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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4:23/ 내 속의 숨은 정체성을 보라 [주일낮]
  • 조회 수: 436, 2018.01.20 18:04:59

  • 도토리를 보면 도토리 나무가 그 속에 있습니다. 도토리 라는 조그마한 씨앗 속에 도토리 나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안보지만 도토리는 그냥 도토리가 아닙니다. 나도 내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만이 보시고 계시는 나의 정체가 있습니다. 참된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개인에게 주신 내면적인 자기의 참된 모습을 우리가 알아내고 그것을 따라서 우리의 삶을 결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갈디아 우르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으로 오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셔서 너는 아브람이 아니고 진짜 네가 누구인지 내가 가르켜 줄까?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이란 무엇이냐, 많은 민족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아들이 없고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17장 5절로 6절에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보통 사람은 보아서 안보이는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라는 그 사람 속에 많은 민족이 들어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많은 임금들이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의 아브람이라는 탈을 벗어나면 그 속에 아브람은 아브라함, 많은 민족의 조상이었던 것입니다. 또 창세기 17장 15절로 16절에 보면 또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사래는 거짓된 자기입니다. 그의 참된 모습은 사라입니다.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그는 지금은 자식이 없는 사래지만 그의 진실한 정체성은 사라다. 사라 라는 말은 많은 민족의 어미, 많은 왕들의 어미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사래 속에 사라가 들어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또 사사기 6장 12절로 14절에 기드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 아브에셀 사람 요아스의 아들로 이스라엘 중에서도 가장 약한 족속이요, 자기 족속들 중에도 가장 미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겁이 많아서 타작할 때 당당하게 타작을 하지 못하고 적들이 와서 공격하여 곡식을 빼앗고 자기를 죽일까 싶어서 포도즙을 짜는 포도즙 틀에 숨어가지고서 타작을 하는 그런 위인이었습니다. 그 스스로도 말하기를 나는 우리 족속 중에 가장 못난 족속이요, 가장 약한 사람이요, 겁쟁이다. 나는 용감하지 못하다. 그런데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서 타작하고 있는 기드온에게 큰 용사여,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보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너보고 하는 말이다. 나는 아주 형편없는 약한 사람인데요. 그것은 네가 너를 보는 것이고 하나님이 너를 볼 때 큰 용사가 너의 속에 숨어 있다. 자기가 큰 용사로 큰 장군으로 이스라엘을 적군에게서 구출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천사의 말을 듣고 자기의 정체성을 깨달은 그는 300명 용사들을 선택해서 데리고 이스라엘을 적군의 포위에서 건져낸 위대한 용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큰 용사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내내 자기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인간으로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아무것도 못했지요.


    신약시대에 보면 시몬 베드로 봅시다. 베드로는 요한의 아들 벳세다 출신으로 가버나움에서 고기잡이를 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형제 안드레의 인도로써 예수님을 만났는데 그 모든 고기잡이들이 다 베드로 보고 저것은 술이나 먹고 도박이나 하고 고기나 몇 마리 잡아서 겨우 사는 정말 보잘 것 없는 애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 자신도 자기가 그런 사람으로 알았기 때문에 자기 이름을 베드로가 아니었습니다. 시몬이었습니다. 시몬이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 갈대라는 말인 것입니다. 나의 인생은 갈대와 같은 인생이다. 나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뒤 예수님이 다른 사람 다 제켜 놓고 시몬, 갈대야~ 장차 너는 베드로라 하리라.


    반석이리라 하리라. 이렇게 하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해 승천하시고 난 다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가장 위대한 수제자가 바로 이 갈대였었습니다. 반석이었어요. 모든 벳세다 사람들이 다 그를 갈대로 알았는데 예수님만이 반석을 보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와같이 하나님에 의하여, 예수님에 의하여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다 보잘 것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서 진정한 자기를 찾고 위대한 일에 헌신하며 민족과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신기한 토마토 이야기 들어본 적 있습니까? 일본의 노자와 시게오 라는 식물학자는 1985년 츠쿠바에서 국제과학기술박람회에 놀라운 토마토 나무를 소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한 나무에서 20개나 30개 정도의 열매를 맺는 것이 정상입니다. 토마토 나무에 20개나 30개 토마토 땄으면 되었지 그 이상 토마토 열리지 않는데 노자와 시게오씨가 개발한 토마토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무려 120개도 아니고 1천 2백기도 아니고 1만 2천 개의 토마토가 열렸습니다. 나무 하나에 1만 2천개. 이게 왠일이냐.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새로운 기술을 응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토마토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모든 에너지를 열매 맺는 데에 써야 하는데, 뿌리를 흙 속에 내리는 데에 모든 에너지를 빼앗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흙이라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물 속에 영양분을 넣고 자라게 하는 수경재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러자 이 2~30개 열리던 토마토가 1만 2천 개의 토마토를 열게 한 것입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우리도 이제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우리 자신을 찾고 예수님 안에 뿌리를 내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나라와 민족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 받게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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