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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히브리서 08:01-13/ 새 언약의 대제사장 [새벽]
  • 조회 수: 486, 2018.12.10 17:59:40

  •  계속해서 예수께서 위대한 제사장이라는 사실이 7장에 이어 8장에서도 나타난다. 그런데 예수께서 위대한 제사장이라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1절에 강조하는대로 그렇게 위대한 제사장이 바로 우리를 위해 계시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아무리 편리하고 자동차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한들 내 것이 아니요, 내가 이용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예수는 위대한 제사장이면서도 바로 우리를 위해 계시는 분이시다.
    7장에서 예수는 멜기세덱의 반열을 좇은 더 좋은 제사장이시라고 했으며 8장에서는 모형이나 그림자의 제사장이 아니라 실체의 제사장이라는 사실이다. 다른 제사장들과 비교할 때 예수는 하늘에 있는 진짜 장막에서 섬기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율법을 따라 제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아니라 새 언약을 따라 새 제물을 드리는 영원한 제사장이라는 의미이다.
    1-2절에는 예수님에 대하여 두 가지를 가르쳐준다.  첫째, 예수는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이다.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무엇을 하고 계실까? 기도하시는 것(히 7:24-25, 롬 8:34)과 통치(계 19:16), 심판의 때를 기다리심(히 1:13, 고전 15:23-28).

    둘째, 예수는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분이다.(2): 공적인 업무에 종사한다는 뜻이다. 옛 성경에서는 부린다는 단어가 쓰였는데 부린다는 뜻도 섬기는 자, 혹은 봉사하는 자로 번역할 수 있다. 전능의 왕이신 그 분께서 여전히 봉사하고 계신다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할 말씀이다.
    땅에 있는 성전이 하늘에 있는 성전의 모형이라는 증거는 무엇인가? 그것은 모세가 성전을 짓기 전에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라 지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모세가 만들어 준 모형과 그림자에서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갖고 있었다. 이제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장막을 갖게 되었다.

    더 아름다운 직분 : 하늘나라 장막의 제사장
    더 좋은 약속 : 새 언약을 세우리라는 약속
    더 좋은 언약 : 돌에 새긴 언약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에 새긴 언약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하나님께 백성이 되는 것’이다. 8절 이하의 인용 구절은 예레미야 31: 31-34절의 말씀이다.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신 것을 예수님의 때에 이루셨다.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고전 11:25)    

    예레미야가 사역을 할 때는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하고 없었다(렘 1:2). 유다마저 곧 망해버릴 형편이었음에도 새 언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아래서 모든 민족이 통합될 것을 말한다: 사람 눈에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유다도 없어졌지만 하나님에게는 새로운 언약의 백성으로 통합될 미래의 나라이다.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도 이런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일시적이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하여 세운 이 관계는 영원한 효력을 지닌 것이어서 전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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