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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3. 느헤미야 01:04-11/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의 능력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420, 2018.04.20 16:05:44

  • 1588년 스페인의 필리페 황제는 그의 무적함대에게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스리는 영국을 무너뜨리고 식민지로 삼으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그 당시 영국은 왕실 간의 싸움으로 허약해질 때로 허약해져서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물리칠 힘이 없어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아르마다 해전에서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격파시키고 그 때부터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깊은 밤에 영국을 향해 미끄러지듯 다가오고 있는데 갑자기 짙은 안개가 덮이기 시작하면서 배들은 피아를 구분치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 영국이 한 일이란 배 한척에 불을 붙여 이 무적함대에 흘려보낸 것 뿐인데 이 한 배로 인하여 스페인의 해군들은 혼란에 빠져 자기들끼리 포를 쏘면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엘리자베스의 기도가 스페인을 무너뜨리고 영국을 대영제국으로 바꾸는 힘이 되었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느헤미야의 기도가 식민지인 유대땅을 새롭게 새우는 첫 단추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느헤미야서는 느헤미야의 기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내용은 제 3차 포로귀환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기록한 역사책입니다. BC 538년경의 1차 포로귀환, BC457년 경의 2차 포로 귀환, 그리고 BC444년 경의 본서에 나오는 느헤미야의 지도하래 3차 포로 귀환이 이루어집니다. 스룹바벨이 처름 포로귀환자들을 이끌로 1차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때로부터 약 90여년 후의 시대입니다. 스룹바벨과 1차 포로귀환자들은 이스라엘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 재건 사역을 시작하였고, 온갖 방해와 어려움 속에서 약 20여 년만에 성전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일이 있은 후 약 50여년 후 에스라가 사람들을 이끌고 2차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 사역을 감당 하였다면, 에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부흥의 사역을 감당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에스라의 2차 포로 귀환이 있은 후 약 10년 후 다시 느헤미야에 의해서 3차 포로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면서 무너진 채로 100여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던 예루살렘 성벽을 52일이라는 단 시간 내에 재건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 역사가 1장에 나타나는 느헤미야의 기도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느 날 민족의 고향인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2절에 보니깐 느헤미야의 친척 중 하나니 라는 사람이 예루살렘에 갔다 왔는데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소식을 묻자 3절에서와 같이 대답합니다.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이와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느헤미야는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고 아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며 금식을 합니다. 느헤미야의 이러한 기도는 결론적으로 역사를 바꾸는 일을 이루어 냅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개인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가정이 잘되게 해달라고, 자신의 자녀들이 잘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무엇이었습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오늘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지금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남북통일을 이룬다고 환호하며 이제 6일 뒤면 만나게 될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게 될 것이라고 떠들어 됩니다. 이들의 말을 들으면 남북통일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밖으로는 통일한다고 떠들어되면서 나라 안에서는 자기와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적폐로 내몰면서 감옥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나라 안의 일도 통일하지 못하면서 남북통일을 어떻게 이루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이 나라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정말 절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요. 청와대를 누가 움직이나.... 청와대는 30여년 전에 대학교 내에서 학생운동을 하면서 북한을 찬양하던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참여연대 출신들.... 이 사람들은 대기업을 적으로 알고 때려잡아야 한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입니다. 또 외교.안보팀은 소위 문정인 라인이 장악했습니다. 저는 특별히 이 문정인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미 한국 시민권을 버리고 미국인으로 살고 있거든요. 한국 시민권을 버린 사람을 뭐할려고 정부가 쓰는지 몰라요. 문정인은 김대중 대통령 때에도 햇볓정책을 입안한 인물입니다. 북한으로 하여금 오늘날과 같이 핵무장을 하도록 시간과 돈을 대준 장본인이란 말이죠.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문재인 정권 때 또 외교안보특보직을 받아서 문재인의 대부 노릇을 하고 있어요. 자 보세요. 이러니 앞으로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니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위해 부르짓으며 기도했는데 우리는 무너지는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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