거기서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팔 하나 가지고 구두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몰라요. 두 손을 갖고 구두를 만들기도 힘든데 한 팔로 디자인을 하고 구두를 만드는데 그 구두 가죽을 자르다가 비뚤어 잘못 나가가지고 발을 찔러서 발이 피투성이가 되기도 하고, 그래가면서 한 사람 한 사람 구두를 만들어 주는데 결혼식 때 제대로 구두 신고 걸어 들어가서 웨딩마치를 올리고 싶은 소아마비 자매 구두를 만들어 줘가지고 다 맞춰주고 신고 들어가게 하고요. 또 기형적으로 발이 커가지고 단 한 번도 구두를 신어본적이 없는 사람, 왜냐하면 다 기형 되서 짝이 안 맞으니까 구두를 딱 맞춰 줘가지고 덕분에 그는 평생처음으로 구두닦이에게 가서 “내 구두 닦어.” 하며 발을 내밀 수 있게 되고요. 이렇게 만들어서 만든 구두가 5만 켤레에요. 그리고 그는 이를 통해서 상도 받고, MBC, SBS, KBS 뉴스에도 보도되고 했던 사람입니다. 평생 굽은 인생을 살 수 있었던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니까 이렇게 복 받은 삶을 살게 되었어요. 남을 도우고 남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포장이 안 된 시골길을 차로 한 참 달리다 보면 온 몸이 몸살이 난 것 같아요.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길이 움푹 페여있고 또 어떤 곳은 볼록볼록 솟아 있어서 차바퀴가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이런 길은 사람도 힘들게 하고, 시간도 엄청 걸리게 하고, 차를 다 고장내요. 필리핀에서는 비포장 도로가 많고, 또 포장이 되어 있어도 중간 중간에 아스팔트가 뜯겨나가기도 해서 이런 길을 달리면 차가 금방 고장나요. 여기저기 나사가 풀려가지고 삐그덕 대고.... 이러니 아무리 좋은 차라도 견딜 재간이 없어요. 제가 차를 고친다고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몰라요. 돈도 많이 들고...... 이렇게 상처 투성이, 교만 투성이로 마음이 어지럽혀져 있다면 우리 주님이 타고 오시는 수레바퀴가 이런 것들에 걸려서 올수가 없어요. 아, 생각만 해도 멀미가 날라고 하네요. 이런 길에 어떻게 주님이 오시라고.... 메워야 합니다. 낮추어야 합니다. 겸손해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오심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주님에 일꾼들이 돼야 되는데 골짜기 같은 우리의 마음에 상처의 골짜기, 상처의 모든 모습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다 메워지기를 바랍니다. 교만의 높은 산들이 다 낮아져서 겸손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굽어진 것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바로 펴지고 거칠었던 것들이 예수의 보혈의 능력으로 다 부드럽고 정결하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귀하게, 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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