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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13절)
감사절의 유래
오늘은 추수 감사 주일입니다. 우리는 해 마다 이 맘 때쯤이면 빠짐없이 추수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감사 예배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구약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 이스라엘은 해 마다 이 절기를 지켰습니다.
다른 하나는 청교도들의 모범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극심한 고통과 죽음을 경험하면서 배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을 찾아온 홀랜드와 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이 1621년 11월 그해의 추수를 거두어 하나님께 첫 추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시작이 되어 경건한 성도들에 의해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다가 1789년 조지 워싱턴이 처음 추수감사절을 선정하여 국경일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날은 또 중단되었고 1864년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인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일로 정하고 대통령 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것이 1941년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과 의회가 11월 넷째 목요일로 정하여 오늘까지 지키게 된 것입니다.
결국 오늘의 추수감사주일은 그 정신은 구약 성경으로부터 이어져 오는 것이고 형식은 청교도들의 신앙생활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사정과 맞추어도 11월의 추수감사예배는 잘 맞는 것입니다. 한해의 추수를 다 거두고 드리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왜 감사해야 합니까?-감사의 이유
첫째, 성경의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5:20)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7)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둘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왜 주께 감사해야 합니까?-감사의 대상
첫째,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11, 12, 14절, 이 세 절에만 "주의 것"이란 표현이 6번 이상 나타납니다.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50:10∼12절)
둘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14절)
셋째, 세상에는 머무름이 없기 때문입니다.(15절)
넷째, 하나님의 구원 때문입니다.(시50ː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ː23)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감사의 내용
첫째,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10, 13절)
둘째, 주의 손에서 받은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14절)
밀턴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무례하며 비열하며 배은 망덕한 것이며 그 마음은 대리석 같이 굳은 마음이요 잔학한 마음이다"라고 했습니다
헬라의 법학자 라이피 콥스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들을 벌하는 법을 따로 세우지 않은 까닭은 감사를 모르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벌하시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감사해야 합니까?-감사의 방법
첫째, 입술로 감사해야 합니다.-찬양
둘째, 드림으로 감사해야 합니다.-예물
1)드림의 자세/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6, 9, 14, 17절)
정직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17절)
2)드림의 내용/ 받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14절)
미국의 윤리학자 리챠드 니버는 "기독교의 윤리는 감사의 윤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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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하나님이 세상을 잊으신다면
작은 어린이가 웃지도 놀지도 못할테고
새들은 우거진 숲에서도 노래를 못할테고
장미는 봄을 예쁘게 장식하지 못하리라
해와 달도 빛을 잃고 별빛 또한 아론대지 못하리라
그렇다 이 큰 우주가 녹아 없어질 것이다
하루만 하나님이 이 세상을 잊으시면
- - - - - - - - - - - - - - - - - - (제임스 그레이)
지난 일년,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하얀 종이 위에 쏟아 보십시오. (9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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