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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느헤미야 07:01-04/ 문지기와 예배자를 세움 [새벽]
  • 조회 수: 523, 2018.05.09 17:38:36
  • 성벽을 완공한 후에 느헤미야는 어떻게 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성공한 후에, 목적을 달성한 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입니다.


    1절에 보니까 성벽을 건축하고 문짝들을 달고 나서 문지기와 노래하는 사람들과 레위 사람들을 임명했다고 했습니다. 성벽을 건축할 무렵에는 성 안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았고, 변변한 집도 없었습니다. 성벽을 쌓아 외부의 침입은 막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 다음에 어떤 일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그때 느헤미야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문지기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성전 문을 철저하게 보호하지 않으면 또 외세의 침략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전쟁에 앞서 무장하지 않으면 마귀가 끊임없이 여러분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가장 먼저 문지기를 세워놓은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문지기가 없으면 마귀들이 들락날락하면서 우리의 믿음을 다 파먹게 됩니다. 그래서 성벽을 지키는 문지기의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유독 문지기에 대한 언급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예루살렘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도 나오는데 그 문지기의 신분이 하찮은 것이 아니라 대단한 가문의 이름이 나열되고 있음은 성전 문지기가 그렇게 중요함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이리는 우리 마음에 문지기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입술에도 문지기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집이 아니라 우리 가정에도 나쁜 것들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문지기를 세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문지기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일까요. 3절에 보니까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철저하게 성문을 지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영적 삶의 원리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철저하게 문을 막지 않고 작은 틈만 보여도 사탄이 공격합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성은 크고 넓은데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 없고 제대로 지은 집들도 아직 얼마 없었습니다(4절). 이런 것을 볼 때 뭘 지킬 것이 있다고 그렇게 요란스럽게 문지기를 세우느냐..... 라고 물어보실 수도 있습니다만.... 작을 때, 사소할 때부터 잘 지켜야 큰 성, 번영한 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푼돈에 관대합니다. 그러나 부자들은 푼돈에 파수꾼을 세움으로 큰 돈을 만들어갑니다. 미비할수록 긴장하고, 잘 지킬 때 큰 것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을 지키는 문지기를 세우는 것과 함께 예배자를 세웠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바로 예배자입니다. 그 다음에 나머지 일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머지 일들을 먼저 하고 말씀과 예배와 찬양하는 일은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특별히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일날이나 예배시간에 안내를 하거나 스태프로 섬기기 때문에 예배에 소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을 읽겠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우리는 마귀로부터 우리를 잘 지키고 예배만 바르게 드려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예배를 통하여 복을 받고, 받은 복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잘 지키기 위해 문지기를 세우는 것.... 바로 우리가 따라야 할 영적 원리인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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