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133. 다윗이 사울을 만나다(사무엘상 15:14-23)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96, 2017.12.27 15:45:39

  • 사무엘이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은 후에 사울의 개인적인 사정이 동기가 되어 다윗이 사울 앞에 서게 됩니다. 다윗은 그 당시에 음악을 잘 하는 청년으로 이름이 난 것 같습니다. 사울에게 악신이 들어가서 사울을 고통스럽게 할 때 심신을 안정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신하들이 하프를 잘 타는 다윗을 사울에게 추천하였는데 사울이 아주 다윗을 마음에 들어 해서 그 다음부터 그의 곁에 머물게 하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청와대의 비서급 정도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게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깊은 곳까지 살피시기에 하나님이 보시는 눈은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마음에 들어 해서 왕으로 삼았는데 다윗이 사울을 수종들게 되니까 사울도 다윗에게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흔히 신앙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하는 말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에게 인정받으면 됐지 사람들은 뭐라 해도 개의치 않는다... 그러면서 마치 자신이 하나님한테는 크게 인정을 받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있어요. 그러나 제가 볼 때에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싫어하는데 하나님이 그런 사람을 인정하시겠느냐 하는 것이죠. 이 세상 최고의 진리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드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신앙적인 문제로 핍박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신앙인격이 반듯하면 신앙의 문제를 떠나서 사람들이 인정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는 성도들이 됩시다.

     

    2. 본문에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온 악령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이 보내신 악령이라기 보다는 그 악령이 사울에게 역사하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사울은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후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버리시니까 그만 악한 영이 타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한 증거가 없지만 제 나름대로 이것을 해석해 본다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타락하면 악령이 더 강하게 역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의 마음이 깨끗이 소재해 놓았는데 나중에 귀신이 찾아와서 보니까 아주 깨끗이 잘 소재되어 있어서 다른 귀신들까지 끌고 와서 그 마음에 주저앉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울의 마음에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었는데 사울이 하나님을 버리니까 하나님도 사울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 마음에서 떠나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빈 마음에 악한 영이 들어앉게 되고 사울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해야 악한 영이 우리를 넘보지 못합니다.

     

    3. 신앙이 깊은 찬양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프 연주로 이스라엘에서 이름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냥 세속적인 음악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가였습니다. 그의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고, 영성을 움직이는 음악이었기에 악령으로 괴롭힘을 받는 사울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찬양은 내 자신을 치유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치유하는 놀라운 치유의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한 육체와 영혼을 유지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130135
1983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202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396
1981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576
1980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371
1979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558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