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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05:36/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561, 2018.06.20 16:46:02
  • 예수님께서 12년 혈루증 앓던 여인을 치료하고 가는 길에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 야이로는 얼마나 실망했겠습니까? 이 때 주님은 회당장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런데 사실은 이 말씀이 마음에 믿음으로 확신되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은 바울을 통하여 데살로니가 후서 3:2절에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어둠을 통과하는 빛입니다. 절망을 이기는 희망입니다. 죽음을 극복하는 생명입니다. 좌절감에서 일어나는 힘입니다. 그것이 달리다굼의 은총입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주님의 축복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좀 더 깊이 살펴보고자 합니다.

    35절 말씀을 보면 딸이 죽었다는 절망의 소식이 회당장에게 왔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이 바로 “믿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38절 말씀을 보면 집안에 들어서니 이미 죽은 상황이라 통곡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주님은 “믿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40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했을 때 군중들은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주님은 “믿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인간의 모든 범사에 일어나는 어떤 절박한 상황일지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문제는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해결하시는 주님이 무엇을 해결하시지 못하시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믿으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들 가운데는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간구하였지만 문제가 악화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좌절감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주님의 말씀은 한결 같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5:8~9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것을 믿는 마음에 하나님의 응답의 기쁨이 있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의 한계 안에서 살아가지만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한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자기가 보는 한계 안에서 살아가지만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는 한계 안에서 살아갑니다. 믿음 없는 사람은 언제나 현실만 바라보지만 믿음 있는 사람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미래를 바라보면서 살아갑니다. 믿음 없는 백성들은 사막에서 물이 없어 죽는다고 아우성을 쳤지만 믿음 있는 모세는 사막에서 샘을 내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 없는 백성들은 홍해 앞에서 이젠 끝이라고 절망했지만 믿음 있는 모세는 바다에서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 없는 데마는 세상의 것을 보고 갔지만 믿음 있는 바울은 하늘의 것을 보고 갔습니다. 그것은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바위를 보고서 걸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각가, 백지를 보고도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작품을 그려내는 화가, 사막에서도 지하수를 볼 수 있는 사람, 전쟁 중에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출구를 보는 지휘관, 역사는 이와 같은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그것이 믿음 있는 자들의 삶이었으며 그것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으로 역사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배를 뜨겁게 한 풀무 가운데 던짐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원수들을 용서하고 기도하면서 숨을 거둔 스데반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돌로 맞고, 톱에 켜임을 당하고, 칼에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우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켰던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선진들의 삶은 믿음 없이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사람들에 대하여 “세상이 감당치 못할 자”라고 했습니다.

    시편 121:1~2절입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그렇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현실이 힘들고 어렵고 눈물겨운 아픔과 환난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러할 때 죽은 자가 일어나듯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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