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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에스라 07:06-10/ 에스라는 누구인가? [새벽]
  • 조회 수: 237, 2018.04.15 15:18:50

  • 에스라 7장은 에스라 개인에 대한 소개입니다. 에스라가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을 7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의 칙령으로 제2차 포로 귀환을 인도한 분으로 남자들만 계수했을 때 약 1,500명을 이끌고 유대땅으로 돌아와서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했다면 에스라는 무너진 율법을 바르게 세웠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에스라의 2차 포로귀환에 대하여 알아보기에 앞서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가 하는 것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그는 대제사장 집안 사람이라는 사실을 명시합니다. 아론의 16대 직계손으로 대표적인 일물이라면 아론, 사독, 힐기야.... 이런 유명한 제사장들이 그의 조상들입니다. 자부심을 가질만한 집안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뼈대있는 집안 사람입니다.


    둘째, 그는 율법학자였다는 것.... 이 율법학자라는 말은 포로시대부터 생겨난 것으로 집작됩니다. 포로시대에는 제사를 드릴 성전이 없다보니 유대인의 마을마다 회당이라는 작은 건물이 세워지고 여기에 사람들이 모여서 오늘날의 예배형식으로 신앙의 모임을 가졌는데 이 회당에서 율법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려다 보니 율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래서 율법학자라는 말이 생겨난 것으로 짐작됩니다. 랍비라는 말이 여기서 기원되어져서 주후 70년 성전이 완전히 파괴된 후로는 제사장 보다는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 랍비라는 호칭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들이 회당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중에서 에스라는 탁월한 율법학자로서 큰 명성을 얻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6절에 보면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어 왕에게 구하면 다 얻는 자더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여 그를 왕에게 붙여주니 아닥사스다 왕도 그를 귀히 여겨 구하는 것마다 다 들어주는 그런 사이가 되었다 그랬습니다. 잠언 16장 7절에 보니까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느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잘 하면 하나님이 적절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다 붙여주셔서 우리의 열망과 우리의 원하는 바를 다 이루도록 도와주신다는 사실을 오늘 이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고 싶습니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까? 하나님께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잘 하면 하나님이 좋은 사람들을 막 붙여주십니다. 요셉이 하나님께 잘 하니까 바로를 붙여주셨고, 다윗이 하나님께 잘 하니까 필요한 사람들이 막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넷째로 그는 세상적으로도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스룹바벨을 총독으로 세워서 1차 포로귀환을 했는데 2차로는 에스라를 총독과 같은 역할을 지워서 포로귀환을 합니다.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었으나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 왕의 이름으로 전권을 주고 엄청난 제물과 함께 필요한 사람들을 마음껏 데려가도록 허락해주었습니다. 앞에서도 잠간 언급한 바가 있지만 6절에 보니까 에스라가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에스라가 얼마나 왕에게 신임을 받고 있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꾀나 행세를 하는데 교회 밖에서는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신앙적으로 잘못 산 것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절대로 반 사회적, 반 인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대로만 살면 불신자들에게도 반드시 인정을 받습니다. 물론 신앙으로 인해서 핍박을 받을 수 있으나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서 핍박을 받는 경우는 핍박하는 사람들도 인정은 합니다. 겉으로는 핍박하지만 속으로는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마음도 있어요. 우리는 에스라처럼 하나님게도 인정을 받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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