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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8. 아름다운 이야기같은 삶처럼(역대상 11장 15-19)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144, 2018.01.25 01:38:32
  •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는 날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수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함께 나누고 싶은 미담이 있는가 하면, 나누고 싶지 않은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나누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숙적 블레셋과 전쟁을 하고 있었으며, 다윗의 군사들은 아둘람굴 부근의 산성에 진을 치고 있었고, 블레셋의 부대는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왕은 적의 수중에 있는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그리워하며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며 무심결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 때 30인의 용사 중 충성스러운 3인이 다윗을 찾아 왔다가 이런 다윗의 심중의 말을 듣고 목숨을 걸고 적진의 포위를 뚫고 들어가 베들레헴의 샘물을 퍼서 가져옵니다. 이러한 부하들의 충성스러움에 감복한 다윗은 목숨을 걸고 떠 온 이 물은 물이 아니라 피다.... 이 피는 결단코 마실 수 없다 하여 하나님 앞에 부어드립니다. 우리는 이러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고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우리의 삶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까?     첫째로  아름다운 이야기는 극히 어려운 상황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왕이 베들레헴 성문곁의 샘물을 마시기를 원한 두 가지 이유는 향수의 발로와 깨끗하고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다윗왕이 베들레헴 성문곁의 우물물을 누군가가 길어다 주기를 요청함은 심히 어려운 청원인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 어려운 청원에서부터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영국의 미들랜드 지역에는 오른손이 없는 여인의 동상이 있는데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십자군전쟁 당시 십자군이 회교정복자인 살라딘왕에게 사로잡힌 적이 있었습니다. 포로가 된 십자군 가운데 한 사람의 사랑하는 여인이 날이면 날마다 살라딘 왕에게 찾아가 자기 애인을 놓아 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그러자 사악한 살라딘 왕은 그 여인의 사랑을 시험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왕은 그 여인에게 "네 한쪽 팔을 잘라 가지고 오면 네 남자를 풀어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여인은 그 즉시 자기 팔 하나를 잘라서 살라딘 왕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한 쪽 팔이 없는 여인의 동상은 그녀의 희생적인 사랑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이나 역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는 좋을 때, 평안할 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극히 어려운 상황속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상황이 어렵습니까? 바로 이 때 여러분들은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됨을 아시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희생하는 일에 하나가 될 때 이루어집니다. 다윗 왕 앞에 세 사람의 용사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블레셋 군사와 충돌하면서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길어가지고 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세 용사는 참으로 무모하고 어리석은 자들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용사들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다윗왕을 하나님 대신으로 인정, 최선의 충성을 바쳤습니다. 희생은 사랑과 충성의 최고의 표현입니다. 본문의 아름다운 이야기같은 삶은 희생하는 일에 하나가 되었을 때 이루어졌음을 기억하시깁 바랍니다. 희생 없는 사랑, 희생 없는 충성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는 길은 십자가를 지는 희생이 있을 때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려는 동기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세 용사들은 위험속에서 베들레헴의 우물물을 길어 왔습니다. 그때 다윗은 마시지 아니하고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길어온 물은 물이 아니라 피라고 하면서 그물을 여호와의 제단에 부어 드렸습니다. 다윗 왕은 이 물을 전제로 드린 후에 "내 하나님이여 내가 앞으로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이는 그가 회개하는 것이요 자신이 경솔했음을 가슴 아프게 후회하는 모습입니다. 다윗왕의 행동은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과 동시에 부하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다윗의 탁월함과 신하들의 목숨을 바치는 충성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가 다윗왕국을 강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려고 하면 올바른 신앙적인 지도자가 있어야 하며, 목숨을 내 놓고 충성하려는 성도들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이런 신앙적인 지도자와 충성하는 성도들이 하나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있을 때 함께 하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이렇게 될 때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든든한 교회가 되어 날마다 구원받는 수가 늘어나는 교회가 되게 하실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이야기 같은 삶을 만들 수 있는 사랑, 믿음, 희생, 충성의 씨앗이 있다면 어떤 위대한 일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충성과 사랑과 희생 위에 하나님을 잘 섬기는 멋진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사셔서 아름다운 이야기같은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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