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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12:35-37/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마가]
  • 조회 수: 330, 2018.08.12 20:55:31
  • 왜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말하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질문하신 이유는 이 다음에 나와 있습니다.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았느냐?" 사람들이 예수님께 하는 질문은 나쁜의도를 가지고 하는 질문 입니다. 질문으로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려 주님은 아주 곤란하게 만들려는 주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믿을수 없는 분으로 만들려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 놀랍게 대답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로인해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그 질문한 자들이 말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대로 에수님께서 하신 이 질문은 질문을 받는 당사자들이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서 질문하신 것이 아닙니다. '너희들은 이것을 모르지?; 라는 식의 그들의 무지와 완악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질문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한번은 자기가 누구냐라고 질문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질문의 답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입니다. 베드로가 칭찬받은 대답의 이유는 '주는 그리스도 이시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리스도가 누구냐?’ 라고 질문하셨을 때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입니다"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람들의 시각에 메시아는 인간일뿐이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인식은 없었습니다. 다윗의 자손은 사무엘하 23:2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너의 아들이 영원한 왕위에 오를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아들은 솔로몬이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너의 후손 가운데 한사람이 영원한 통치자가 될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적들을 제거하고 이스라엘을 가장 부강한 나라로 만든 왕입니다. 그러듯이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억압하는 로마라든지 주변 국가들을 다 정복하고 이스라엘을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세우실 왕으로 사람들이 믿고, 그리스도가 그렇게 오기를 소망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을 부강시킬 나라를 세울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면서 다윗의 하나님이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렇게 대답한 것이 잘 대답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그냥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지 다윗의 혈통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 예수님의 질문과 대답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성경에는 ‘즐겁게 듣더라’고 표현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까? 부정적으로 평가합니까? 주님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습니다. 사람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대목에서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 소리를 즐겁게 듣고 있는 것이 옳습니까? 이것을 알아들었다면 즐겁게 들어서는 안됩니다. 이 말을 알아들을 때에 '무릎을 꿇고 경배하더라'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이 나타나면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그런데 종교 지도자들은 거부하고 백성들은 그저 좋은 소리로 듣는 것입니다. 마치 설교시간에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음을 들을 때에 그 마음에 찔려 "내가 어떻게 합니까"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옳은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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