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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 느헤미야 06:10-14/ 말씀에 순종하는 복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98, 2018.05.02 16:34:43

  • 세 번째 느헤미야를 향한 공격은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뇌물을 받은 스마야 제사장이 느헤미야를 진정 위하는 것처럼 꾸미고 가짜 예언을 합니다. 그는 느헤미야를 유인하기 위해 느헤미야와 함께 일하지 않고 자기 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느헤미야는 함께 일해야 하는 동료가 나오지 않자 그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적들이 그를 매수하였습니다. 스마야가 느헤미야를 유인하여 성소에 들어오게 하고 안으로 문을 걸어잠근 다음에 그 안에 매복된 자객으로 그를 살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철저하게 율법을 지킴으로 자신도 모르게 목숨을 살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율법에는 ‘성소에 가까이 간 외인은 죽이라’고 명령되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성소에 가까이 했다가 문둥병에 들린 사실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율법을 깨달은 느헤미야는 “나 같은 자가 어찌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는가?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이렇게 말하는 느헤미야의 저의 속에는 내가 율법을 어겨가면서까지 구차하게 내 목숨을 보존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들어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사람 중심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상황을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해오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는 기도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고 처신해왔습니다.


    위기의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세 번째 원칙은 바로 ‘말씀’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 하듯이 눈 앞의 상황을 벗어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가 능력인 것입니다. 빛이 어둠을 비출 때 어둠이 사라집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상황을 따라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서 선택해 나갈 때에 난관은 타개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종종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교육자나 교회 직분자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서 그 사람의 사상이나 철학을 말하고 그것을 따라오라고 회유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들으며 정말 이렇게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잘 알지 못하는데 교회 생활도 많이 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이 이렇게 하라고 하면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럴 때에 사람이 아닌 말씀이 중요한 겁니다. 말씀을 따라 마음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틴 루터가 카톨릭의 전통에 대해서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종교개혁은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상황가운데서 우리의 행보를 결정하는 원칙은 바로 말씀입니다. 진리를 사랑하십시오. 진리에 순종하십시오. 진리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십시오. 그렇게 행한다면 진리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을 복으로 인도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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