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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약 디모데후서 2장 1-4/ 강하라, 담대하라 [수요]
  • 조회 수: 642, 2019.01.04 19:35:13

  • 오늘 새해 첫 주일 아침에 사도 바울께서 우레에게 주시는 말씀은 강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시작에 임하여서 가져야 할 태도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이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처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지도자로 설 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왕이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서려고 하는 솔로몬에게 다윗이 한 말씀도 강하라는 것입니다. 대장부로 서라고 했습니다. 왜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까? 새해는 우리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지만 환경과 여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일을 시작함에 있어 강해야 합니다.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험난한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남자처럼 믿음의 대장부가 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가 강하게 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 거하게 되면 믿음의 대장부가 되며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0-31)


    아무리 피곤해도 잠 한숨 자고 일어나면 펄펄 날것 같은 소년이라도, 인생의 연륜과 경륜으로 무장한 인생의 최고봉의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마무리하면서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말씀하셨고, 오늘 아침에 우리가 읽은대로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하신 말씀에서도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강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강하면 굴복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가 경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남북이 통일되기만 하면 한국의 경제가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평화란 또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평화는 강함에서만 오는 것입니다. 내가 강해서 대적이 나를 건드리지 못할 때 그 때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부모는 자녀가 강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강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금 년 한 해를 살 때에 강한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는 일을 방해하려고 악한 마귀가 왔다가도 우리의 강함을 보고는 놀라서 일곱길로 도망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믿음의 강건한 대장부가 될 수 있을까요? 제 말이 아니고 성경이 말씀하기를.....


    첫째로,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3:16) 성령의 능력이란 인간의 힘을 통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지혜로 주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영적인 부분은 세상의 지혜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적인 권세와 능력이 있어도 그 힘과 권세는 순간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 무장해야만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권세 잡은 마귀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로, 주 안에 있어서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엡 6:10)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딤후 4:17상)


    결국 이 세상의 승리는 일시적이요, 순간적이요, 영원한 승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인 승리는 이 세상에서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주 안에 있음을 이렇게 자랑했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27-31) 바울 서신에 나온 중요한 단어가 "주 안에서"라는 말을 생각해 볼 때 그의 신앙의 승리의 비결을 단번에 짐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영적인 무장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 이하에서는 우리가 영적인 싸움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무장이 있습니다. 우선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하여 영적인 칼을 갈아야 합니다. 방패를 가져야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의의 흉배를 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에 거해야 합니다.


    새해는 우리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지만 환경과 여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든 일을 시작함에 있어 강해야 합니다.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되어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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