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신약 마가복음 08:31-38/ 하나님의 일을 구하는 삶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 조회 수: 1055, 2018.07.15 16:34:01
  • 마가복음8:31에 보시면 예수님께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고 말씀합니다.

     

    , 예수님이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까? 예수님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고백처럼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밝히기 위해서는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합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 만이 영광의 부활을 누리는 그리스도가 됩니다.

     

    곤충학자 찰스 코우만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구멍을 뚫고 나오는 광경을 오랫동안 관찰했습니다. 나비는 작은 고치구멍을 뚫고 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 시간 애를 쓰고 있는 나비가 안쓰러워 가위를 가져와 고치구멍을 조금 뚫어 주었습니다. 이제 나비가 화려한 날개를 펼치면서 창공을 날아다니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비는 날개를 질질 끌며 바닥을 왔다갔다하다가 죽어버렸습니다. 나비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말한 힘을 갖지 못했습니다. 곤충학자 찰스 코우만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나비는 작은 고치구멍을 빠져나오려 애쓰는 가운데 날개의 힘을 키우게 되어 있는데, 값싼 동정이 그 기회를 없애버렸습니다. 애벌래가 나비가 되기까지는 반드시 고난을 통과해야 합니다. 고난을 통하여 창공을 향하여 나는 힘을 소유할 수 있고 날개 짓으로 하늘을 납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힘드십니까? 그렇다면 날아다니는 나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바로 나의 '날개'를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그래서 훗날 나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줄 값진 순간입니다.

     

    히브리서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런데 베드로는 주님이 받아야 할 고난을 강하게 부정합니다. 32절에 보니까 항변했다고 표현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광을 받으셔야 하지 고난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이것이 바로 자기가 예수님을 쫓는 이유였으니까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통하여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버린바되고,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베드로의 입장에서 본다면 절망이요, 죽음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항변한 것입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 심각하게 책망합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그리스 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Procroustes)의 침대'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엘레오시스 근처에 살았던 강도 프로크루스테스는 어느날 아테네로 가는 길목에 자기의 철침대를 가져다놓고 그곳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그 침대에 눕혀놓고 몸이 침대보다 크면 몸을 잘라내고 몸이 침대보다 적으면 몸을 침대에 맞추려고 몸을 늘렸습니다. 자기의 철침대를 놓고 그것을 기준으로 사람이 자기 침대보다 커도 죽이고 작아도 죽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자기 기준으로만 사는 사람, 자기의 입장만 내세우는 사람을 풍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기준과 입장만 내세우는 사람은 강도같은 사람, 사단과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우리 예수님은 언제나 자신의 일 보다도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는 분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뜻은 자기 뜻을 죽이고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는 뜻입니다.

     

    신앙의 성숙에는 몇 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자기 뜻대로 되면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믿다가도 믿지 않습니다. 이런 단계는 예수님을 믿는 단계라기보다는 오히려 자기를 믿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자기 뜻도 믿고 예수님의 뜻도 믿는 단계입니다. 내 뜻이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의 뜻도 이루어져도 되고 이루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단계는 자기도 믿고 예수님도 믿는 단계입니다. 이런 경우 자기의 뜻과 예수님의 뜻이 일치하지 않으면 이런 사람은 예수님의 뜻보다는 자기의 뜻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자기의 뜻보다는 언제나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뜻이 예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성숙한 신앙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언제나 내가 계획한 뜻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세운 뜻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내 뜻을 포기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고 종국에는 복된 길로 인도합니다.

     

    19세기에 미국의 사업가 한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사업구상을 하다가 당시에 술을 만들어 파는 양조장 사업이 잘된다는 말을 듣고 양조장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는 교회를 다니던 사람이라 모든 준비를 다 해 놓고 개업예배를 드릴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자기 생각에 양조장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을 위해 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디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성도의 부탁이라 무디 목사님은 개업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무디 목사님의 마음에 이것은 아무래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무디 목사님이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 하나님! 이 양조장이 오늘 예배드리고 내일 문을 열게 됩니다. 이 양조장 문이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문이 열리면 엄청난 술이 생산될 것입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술을 마시고 타락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취하여 제 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 하나님! 제발 오늘 밤 이 양조장 주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셔서 이 양조장 문이 내일 열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내용의 기도였습니다. 사람들은 예배 후 축하 파티를 하려다가 모두 당황하여 돌아가 버렸습니다. 양조장 주인은 밤새 고민했습니다. 한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그는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그는 양조장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양조장 자리에 그곳에 무디 신학교를 세웠습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내 뜻을 죽이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른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선한 결과를 안겨줍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선한 축복을 모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번호  분류  제목  조회
notice 공지사항 96361
1868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939
1867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826
1866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672
1865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795
1864 요약 신구약 새벽설교 882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