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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06:07-13/ 전도현장으로 보내심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399, 2018.06.26 16:57:04
  •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은 실제로 전도자와 같은 말입니다. 전도자는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인은 전도자입니다. 예수님 영접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전도자가 아닌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내가 전도자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이라면 어떻게 나 자신을 전도자로 준비하고 주님 앞에 설 수가 있을까요?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서 예수께서 처음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 그들과 함께 하시고 이제 그들을 내보내시면서 어떤 준비를 시키셨는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도자의 준비.... 뭐가 필요할까요? 

    첫째로, 전도자의 준비로서 필요한 첫번째 단계는 어려움을 서로 격려하며 협력하여 전도해야 합니다. 자 오늘 본문이 이런 구절로 시작됩니다. 7절... 우리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열두 제자들을 부 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개인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씩 만나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만은 그들을 부르신 다음에 전도하러 내 보내실 때에는 둘씩 둘씩 짝을 지어 내보셨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전도하실 때 한 사람씩 뿔뿔이 보내셨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혼자 나가서 전도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전도가 쉽지 않죠. 하다보면 어려움을 느낍니다. 혼자 하다가 지치면 뭐 혼자 집에 오면 그만이예요. 언제든지 그만 둘 가능성이 있어요. 저도 혼자서 전도를 해 봤는데 아무래도 혼자서는 소극적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교인하고 같이 전도하러 가면 굉장히 적극적이 됩니다. 그래도 교인이 함께 있는데 평소해 그렇게 전도하라고 했는데 본을 보여야 하잖아요. 이와 같이 두 사람이 함께 묶여서 전도하다 보면 상당히 상대방을 의식할 것입니다. 긴장도 하고.... '내가 여기서 그만두면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해.' 그래서 이런 연약함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공동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둘씩 둘씩 짝지어 전도하러 보낸 데는... 이 둘이라는 숫자는 증인의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이 둘이라는 숫자는 신약이나 구약성경의 전체를 통해서 법정 증거의 최소 숫자입니다. 우리가 구약성경 신명기 19장 19절에 보시면 사람이 죄인으로서 증명을 받기 위해선 증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 사람으론 증인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객관적 그 사람이 죄인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두 증인이 필요하다.... 이게 구약성경의 전통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어요. 심판날에 ‘하나님 저는 전도받은 일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증인이 있느니라" 그 때 하나님이 증인을 몇사람 부르실까요? 두 사람씩. 두 사람 이상씩" 한 사람만 증언하면 어리발 내밀 수도 있으니깐 두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전도하지 않았느냐?“ 법정증거의 효율성을 성립하기 위해서 두 사람 이상을 짝지워 보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는 주님의 능력을 철저하게 신뢰할줄 알아야 합니다. 자, 본문의 8절 다같이 읽겠습니다.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뭐만 가지라고 했어요? 지팡이와 신발. 여러분 성지순례를 해보시면 예루살렘은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해발 750m나 되는 고지대에 건설된 예루살렘에서 버스 타고 30분만 내려가면 사해바다에 도착해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형.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 그 사이에는 사막이 펼쳐집니다. 지형이 험해요. 다닐려면. 뭐가 제일 필요하겠어요? 지팡이가 필요하고 신발이 필요해요. 최소한의 준비예요. 그러나 나머지를 걱정하지 말아라. 나머지는 어떻게 해요? 나머지는..... 나를 믿어라. 나를 나를 의지해라.... 전도는 주님이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다만 전도의 수단이 될 뿐입니다. 철저하게 주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환영과 핍박을 함께 받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10절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또 가라사대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어떤 집에 가면 '아, 수고하십니다. 저의 집에 머물러 가시지요.' 너무 너무 대접을 받고 환영을 받아요. 자, 전도하다가 우리가 인정을 받고 환영을 받으면 얼마나 용기백배합니까? 그럴 수가 있습니다. 전도자들을 하나님은 격려하기 위해서 그런 상황을 펼쳐주십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도하는 사람의 삶의 전부가 아니고 어떤 때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냉담한 거절과 핍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11절 우리 다 같이 읽겠습니다. 11절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고 너휘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우리가 전도할 때 이것 때문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본문을 통해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를 살펴보셨는데요... 전도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려운 것입니다. 어떤 분은 자기 개인의 성격상 전도가 어려워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에게 전도만 빼고 다 시키십시오. 전도하는 것만 빼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이 모든 분들에게 다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 대체로 전도가 아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혼자서 전도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도와주며 전도하라고 2명씩 보내셨고요, 전도할 때 적극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이 두 가지를 유념하여 적극적으로 전도하면 교회가 힘을 얻고, 그 어느 때보다 주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뜨거운 믿음의 현장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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