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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4. 히스기야 위기를 극복하다(역대하 32:20-23)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126, 2018.03.14 16:20:02
  • 사람들은 흔히 죄를 지어서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도 가지고 좋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정죄하게 되면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자, 히스기야 왕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가 잘못 살아서, 죄를 지어서 그에게 어려움이 왔습니까? 그는 왕이 되자마자 나라를 신앙으로 세우는 일에 전심전력했습니다. 그런 중에 이런 어려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첫째는 그 당시 세력을 키우는 앗수르 대군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항복하라고 조롱합니다. 히스기야를 조롱하고, 그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을 조롱합니다. 예를 들자면 앗수르의 산헤립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너가 믿는 하나님의 할아버지라도 지금의 이 대세를 바꿀 수 없으니 하나님을 버리고 항복하라...' 뭐, 이런 식이었겠죠. 이 앗수르가 어떤 나라입니까? 이미 북쪽의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이제 남쪽 마저 집어삼키기 위해 온 것입니다. 이제 남쪽을 집어삼키면 애굽도 처들어갈 기세입니다. 그러니 산헤립의 눈에는 이 자그만한 유다왕국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제 멸망은 시간문제입니다. 이런 위기가 히스기야 왕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나라를 개혁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노심초사했는데 기껏 나라를 이렇게 위기가 오니 히스기야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두번째 위기는 명망당할 위기까지 다 넘겼는데 이제는 히스기야 왕에게 죽을 병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합니까? 바로 기도로 극복합니다. 이 위기를 기도록 극복한 일이 지금 우리 기억속에 있는 히스기야 왕이 되게 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다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야말로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위기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고 햇볓이 쪼이는 것은 신.불신 간에 누구에게나 해택이 가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어려움과 위기도 신.불신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은총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선악에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오는 일을 특별한 은총으로 막아내는 이 일이야말로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고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런 특별한 은총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말하자면 히스기야는 누구에게나 오는 이 위기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잘 극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히스기야 왕과 같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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