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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효자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 이름이 효자동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에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가정에 시아버지와 결혼한 아들 내외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한 번은 이 아들 내외가 갓 태어난 아기를 시아버지 옆에 잠시 두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보니 시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시고, 아기는 시아버지 발에 눌려 숨이 막혀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자부는 얼른 아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갔습니다. 시아버지가 알까봐 얼른 치운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이것을 보고는 할아버지가 충격으로 앓아누우실 것 같아 화가 나서는 죽어가는 아이에게 불효를 했다고 냅다 따귀를 갈겼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그 억센 손바닥으로 따귀를 한 대 맞고서는 아기가 숨을 재치기를 하면서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퍼져서 그 아들 내외의 효를 동네의 자랑거리로 삼아 효자동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지금 부부들이 들으면 무슨 이야기냐고 하지만 옛날에는 우리 선조들이 이렇게 효를 중요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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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43 | 2013.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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