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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마가복음 06:30-44/ 광야의 잔치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667, 2018.06.28 16:51:40
  • 마가복음 06:30-44/ 광야의 잔치

    흥부전에 읽어보면 박을 타는 모습이 나옵니다. 박을 탔더니 그 속에서 임금에게 바치는 아주 좋은 쌀 어백미와 돈이 꾸러미로 계속하여 나옵니다. 쌀을 붓고 부어도 계속하여 쌀이 나옵니다. 옛날 서민들이 너무나 배고픔에 시달렸기 때문에 그렇게 계속해서 쌀과 돈이 나오는 바가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이런 바가지를 화수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소망은 옛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도 이런 바가지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보면 바로 예수님이 그런 화수분 바가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예수님은 떡 다섯개와 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끊임없이 떡과 고기가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잔치를 벌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지금도 그런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광야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잔치를 벌일 수 있는지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34절에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셨다고 말씀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무리들.... 어떻게 보면 쉴 틈도 주지않고 따라 붙는 무리들을 귀찮게 여길 법도 한데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의 일 외에는 무관심합니다. 이런 무관심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귀찮아 하고, 무관심해 하는 이런 인생의 태도에는 하나님의 복도, 은혜도 다 놓칩니다. 예수님처럼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불쌍히 여기게 될 때 거기서부터 수고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어떻게 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게 할까.... 마음에 하나님 나릐 소원과 꿈을 가지게 되면서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37절에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은 사실상 무리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쉬고 먹고 싶었습니다. 그들은 식사 시간에도 몰려오는 무리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제자들의 심정이 이런데 예수님은 전혀 엉뚱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예수님은 제자들의 형편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제자들이 먹을 것이 없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배고프고 피곤한 것도 아십니다. 이를 아시고 잠간 쉬라고 한 것도 예수님이십니다. 이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피곤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엄청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도 남자만 오천명이나 되는 무리를 먹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심정에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실 때 그들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굶주려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제 양들의 목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방황하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제자들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우리가 이백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대답하였습니다. 대략적인 사람 수를 헤아리고 한 사람당 얼마씩의 식대가 들 것인가를 생각해서 전체의 총액을 이백데나리온으로 계산해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는 답은 이백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라" 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백데나리온의 돈을 원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떡 몇 개를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떡 다섯 개와 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오병이어를 예수님의 손에 바쳤습니다. 오병이어는 그들의 심정과 믿음과 순종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최선을 드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를 작다고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 속에 담겨 있는 제자들의 사랑과 믿음과 순종을 축사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선을 드릴 때 주님은 그것을 축복하십니다. 제자들은 땅만 바라보았지만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떡 다섯 개와 고기 두 마리를 감사하고 나누어주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두가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거두었더니 열두 광주리가 차게 거두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가 떡 몇 개를 찾아드리면 주님은 놀라운 일을 하십니다. 떡 몇 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주위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을 만나려면 제자들과 같이 떡 몇 개를 찾아서 드려야햡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우리가 할 수 있는 떡 몇 개를 찾아서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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