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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7. 여로보암과 르호보암(역대하 11:13-17)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638, 2018.02.19 15:49:21
  • 르호보암에 대해서는 제가 어느 정도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여로보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로보암은 처음에는 건축현장의 평범한 노동자에 불과했습니다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솔로몬의 눈에 띄어 점차로 요직에 발탁되어 나중에는 솔로몬 궁전을 짓는 일에 총 감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다가 미움을 사 애굽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견자는 여로보암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버림으로 그가 죽게 되면 나라를 반으로 쪼개어 그 나라를 여로보암에게 줄 것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 예언대로 됐습니다. 그러면 그가 왕이 된 뒤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잖아요?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만들어 주신 건데....

     

    그런데 여로보암은 왕이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제사드리러 가는 것을 두려워하여 루살렘에 가는 것을 금하고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신상을 세워놓고는 그것이 자기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다... 이렇게 하여 금송아지에게 절하고,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게 했습니다.

     

    왜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내려가서 제사 드리는 것을 싫어했습니까? 그것은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드나들면서 신앙을 회복하고 유다왕가로 다시 들어갈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여로보암은 각 지파별로 흩어져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해임하고 대신 금송아지를 섬기는 제사장을 새로 세웠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제사장들과 레이인들, 그리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모든 백성들이 남쪽 유다왕국으로 돌아와 르호보암을 도왔기 때문에 르호보암이 강성하였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면 여로보암이 어떻게 잘못한 것입니까? 그는 솔로몬 때에는 하나님을 잘 섬긴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견자가 그를 직접 찾아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10지파를 그에게 붙이시고, 그를 그들의 왕으로 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왕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하나님 앞에 겸비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앞날을 인도하시겠구나... 이런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데 도리어 왕으로서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을 버렸다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앙으로 살면 손해볼 것이 많아서 더 이상 신앙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로보암은 한 마디로 말해서 인간적인 잔꾀를 부린 것입니다. 그런데 잔꾀가 통했습니까?

     

    이스라엘 전역에 퍼져 있었던 레위지파와 제사장들, 그리고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은 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그리고 신살하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르호보암을 도와 나라를 강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르호보암은 특별히 잘한 것은 없으나 전쟁에 나가서 민족상잔을 일으키지 마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또 북쪽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돌아오자 마치 다윗시대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부흥의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나마 한 때라도 하나님께서 르호보암을 복주신 이유입니다. 우리는 여로보암처럼 자신의 이득과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을 더나는 어리석음을 변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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