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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마음을 품는 자
시편 저자는 두 마음을 품는 자들을 미워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두 마음은 말씀을 들을 때에는 꼭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은 세상의 유익을 쫓아가는 마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것은 시인이 그만큼 자신은 말씀대로 산다는 것을 자신하는 것이겠지요. 우리는 사실 두 마음을 품을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서의 마음과 가정에서의 마음, 교회에서의 마음과 직장에서의 마음이 다를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두 마음을 품으면 기도 응답이 되지 안을 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저희가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죄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약 4:8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고 말씀합니다. 두 마음은 더럽다고 표현하며, 깨끗해질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언제나 일편단심 하나님만 향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됩시다.
2. 주의 말씀을 바라는 것이 방패가 되고, 은신처가 된다고 합니다.
114절에 그랬지요. 주는 은신처요, 나의 방패이시니까 내가 주의 말씀을 바란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지혜가 생겨서 어려움을 피하고, 피할 길이 없으면 숨는 지혜도 생기니까 방패, 은신처....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전에 김진홍 목사님이 설교를 하실 때 들은 말씀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성경을 읽는데 성경말씀이 자꾸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도망가는 그런 본문을 읽으면서 그날따라 힘이 빠지고 움직이기가 싫어지더래요. 오후에는 차를 몰고 전라도 강진까지 가야 하는데 낮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가기가 싫으니 미적대다가 사모님한테 잔소리를 듣습니다. 그 교회 저녁 식사 시간이 5시인데 지금이 3시가 다 되어간다고.... 아무리 달려도 그 시간에 도착하겠느냐... 그 교회가 얼마나 기도하면서 집회를 준비할텐데 그렇게 가기 싫으면 어떻게 하나..... 이런 소리를 듣고 간신히 차를 몰고 전라도 강진으로 가는데 한 두 시간 달리다 보니 차량 사고가 일어났는데 무려 7중 충돌이 일어나서 승용차가 큰 트레일러 밑에 깔리고 엉망진창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때 목사님이 깨달았데요. 아... 하나님이 이 사고를 막아주시려고 그렇게 나를 힘 빠지게 만들었구나..... 이런 생각이 퍼뜩 들더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막 찬송 부르는 중에 들어가서 집회를 인도하며 이런 소리를 했더니 교인들이 목사님도 살고, 교회도 살고 참 감사한 일이라고 하며 집회에 은혜를 많이 끼치고 왔다고 합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귀한 말씀입니다. 아마도 다윗도 김진홍 목사님 못지않게 이런 경험을 많이 했으므로 이런 고백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이런 은혜는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오는 은혜입니다. 다윗이 말씀을 고백하는 태도는 참 놀라운데 이런 은혜가 있기에 그만큼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23절에 보면 피곤할 정도로 주의 말씀을 사모하였다 그랬습니다. 127절에는 순금보다도 더 계명을 사랑한다 그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항상 말씀을 읽는 중에 이런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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