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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라 10:01-17/ 참된 소망과 회복의 길 [에스라]
  • 조회 수: 422, 2018.04.15 13:07:24
  • 오늘 본문은 에스라서의 마지막 장으로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여인들과 결혼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9장에서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의 소식을 듣고,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맙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의 조상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나라가 망하는 큰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에스라는 많은 절망과 낙심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이렇게 기가 막히고 크게 낙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속 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도우심을 구합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에스라는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나의 죄 때문에, 혹은 사랑하는 형제 자매의 연약함 때문에, 우리 가정과 내가 속한 신앙의 공동체의 잘못 때문에 크게 낙심한 경험이 있거나, 혹은 지금 낙심 중에 있으십니까?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다시 소망을 품고, 절망 속에서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1절을 앞부분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에스라는 하나님의 성전 앞에 나아가 엎드려 울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를 자복하며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자복이라는 말은 죄를 인정하고 고백한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회개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민족의 죄를 나의 죄로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심히 통곡하며 죄용서를 간구했습니다. 에스라가 크게 통곡했다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서 에스라가 자신이 심한 심령의 아픔을 경험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형식적인 회개, 단순히 일시적인 감정으로 일어난 회개가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는 회개, 자신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참되게 회개했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라 한 사람이 먼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그리고 진실 되게 울며 회개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는데 그것은 바로 강퍅했던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져 내렸다는 것입니다. 불순종했던 백성들이 에스라를 따라 함께 회개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지만,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강퍅했던 마음,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굳은 마음을 옥토밭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다시 하나님 앞에 자비와 은혜, 긍휼과 용서하심을 간구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회개야 말로 다시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길이요, 하나님의 용서하심 자비를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다시 하나님의 회복의 손길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회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나의 죄, 나의 가정의 죄, 우리 신앙의 공동체의 죄를 놓고 통곡하며 회개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회개는 나와 우리 가정과 신앙의 공동체를 회복에 이르게 하는 길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준행해야 합니다.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3절에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준행하기로 결심한 자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자들을 회게케 하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3절의 이 말씀은 에스라가 한 말이 아니라 백성들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즉 에스라의 눈물어린 회개의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비록 많은 백성들이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아직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려는 백성들도 남아있었습니다. 이들은 에스라가 눈물로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내어 에스라에게 와서 말합니다.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불순종하고 범죄한 사람들을 바로 잡게 하는 일에 에스라가 앞장서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이를 힘써서 돕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라는 선지자이고 하나님의 종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회개케 하자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회개의 기준은 나의 이성과 감정이 아닙니다. 회개의 기준은 내가 어떻게 느꼈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으로 회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에스라는 말씀에 뛰어난 학자였고,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종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들을 회개케 하고 새롭게 변화시켜 달라고 간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회개는 새롭게 되는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도 회개를 하지만, 구원받은 이후에도 우리는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회개가 없이는 구원도 불가능하고, 신앙의 성숙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회개는 철저히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에 근거하여, 이루어져 합니다. 바른 회개는 말씀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회개가 이루어 질 때야 말로 바른 신앙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또한 회개는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회개는 잘못된 길을 돌이켜 옳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즉 회개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행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회개 후에 이방 백성들과 결혼한 사람들을 구별해내고, 이방 여자들을 아내로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신들의 이방 여자들을 모두 다 내어보내기로 결정을 합니다. 1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여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아내마저도 죄의 결과이기 때문에 내어버린 것입니다. 물론 아내를 버리라는 것은 에스라 시대에만 허용되는 특별한 상황입니다. 오늘날에 이 말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것은 맞지 않지만, 우리는 이속에 담긴 회개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단순히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생활 속에 실천적으로 이어져야만 바른 회개가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개는 하나님 앞에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합니다.

     

    에스라는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감동을 받은 백성들이 에스라와 함께 뜻을 같이하여 회개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회개는 죄 용서와 회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회개는 단순히 나의 죄만 회개하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한발 더 나아가 영적으로 하나인 신앙의 공동체의 죄를 놓고 기도하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앙의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죄와 불순종들은 당사자들만의 죄가 아니라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의 책임도 있다라는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물론 개인 개인들이 지은 죄는 직접적으로 당사자 본인의 잘못이 가장 큽니다.

     

    그러나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는 죄를 지은 당사자가 죄를 짓기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고, 돕지 못하고, 막지 못한 책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앙의 공동체는 믿음으로 하나된 형제 자매요, 또한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영적으로 서로 하나된 그리스도의 몸이 아닙니까? 몸의 지체중 하나가 아프면 그 것은 모든 지체의 고통인 것처럼, 영적 지체의 부분적인 잘못도 전체의 잘못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안에서도 부모의 실수, 배우자의 잘못, 자녀의 고통이 남의 일이 아니듯이, 신앙의 공동체, 교회 안에서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성경을 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공동체가 서로에 대한 책임과 연대 의식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경적인 사실을 외면하고,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다른 지체의 아픔과 고통, 잘못과 실수를 자신과 상관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넘어짐이 잘됐다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다른 지체의 잘못을 나의 잘못으로 여기고 함께 중보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요, 성경에서 강조하고 있는 진리임을 알아야 합니다. 에스라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모든 일에 함께 책임 의식과 연대 의식을 가지고 함께 아파하며, 함께 기도하며, 함께 회개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라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입니다. 비록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적으로 죄를 지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부가 이방여인과 결혼하는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이 잘못이 자신을 비롯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민족의 죄라고 여겼습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하나인 신앙 공동체의 연대의식과 책임의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자신과 몇몇 백성들과 회개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포로로 귀환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모아 대대적인 회개운동을 벌이기로 다짐합니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 모여, 하나님 안에서 참되게 회개했을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소망을 볼 수 있도록 허락하십니다.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여기서 보면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나아가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했지만 아직 소망이 있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소망은 하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망입니다. 우리는 에스라의 절망과 낙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러나 에스라는 이 절망과 낙심가운데 하나님을 찾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앞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에스라의 한 사람의 참된 회개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백성들은 그들 역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였고, 그들은 마침내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다라고 고백하는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에스라 한 사람의 참된 회개가, 이스라엘 백성전체에 퍼져, 대대적인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만들고, 또한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갖게 만든 것입니다 .

     

    우리 역시 저와 여러분, 개개인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참된 회개의 자리에 설 때, 하나님께 우리의 회개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실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섬기의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 우리 섬김의 교회를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회개와 간구를 통해 우리 개인과 가정, 이 땅위에 있는 신앙의 공동체 안에 더 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에스라서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다음시간부터는 에스라서 다음 장인 느헤미야서에 대한 말씀을 배울 것입니다. 에스라서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에스라서 전체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핵심 메시지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을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두라는 것입니다. 에스라서 1장부터 6장까지는 바벨론 포로의 첫 귀환을 이끌었던 스룹바벨과 1차 귀환자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7장부터 10장까지는 에스라와 2차 귀환자들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가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 온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는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 말씀을 잘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힘썼습니다. 스룹바벨과 1차귀환자들도 그랬고, 에스라와 2차귀환자들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앞서 성경말씀을 보았듯이,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성전재건에 있어서, 하나님의 일보다 자신들의 일을 우선시 했던 죄,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 백성들과 어울려 그들과 함께 한 죄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궁극적인 소망은 오직 하나님 한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소망의 근원이 되십니다. 소망의 근원이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이나 다른 것으로 바뀔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됩니다.



    그럴 때 다시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다시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에 에스라서 전체의 중심 메시지인 것입니다. 에스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소망을 가졌듯이,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케 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수 있는 힘과 능력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소망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든든하게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살전4:13)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에게는 참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소망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쉽게 변하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참된 소망이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앙망하며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성도는 절망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자이고, 성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않지만 예수그리스도로 인해서 영원한 하늘나라에 소망을 둘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나의 참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 안에 참된 회복과 소망이 있다라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저와 여러분의 소망을 주님께로 둘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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