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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약 잠언 09:01-06/ 두 종류의 잔치 [새벽]
  • 조회 수: 73, 2019.01.25 19:17:33
  • 오늘 본문에서는 두 개의 잔치가 나오는데 하나는 지혜자의 잔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어리석은 자의 잔치입니다. 어리석은 자의 잔치는 죽음의 향연이 벌어집니다만, 지혜자의 잔치는 생명을 얻는 잔치입니다. 할렐루야! 자 그러면 우리가 생명을 얻는 잔치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나아가야 합니다. 잔치를 배설하고 초청하면 나아가야 합니다. 1-6절에 보면, 지혜자가 잔치를 배설합니다. 지혜자는 바로 하나님입니다. 지혜자는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세우고(1절), 각종 짐승을 잡아 잔치상을 갖추었습니다.(2절) 이제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사람들을 초대합니다.(4-6절) 그리고 어리석은 자와 지혜 없는 자를 초청합니다. 오늘 4-6절에 나옵니다.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마태복음 22장 2절부터 어떤 임금이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고 종들을 보내어 청하였지만 오지 아니하여 그 다음에는 네거리 길에 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도 이 지혜자의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어떤 자격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부르심에 응하면 됩니다. 

    6절에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하나님은 지금도 온 인류를 초청하십니다. 그렇다면 인류를 초청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회개하는 자에게 용서를 베푸시기 위해서입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목마른 영혼의 갈증을 풀어주고 영혼을 살리는 말씀을 들려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더 나아가 영원한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마11:28-30)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믿고 나아오면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한없이 받습니다.

    그런데 미련한 자, 어리석은 자들은 이 지혜자의 부름에 잘 응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혜자 앞에 서게 될 때 자신의 어리석음, 미련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미련한 자들, 거만한 자들은 책망하면 책망을 들을 때 얼굴이 굳어지고 책망하는 자를 흠잡으려고 합니다.(7절) 그래서 초청에 응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지혜 있는 자들입니다. 잠언 기자는 거만한 자들을 책망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혜 있는 자만 자신을 대면하여 자신의 부족을 알고 책망을 받아들여 그 결과 더욱 지혜로와지고, 학식이 더해지고, 장수하고 많은 유익을 얻게 됩니다.

    8-9절에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우리는 어리석은 자, 거만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겸손한 자, 지혜있는 자가 되어,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13절 이하에 보면 우매한 자의 잔치도 있습니다. 이 잔치는 겉으로 볼 때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이 매력은 사람을 속이는 것입니다. 17절 말씀에 보면 유혹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사탄은 의와 공평의 길로 교훈하는 것과는 달리,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자들을 유혹하여 죄와 타락의 길로 사람들을 이끕니다. 우리 도처에 우매자의 잔치가 수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잔치를 통하여 사탄의 꾀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는지 모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두가지의 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우매자의 길과, 지혜자의 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생명 얻는 잔치를 사모해야합니다. 지혜자의 잔치에 참석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풍성한 생명을 얻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크신 일들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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