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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느헤미야 06:05-09/ 모함에 대처하는 방법 [새벽]
  • 조회 수: 778, 2018.05.02 16:24:06

  • 느헤미야를 은밀하게 제거하려는 음모는 느헤미야의 분별력에 의해 와해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자 대적자들은 두번째 공격 방법으로 느헤미야를 모함에 빠뜨립니다. 산발랏은 봉하지 않은 편지를 느헤미야에게 보냅니다. 그 내용은 느헤미야가 모반을 꾀하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6절과 7절을 보겠습니다.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네가 유다 사람들로 더불어 모반하려 하여 성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찌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황당하고도 위험한 소문입니다. 산발랏은 느헤미야에게 ‘이방에까지 네가 모반하려한다는 소문이 났으니 내게로 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의논하자.’ 하고 다시 만나자는 제의를 합니다. 산발랏은 이 제안을 통해서 느헤미야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궁지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만약 산발랏의 제의 대로 그를 만난다면 그것은 느헤미야가 소문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느헤미야가 산발랏을 만나러 가지 않으면 산발랏은 편지에 언급한 것처럼 아닥사스다 왕에게 느헤미야의 소문을 이유로 삼아서 그를 고발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를 불러 들일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느헤미야는 죽임을 당할 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모략의 덫을 가지고 산발랏은 느헤미야를 중상모략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단체나 사람을 헐뜯고 흉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떠도는 험담 때문에 많은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교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느헤미야는 소문을 듣고 산발랏에게 자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통보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아무리 변명한다고 할지라도 그 소문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변명도 할 수 없고 자신을 증명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서 느헤미야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의 손에 힘을 주십시오’라고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


    난처한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해결해 나가는 두 번째 방법은 ‘기도’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주님께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께 기도한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가르쳐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편 32편 8절은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당한 상황이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억울함을 푸는 열쇠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결박을 푸는 능력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함으로써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결정하고 다시 한 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그 능력에 의지합니다. 억울함을 당할 때 ‘나는 아니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기를 변호하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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