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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08:27-37/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692, 2013.03.01 18:08:55
  • 오늘 본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째는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두 번째는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하는 두 가지 질문이었습니다.

     

    첫째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는 질문은 보통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의 질문이었습니다. 보편적인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제자들은 세 가지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이라 합니다. 엘리야라 합니다. 선지자라 합니다.... 이렇게 대답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례요한은 당시 놀라운 설교자였습니다. 사람들은 세례 요한에게 설교를 들으려고 광야로 몰려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의 설교를 듣고 회개를 하였습니다. 황금의 입을 가진 세례요한! 놀라운 말씀의 증거자 세례요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세례요한의 재판쯤 되는 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위대한 사상가, 위대한 스승, 위대한 설교자 이런 것이 예수님에 대해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아니십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엘리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엘리야가 능력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보면 엘리야가 기도하니까 하늘이 열려 비를 주기도 하고 불을 내리시도 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능력을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맛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 엘리야가 다시 살아났는가 보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선지자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하는 것은 앞선 두 가지 견해보다 훨씬 더 정답에 가까운 견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지자 이상이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마지막 질문을 하시는 것입니다. 자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부른다고 하자.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위대한 스승, 위대한 능력자, 위대한 선지자라고 부른다고 하자. 그런데 너희들은, 교회 안에 있는 너희들은, 예수를 믿겠다고 따라온 너희들은 정말 나를 무엇이라고 부르느냐?

     

    여기서 강조된 말은 "너희는" 이라는 말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는 것입니다. "이제 2년이 지났다. 2년 동안 너희들은 나와 피부를 맞대고, 삶을 맞대고 살았다. 지난 2년 동안 나와 그렇게 살았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벙어리를 말하게 할 때,  풍랑을 잔잔케 할 때 그 자리에 너희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을 다 본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지나간 여러 세월 교회당 안에서 찬송을 부르며, 말씀을 들으며, 교회 봉사를 해 오며 예수님께 익숙했던 여러분은,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 합니까?

     

    예수님의 이 질문에 수제자인 베드로가 다가와서 아주 쉽게 단순하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것은 정답이었습니다. 그 대답이 29절입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이시니이다." 다른 말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그리스도란 "메시아"란 의미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라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왕, 선지자,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메시야에는 이런 3가지 직분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통치하는 왕이요, 가르치는 선지자요, 자기 몸으로 희생을 드리는 제사장.... 이 3직이 메시야 안에 다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런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대답을 하니까 비로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제자들에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죽어야 할 것과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은 바른 신앙의 고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은 이 시간 주님을 어떻게 믿습니까? 주님을 왕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완전한 주님의 통치를 여러분의 삶에 받아드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선지자로 받아드리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선지자로 받아드린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 가르침을 받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는 삶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제사장으로 받아드리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스스로 희생제물이 되어 여러분들의 죄를 다 태우셨다는 것을 알고, 믿고, 이 주님의 희생 안에서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이 없는 삶은 주님을 제사장으로 받들지 않는 삶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이러한 신앙고백이 저와 여러분에게 날마다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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